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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세네갈과 나이지리아 '에볼라 감염국'에서 해제

이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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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에볼라 바이러스의 전파 속도가 점차 느려지는 추세입니다. 각국의 감염방지 노력이 빛을 발하면서, 아프리카의 세네갈과 나이지리아가 에볼라 감염국에서 해제될 전망입니다. 월드리포트 이준희 앵컵니다.

< 리포트 >
전 세계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상당합니다.

미국에서는 에볼라에 대한 극심한 공포를 빗대 '피어볼라(Fear-bola)'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아프리카 각국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은 점차 감소추세에 있습니다.

[인터뷰] 마가렛 찬 / WHO 사무총장
"10월 17일, 세네갈이 에볼라 감염국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그리고 20일 월요일에는 나이지리아가 목록에서 해제될 전망입니다. 이들 국가가 에볼라 감염 후속조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영향입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WHO는 앞으로 상황을 더 예의주시하고, 에볼라 바이러스 퇴치에 대한 세계 각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다시 중국 베이징에는 스모그가 발생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바깥 출입을 자제하거나, 마스크를 쓰는 등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베이징 국제 마라톤대회가 열려 사람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2만 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했는데요.

스모그가 미리 예보됐던 만큼, 행사를 미뤄야했다는 비판이 높습니다.

[인터뷰] 류 / 베이징 주민
"며칠 전부터 스모그가 있을 거란 예보가 있었어요. 그 예보를 봤다면 당연히 행사를 미루거나 앞당겼어야 했고요. 아마 미루는 게 더 나았겠죠. 마라톤을 하면 당연히 호흡량이 크게 늘어날 수 밖에 없는데, 스모그는 건강에 치명적일 거예요."

매년 겨울마다 중국 동북부는 난방으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스모그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중국 정부가 대대적인 스모그 방지 정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효과는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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