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큰 성과를 이룬 가운데 이강인이 누나에게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언급한 전세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인천국제공항에 왔는데 이날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선 U-20 월드컵 준우승을 거둔 대표팀을 환영하는 공식 행사가 열렸다.
해당 행사에서 사회자는 이강인에게 "누나가 둘 있다고 들었다. 누나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동료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강인은 "솔직히 아무도 소개해주고 싶지 않다"며 "꼭 해야 한다면 전세진 형이나 엄원상 형을 누나들에게 소개해주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강인은 그 이유로 “가장 정상적인 형들인 것 같다”며 “나머지는 비정상이라 부담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의 언급으로 전세진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전세진은 자신의 개인 SNS에 "U-20 월드컵이 국민분들한테 감동 그리고 희망을 드릴 수 있었던게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축구하면서 이렇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을 줄 몰랐는데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전세진은 "이번 대회가 저한테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대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팬분들께서 정말 많이 응원해주시고 기대해주셨을텐데 좋은 모습 못보여드려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세진은 1999년생으로 21세, 만으로는 19세이고 키는 182cm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