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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고음불가입니다.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784 작성일2016.02.12
안녕하세요. 올해 20살 대학신입생이 된 남자 입니다.
제 고민은 음에 대한 것입니다.
고1때까지만 해도 변성기가 오지않아서 고음은 아니지만 westlife의 my love는 불렀었거든요.
고1 겨울방학때부터 슬슬 목이 아프더니 변성기가 왔고 고2 봄방학때쯤 끝난 것같습니다.
그리고 고3때는 아예 목소리가 중저음이 되었고요.
물론 나쁜건 아니지만 음악쪽에 욕심을 가진 저에게는크나큰 충격이 아닐수가없어요.
노래방가서 모든 노래 키 낮추고부릅니다.

이적ㅡ다행이다 2키 다운.
김태우ㅡ사랑비 6키 다운.
015Bㅡ슬픈인연 5키 다운.
임재범ㅡ너를위해 4키 다운.
김광석ㅡ사랑했지만 6키 다운.
더크로스ㅡ당신을위하여 6키 다운.
iziㅡ응급실 4키 다운.
김광석ㅡ먼저가되어 5키 다운.
김연우ㅡ사랑할수록 6키 다운.
김연우ㅡ사랑한다는 흔한말 6키 다운.

이 정도.....심각하죠?
음이 조금만 올라가도 자신이 없습니다.
위 노래들은 전곡소화가 가능한 곡들입니다.

제가 배를 이용해서 노래를 해요.
물론 배우지도않았지만 모든노래를 배를 이용합니다.

저음이 된뒤로는 이렇게 되었습니다.
저음부분은 진짜 편하게 부르는데...
그리고 키낮춰서도 다 부르는데...
왜 한키만 올려도 또 원키로 도전하면 되질않죠?
궁금합니다...도와주세요...
전국 가창능력자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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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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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 답변
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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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daband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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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취미로 음악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보컬 레슨을 들은 지는 몇년 안되는데요, 제가 여잔데 저도 시작할때는 중앙도에서 옥타브 도만 가도 엄청 높게 느껴졌습니다(음역대가 겨우 1옥타브!). 근데 1년 후에는 2옥타브가 되더니 이제는 중앙도에서 위 아래 합해서 4옥타브 정도 됩니다.
이렇게 음역대가 넓어진 가장 중심이 뭐냐면요, 바로 발성이랑 서포트 입니다.
제가 한국사는 사람이 아니라 한글로 뭐라고 하는진 모르겠는데...그..
고음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1. 목구멍의 넓이
2. 공기의 양
3. 배 힘!!
이 세가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목구멍의 넓이라 함은, 왜 턱 양 끝쪽, 귀 밑에 있죠, 입을 엄청 크게 벌리면 귀 앞 밑쪽에 뼈 두개가 벌어지는게 느껴지잖아요, 그정도로 입을 크게 벌리면 목구멍 안이 엄~~청 넓어지거든요. 항상 그 뼈 두개가 벌어질 정도로 넓힐 필요는 없는데 벌어질 정도로 연습을 하다보면 어떻게 입안에 공간을 만드는지 감이 와요.

  그리고 공기의 양은 복식호흡 연습을 맨날 하는 수 밖에 없는데요, 제가 쓰는 방법은 매일 아침 일어나서 3분 정도 침대에서 누움채로 배가 완~~전 크게1! 막 임산부 수준으로 크게 될때까지 공기를 들이마셧다가, 풍선 공기 빠지듯이 스스스 하고 천천히 뱉어서 정말 더이상 내보낼 공기가 없다! 할 정도까지 내수는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번에는 공기를 다 먹었다고 생각이 돼도 억지로 더 넣어보세요, 분명 더 들어갑니다.

  그리고 배힘!! 좀 더러운 얘기긴 한데, 똥쌀때 힘주는 배 있죠! 그부분 안쪽에 깊~은 근육이 있거든요. 그 근육을 단련시켜 주면 됩니다. 딱히 윗몸일으키기 같은게 필요한건 아니고, 하다보면 감이와요. 소리를 내면서 그부분에 힘을 줘 보다가, 락가수들처럼 파워풀한 소리가 나온다 싶으면 제대로 하신겁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이렇게 연습을 하다가 목이 아프면 잘못 하고 계신겁니다. 저도 초반에는 연습하다가 목 아프고 그랬는데, 이제는 3시간을 불러도 목이 안아파요. 제대로 익히면 노래부르다가 목 아플일 없습니다.

허접한 답변이지만 도움되길 바랍니다 :)

  아 맞다 올리고 보니 이걸 잊어버렸네요, 처음부터 고음 연습하면서 가수들 처럼 진한 목소리로 내려고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고음에서 두성이 아니라 흉성으로 발성하는걸 "벨팅" 이라고 하는데요, 벨팅은 두성으로 고음을 자유자재로 낼 수 있을때 연습하는게 좋아요, 제 선생님께서 누누히 말씀하시는데, 벨팅 잘못하면 성대 제대로 다칠 수 있다네요.
암튼 모두 더 넓은 음역대를 위해 화이팅!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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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피아노 있으시면 음정 하나씩 올리면서
연습해보세요 없으시면 어플로 하시고
꾸준히 하면 효과봅니다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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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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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여자라서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전 어렸을때부터 동요를 해서 음역대가 그렇게 낮지는 않은것 같아요 안올라가는 음은 알송으로 키 내려서 연습한다음 하나씩 올립니다 연습밖에 방법이 없는것 같아요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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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안녕하세요. TVP professional institute 지식인 담당 Lee입니다.

 


조금 더 편하게 고음을 낼 수 있는 연습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음을 내는 방법 자체는 간단합니다. '가성' 이라고 하는 소리를 사용하면 됩니다.

 


특별한 연습 없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낼 수 있는 것이 가성이죠.

 

단, 가성으로  고음을 처리하면 흉성과는 차이가 크기 때문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답은 단순합니다. 중간의 소리를 내면 됩니다.

 

사실 '가성'이라는 표현보다는 '두성'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네요.

 

두성은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선명한 가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성대가 조금 더 잘 붙어있는 가성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네요.

 

위에서 언급한 중간의 소리는 두성과 흉성의 중간 단계를 말합니다.

 

믹스보이스, 믹스드보이스, 중성구, 미들보이스 기타 많은 용어들이 있지만

 


쉽게 표현하자면 그냥 중간의 성질을 가진 소리입니다.

 

사실 올바른 발성패턴을 텍스트로 설명한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전체적인 틀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우선은 저음에서 고음으로 연결하는 스케일을 진행하고

 

(단 고음으로 올라갈 때는 조금씩 두성의 느낌으로 옮겨가야 합니다.

처음에는 힘이 없더라도 가볍고 선명하게 전환하세요.)

 


올바르게 전환이 되는 상태에서 조금씩 소리를 더 공격적으로 반복해서 강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노래에 그대로 적용하는 연습이 또 필요하겠죠.

 

이것은 단순히 성구를 연결하는 연습이며 하나의 조각일 뿐입니다.

 


고음은 최종목표가 아닌 하나의 옵션일 뿐이죠.

 

조금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해보고 싶으시다면 제 네임카드에 있는 카페의

 

보컬레슨, 질문게시판 등을 참고해주세요 ^^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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