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중3 여학생입니다
저에게는 3달 전에 남친이 생겼습니다
제 남친은 어장 친다 뭐...여학생들에게 잘해준다 이런 느낌입니다
제 남친은 저를 사귀기 전에 3명의 여학생들과 사겼는데요 셋 다 키가 큰 여학생들이었는데
왜 갑자기 고백하면서 키가 아담한 여자아이가 좋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제 남친은 카카오톡으로 고백을 해왔습니다
그동안 제 남친과 카톡해본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학교에서는 뭐....기껏해야 눈 잠깐 마주치는 정도?
(눈 마주칠 때는 작년이였는데 그 때 여친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자기소개를 하더라구요..
저는 이미 제 남친을 알고 있었는데^^
그러더니 잠깐 멈칫했어요
이 새×가 갑자기 왜 톡을 하지?
딱 감이 오더라구요 이 새× 나한테 고백한다.
그러더니 진짜 고백이 오더라구요?
처음에는 장난고백이길 바랬는데 아니래요
허허허ㅓ허허ㅓ허헣ㅎ허허허ㅓ가관이다
근데 제 주변에 제 남친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고 제가 8개월 넘게 좋아하는 아이도 있어서 잠깐 엄마 심부름이 생겨서 빨리 해결하고 오겠다고 톡을 보내고
친구한테 전화했어요
싹 다 말해주니
친구가 야 너가 좋아하는 아이~너한테 6~70% 넘어왔다니깐?걍 차~
라고 하더라구요...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아이랑 저랑 사귈 확률도 없고...그리고 제 남친을 아직 안 좋아하지만 사귀다가 좋아질 수도 있고...이런 생각으로 한 번 찼다가 남친이 페이스톡 걸어서 이야기 하다가 고백을 받아줬어요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제 친한 여학생에게 저에게 고백하기 4일 전 장난고백을 했더라구요
존×ㅋㅋㅋㅋ어이가 없었어요
거기다가 걔가 제 친구한테 장난고백 했을 때 제 친구가 응 김구라~라고 계속 했는데 끝까지 장난고백이라고 안 하고 흐지부지하게 끝났더라구욬ㅋㅋㅋ
근데 차이점이 있었어요 그 친구에게 고백(아마도 장난) 했을 땐 페톡을 안 걸었는데 저한텐 걸었더라구요..
그래서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학교엔 꼭 있잖아여....조오온ㄴ 이쁜 여학생^^
제가 어머니께서 프랑스인이시고 아버지께서 한국인이시라서 혼혈인데 그래도 어디서 꿇리지 않는 얼굴인데 그 이쁜 여학생은 진짜 레드벨벳 아이린이랑 블랙핑크 지수 섞은 느낌 나고 키도 작고 마르고 공부나 운동,음악은 다 평타거든요 근데 그런 애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나를 좋아한다?ㅋㅋㅋ개풀 뜯어먹는 소리 하고 있네 제가 제 남친보다 뒷 자리에 앉았을 때 계속 걔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 조오오온ㄴ 이쁜 여학생 쪽을 보더라니까요...ㅋㅋㅋ저는 안 보고 ㅋㅋㅋㅋㅋ
하.....진짜 어떡할지 생각 중인데
헤어지는게 답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