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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첫번째 강원도 여행. 여행코스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ggar**** 조회수 4,121 작성일2019.05.31

안녕하세요

부산에서 큰맘 먹고 자가용타고 머나먼 강원도로 여행을 가고자 합니다. (장모님, 와이프랑 3명이서)

6/6~6/8일 2박3일 계획인데 몇일 안남았는데 아직도 막막하네요.

장모님은 한번 가보시긴 했는데 와이프랑 저는 강원도 처음이라 너무 막막해서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부산에서 출발해서 2박3일 일정으로 관광코스 좀 추천 부탁 드립니다.

관심있는 곳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산책하기 좋은 곳 위주로 부탁 드려요.(가능하면 등산은 제외지만 너무 좋은 곳은 가벼운 등산가능)

바다는 부산에서 자주 봐서 크게 와닿는곳은 아닌것 같구요.


너무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했는데 저의 고민이 여행고수님들에게 전달이 되었기를 바래 봅니다.


답변 주신분들 복 받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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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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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풀잎
수호신 열심답변자
2023 여행 분야 지식인 국내여행 1위, 부산, 경상권 여행 1위, 바다, 해수욕장 2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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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도 그의 바다쪽이 많은편이죠 동해바다를 끼고 가는곳이 많고 정선쪽은 산속 강원도 내륙이 되겠죠
부산에서 화진포까지가 우리나라 최북단이 되는 셈이죠 삼척 정동진 강릉 양양 속초 이런순으로 가도 좋겠죠 삼척쪽은 동굴이 많죠 환선굴 대금굴
바다열차도 있고 레일바이크도 있고
정동진 조각공원 시계박물관 동명낙가사
강릉 솔향 수목원 오죽헌.소돌아들
바위공원 안목해변 커피거리
양양 낙산사 휴휴암 속초 설악산 케이블카 아바이마을 동명항 영금정 청초호유원지(야경)
이렇게 구경해도 좋겠죠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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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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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

7번 국도 달려서 가보세요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인터넷 예약 한번 해보세요

정동진 심곡 바다 부채길 산책 하시면 좋아요

경포대는 워낙 유명하니 아실꺼고

경포호수 가족 자전거 대여해서 한바퀴 타셔도 좋습니다.

유명 커피점도 많아요

커피거리 쪽 보다는 강릉 커피 검색 하시면 더 좋은 곳 많이 나와요

속초는 설악산이죠

등산 힘드시면 권금성 케이블카 ( 미리 예매 필수 )

아 그리고 그때쯤 고성 라벤더 축제 해요

이뻐요.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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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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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
영웅
강원도여행 59위, 국내여행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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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족여행의 계획에 찬사를 보냅니다. 자연경관이 아름다운곳 추천입니다.

강원도에서도 평창여행추천입니다. 특히 평창시티투어를 이용하시면 편안하고 코스도 다양하게

여행을 하실수 있습니다.

첫날, 천천히 동해안으로 강원도 평창 대관령으로 고~ 대관령 숙소에 도착,

숙소는 대관령 양떼목장과 국민의 숲이 있는 대관령체험학교추천입니다.

폐교를 리모델링한 곳으로 아침식사도 제공해 주십니다.

대관령.net 참조

숙소에 체크인후, 조금 일찍 저녁식사. 황태음식추천입니다.

저녁식사후 용평리조트 발왕산케이블카, 해발1458m 산에서 보는 일몰은

환상입니다.

둘째날, 평창 시티투어에 합류~ 6월7일은 봉평장날입니다.

평창시티투어 2코스 , 봉평장로드입니다.

효석문학촌, 봉평장에서 드시는 점심식사, 허브나라, 무이예술관

어느곳을 가도 예쁘고 한적한 곳입니다.

평창역에서 출발하므로 .... 대관령체험학교를 이용하시면 평창역으로 픽업됩니다.

https://700tour.modoo.at/

셋째날, 대관령오시면 목장을빼 놓을수 없습니다.

그중, 대관령하늘목장을 가셨다가 집으로~

아, 이날도 평창시티투어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진부역에서 11시출발, 진부장로드, 진부전통시장, 오대산, 하늘목장 등입니다.

첫 강원도 여행 평창에서 멋진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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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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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성지 순례자
초인
제주도여행 20위, 음식점, 맛집 32위, 서울여행 34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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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순위는 맛집투어(식도락)이고...

인생의 절반이 먹는 것이라고 누구는 말합니다.

강원도는 설악산과 바다, 식도락의 천국인 속초와 양양, 커피와 경포대, 낭만적인 정동진의 바다로 유명한 강릉(주문진, 정동진), 김일성 별장이 있는 아른다운 바다와 물회가 유명한 고성, 삼척, 동강의 레프팅에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정선, 영월, 닭갈비와 춘천식 막국수가 유명한 호반의 도시 춘천, 황태와 덕장이 유명한 인제,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도시로 양떼목장과 대관령의 눈꽃이 아름다운 평창, 국내 최대 워터파크가 있는 홍천, 강원랜드의 태백 등 때묻지 않은 자연에 별미집이 가장 많은 지역이 강원도 입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팬션 보다는 풍광이 좋은 현대식 시설의 민박이나 바닷가 모텔 등을 이용하시고 나홀로 여행의 경우 찜질방을 이용해 비용을 절감하시고 남는 비용은 또 다른 강원도의 맛과 즐길거리에 투자하시면 좋습니다. 여행지는 정하실때 막연히 여행지만 정하고 보면 반쪽짜리 여행이 되기 일 쑤 입니다.

동선 구간별 제대로 된 맛집들을 정하고 메뉴와 가격까지 체크해 떠나시면 적어도 두 배 이상의 효율과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리라 자부합니다. 여행+제대로 된 식도락이 조합 된 여행의 경우 만족도는 어떤 여행전문가가 조합한 일정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맛집이라는 의미는 적어도 일반인들이 법접하기 힘든 제대로 긴 시간을 수련한 조리사의 공력이 느껴지는 내공 있는 식당을 말합니다. 블로그가 활성화 되면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옥석을 가리고 신빙성을 담보 할 큐레이션이 필요했습니다.

정작 미식가,식도락가들이 찾는 집들은 따로 있지요. 여행은 오감이 충족되는 경험과 활력을 주는 것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만... 제 경험으로는 단순히 숙박과 여행지만 잡고 가장 중요한 지역 토속별미를 놓치는 오류가 적지 않았습니다.

"맛집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하셨다면 그 이상의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맛은 개인차가 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 엇비슷한 맛만 보셨고 최고의 맛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공력이 느껴지는 집에서 먹고 나면 그 기준은 냉정할 정도로 분명해집니다.

명성있는 식당의 경우 대통령이나 정계인사들까지 즐겨 찾는 명소로 유명하지만 식도락가들 외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게 현실입니다. 미식가,식도락가들 사이에 죽기 전에는 반드시 맛봐야 할 귀한 별미로 꼽히는 지역의 음식들을 놓치지마시길 바랍니다. 강원도의 토속 별미는 막국수, 곰치국(꼼치국), 섭국, 물회, 황태국, 계절생선, 계절별미(물망치탕, 도치탕), 산채정식, 닭갈비, 회국수, 올챙이국수, 코등치기국수, 꿩만두, 감자옹심이 등등 이 음식 분야의 최고 별미집을 찾아서 꼼꼼히 챙기시는 게 여행의 즐거움을 아는 자 만의 행복이 되겠지요.

네이버에서 에피큐어를 검색하거나 구글플레이에서 에피큐어가이드 검색해 앱 다운받으세요. 네비까지 장착되어 뚜벅이로도 쉽게 찾아갈 수 있구요. 맛집은 인터넷만 검색하면 수두룩하다...라고 자만하시는 분, 실패를 많이 경험하신 분들께 특히 추천합니다. 신빙성이 떨어지는 유사 앱이나 블로그를 뒤지는 아까운 시간낭비는 이제 그만...

단점이 없는 맛집도 좋지만, 무엇보다 자기색과 특징이 분명한 식도락 성지, 순례지를 방문하시면 실패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 만큼 장르별 최고봉인 "미식의 별을 맛보다"를 콘셉트로... 식도락가들이 꿈꾸는 종목별 최상위 하이엔드급 맛집을 접할 수 있습니다.

미식은 삶의 여유나 개인의 품격 차원을 넘어 때로는 비즈니스 경쟁력이 되기도 합니다.

죽기전에 맛봐야 할 진귀한 별미는 물론이고... 미식가,식도락가 등 소위 맛을 좀 안다는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는는 맛집들을 중심으로 내력이나 음식의 유래, 얽힌 이야기, 구체적인 메뉴, 가격 등등 정보를 담고 있네요. 방문하고 싶은 맛집을 찜목록에 저장 후 쉽게 찾거나 낯선 지역에서는 내주변 검색...네비게이션 연동으로 도보로도 뚜벅이도 쉽고 편리하게 식도락을 즐길 수 있구요...지하철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두 배 이상의 미/각/행/복을 만끽하고 돌아 오실 수 있을뿐 아니라 동행한 주위분들에게서 만족스럽다는 답을 얻으실 게 분명합니다.

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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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jcan****
수호신
강원도여행 1위, 무역 7위, 원주시 5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1일차 인제 백담사--속초 아바이마을/중앙시장 (속초/고성/양양에서 1박)

2일차 설악산 소공원--낙산사--경포(강릉에서 1박)

3일차 안반데기--대관령 양떼목장/삼양목장/하늘목장

정도로 짜보세요.

첫날 대구 거쳐 중앙고속도로 타고 홍천IC까지 올라와 44번 국도를 타고 인제군 용대리 백담사(설악산 수렴동 계곡)

를 갑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IC/내린천휴게소로 빠져서 내린천계곡을 타고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내설악의 멋진 계곡을 구경합니다.

백담사입구 주차장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백담사까지 들어갑니다.

원하기에 따라 수렴동계곡까지 왕복 2시간 정도의 트레킹을 즐기셔도 되구요.

인제재래식두부의 짜박두부, 용대리의 황태해장국/황태구이가 유명합니다.

그리고 미시령터널을 넘어 속초로 가서

아마이마을--갯배--중앙시장 닭전골목, 속초등대전망대--영금정, 척산온천-족욕공원 등

속초를 즐기면서 저녁식사도 합니다. 닭전골목 만석닭강정이 악명이 높고, 속초물회가 일품이며,

여유가 되면 대게를 먹고오면 좋죠.

2일차 아침에 설악산 소공원(외설악산)으로 갑니다.

권금성은 케이블카로 올라가서 약 10분 정도를 더 걸어올라가면 됩니다. 조금 가파른 부분도 있어요.

그 외에 신흥사-흔들바위, 비룡폭포, 비선대 등의 산책코스가 있으며, 왕복 2시간 정도 잡으면 됩니다.(관심 있으면)

설악산에서 동해바다쪽으로 나가 조금만 남쪽으로 내려오면 낙산사가 나옵니다.

낙산사는 관동8경의 하나인 의상대와 바다위의 암자인 홍련암, 해수관음상, 원통보전, 동종(산불로 소실된 것을

국민성금으로 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로 옆에 동해안에서 제일 큰(약 2Km) 낙산해수욕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강릉으로 내려가서 1박합니다.

강릉은 경포호수 주변으로 경포-강문해변, 오죽헌, 선교장, 경포대(정자, 관동8경),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평창동계올림픽파크, 가시연 습지 등으로 구성된 경포권과

커피거리, 강릉항, 아라나비(짚와이어), 솔바람다리가 있는 안목권,

그리고 썬크루즈리조트, 바다부채길, 정동진 레일바이크, 함정전시관, 모래시계공원 등이 있는 정동진권 등이 유

명하죠. 오대산 소금강계곡도 좋구요.

정동진쪽에 펜션, 콘도(썬크루즈), 호텔이 많고, 경포해변엔 모텔이, 경포해변 북쪽 사근진에 펜션이 많아요.

강릉은 1순위가 초당두부로 요즘은 짬뽕순두부, 얼큰이순두부 등 매운맛을 가미한 게 추가됩니다.

그리고 동해안 특유의 동치미막국수(삼교리, 동해,송정막국수 등), 장칼국수(현대장칼국수, 벌집칼국수, 금학칼국수 등), 전국 5대짬뽕의 하나인 교동반점이 유명합니다.

3일차 대관령을 넘어 부산으로 돌아갑니다.

색다른 풍경을 원하시기에 적극 추천하는 곳이 안반데기와 대관령 목장들입니다.

안반대기는 대관령 남쪽에 위치한 고냉지 채소재배를 주업으로 하는 마을입니다.

http://www.안반데기.kr/

그리고 넘어가면 대관령 용평리조트쪽이 나오는데,

용평리조트에서 곤돌라 타고 발왕산을 올라가거나, 알파인코스터를 즐기거나 하는 건 취향대로 하시고,

목장구경을 하세요. 3목장의 특성을 안내하니 취향대로 고르세요.

양떼목장 http://www.yangtte.co.kr/

산책으로 구경합니다. 소가 아닌 양떼들이 있으며, 작기에 분위기는 더 납니다.

삼양목장 http://www.samyangfarm.co.kr/

셔틀버스로 돌아봅니다. 제일 규모가 큽니다. 무지무지 큽니다.

하늘목장 http://www.skyranch.co.kr/

승마와 트렉터마차 등 체험을 중심으로 하는 목장입니다.

대관령쪽도 진부령과 함께 황태덕장으로 유명한 곳이라 해장국/구이 등 황태요리가 많고,

오삼불고기의 발원지이고, 대관령한우타운/평창한우마을 같은 싸고 좋은 한우를 먹을 곳이 있죠.

점심식사 하고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을 들렸다가 내려가시면 적당합니다.

2019.06.01.

  •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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