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3이 되어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려는 학생입니다. 현실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
1) 중1때부터 올 a 를 유지하다 2학년 2학기 때 수학이 b 가 나왔는데 아무래도 하나고나 외대부고는 무리일까요??ㅠㅠㅠㅠ(지금 제 성적으로 가능한 자사고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2학년 독서와 봉사가 좀 부실한데 3학년 때 열심히 해서 만회할 수 있을까요?(독서는 적은 편은 아닌데 1학년 때에 비해 많이 적고, 봉사는 12시간 정도입니다)
3) 영어에 흥미도 있고 잘하는 과목이라, 지금 경기외고 생각 중인데 준비하는 팁 좀 알려주세용
4) 내신 성적 말고도 다른 학교 활동은 어떤 게 도움 될까요? (동아리 분야 같은 것도 구체적으로 부탁드려요)
5) 집에서는 따로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될까요? (현재 학원은 영어, 논술 다니고 있어요)
6) 소심한 성격이라 학생회나 학급임원 활동을 할 생각은 없는데, 안 한다면 많은 감점 요인이 될까요?
빠르고 정성이 담긴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 밖에 조언 해주실 게 있다면 꼭 부탁드려요!! 좋은 답변 꼭 채택 해드려요!!!!! 제 진로가 결정되는 부분이라 동생이나 자식 보시는 심정으로 꼭 부탁드립니당
많이많이 써주세요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18학번으로서 올해 고등학교(광역자사고)를 졸업하는 갓20살, 인생선배로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1) b가 단 하나있다고해서 떨어진다고 볼 수 는 없습니다. 질문자의 중학교 내신이 몇퍼인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하는 학교라면 서류또한 감안해서 심사하기때문에 떨어진다고 볼 수는 없지요. 공부를 잘하시는 것 같은데, 광역자사고는 무조건 된다고 보시면 되고 전국자사고(ex.하나고,한일고,상산고 등)는 경쟁률이 높기때문에 떨어질 확률이 높은것은 사실입니다.
2) 만회할 수 있긴 합니다만, 솔직히 중학교때나 고등학교때나 최고학년(3학년)시절은 모의고사도 많고 진학준비도 해야하기에 심사관들이 독서와 봉사가 많으면 의심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도 모자랄판에 봉사?)-이런식으로요. 독서는 자신의 진로에 관련이 있는 도서만 기록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학업문제와는 상관없이 평소에도 관심이 있는 분야이며, 이 학교에 진학하여서도 이 뜻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이런 식으로 면접을 볼때에 어필이 가능합니다.
3) 외고는... 제가 자연계열이라 죄송합니다.
4) 자신의 진로가 뚜렷하다면 그 분야에 해당하는 활동이 도움이 되겠지요. (시인이 되고싶다! - 교내 백일장대회 수상) 이런식입니다.
5) 일단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에 대해 많이 알아보는것도 면접때 도움이 될 수 도 있고 무엇보다 공부 열심히 하시는게 최고입니다.ㅋㅋ
6) 중학교는 임원을 하면 내신에 가산점이 붙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감점은 안되겠지만, 임원활동경험이 있다면 심사관측에서는 리더십이 있는 아이로 인식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지요. 또한, 자사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중 임원경험이 없는 학생이 얼마나 될까요?? 라고 생각해보면...아실겁니다.
*꼭 자사고나 외고와 같은 특목고에 진학할 이유는 없습니다. 결국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이유를 따지고 보면 좋은 대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 것인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자사고와 특목고는 수시전형에 있어서 일반고에게 많은 불리함이 있습니다. 특히 학생부교과전형(내신위주선발)에 있어서 말이지요. 일반고에 진학하여 좋은 내신을 확보하는 것도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길이라는 것 또한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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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위 1%로 가는 첫 시작, 엠베스트 지식파트너입니다.
외고, 자사고가 목표시네요. 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A1. 일단 서울권 광역자사고는 내신성적을 보지 않기 때문에 모두 지원 가능합니다. 단, 전국단위 자사고를 목표로 한다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10곳의 전국단위 자사고는 1단계에서 내신성적과 출결상황을 종합하여 1단계 통과자를 선발하게 됩니다. 성적반영학기나 반영과목은 학교마다 조금 차이가 있지만 모든 학교가 2학년 성적은 필히 반영하며, 수학 성적도 필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결과만 놓고 본다면 전국단위 자사고는 B가 하나라도 있으면 1단계를 탈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 하나고나 외대부고 같은 학교는 B가 있으면 지원을 만류할 정도입니다. 입시일정이 통일된다고 하더라도 외대부고나 하나고를 지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나머지 자사고도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인천하늘고의 경우에는 한 과목에 한해서 B를 A로 바꾸어 반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3학년에 올A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전형방식이 바뀌지 않는 이상 인천하늘고는 지원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A2. 3학년에 발전된 모습을 보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양적인 면에만 신경 쓰지 말고 질적인 면에도 반드시 신경 써야 합니다. 학교에서 보고자 하는 것은 이런 활동을 통해 보여지는 학생의 구체적인 우수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A3. 올해 외고/국제고 입시의 영어성적 반영방식은 아래처럼 바뀌게 됩니다.
따라서 2학년은 물론 3학년까지 영어는 무조건 A 성취도를 유지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국어는 물론 사회과목도 모두 A 성취도를 유지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A4. 동아리와 독서활동은 학생의 진로역량, 학업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항목들입니다. 학생의 진로목표와 연계하여 진로역량, 학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A5. 교과지식 외에 다양한 지식적인 면을 키우고 진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진로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해 주셔야 합니다. 진로관련 기초전공도서 읽기나 동영상 보고 탐구활동하기 등 모든 활동이 입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A6. 학생회 임원활동을 꼭 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외고나 자사고는 학교의 특성상 적극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생을 뽑고자 합니다. 현재 본인이 성적이 소극적이라면 좀더 적극적으로 변화시킬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엠베스트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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