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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당의 기묘한이야기 드라마씨디 수록...
insam359
조회수 2,512
작성일2019.04.23
반월당의 기묘한이야기 드라마씨디 수록곡 백란과 유단의 곡 상사화,미련한 고백연습 풀버젼가사 아시는분 부탁드려요ㅠㅠ 짧게 유튜브에있는거 말고 풀버젼으로요ㅠㅠ가사만 있으면 됍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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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liyu****
초인
만화, 애니메이션, 일본어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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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相思花) <백란(김영선)>
설운 구름 아래
정답게 오가던 작은 속삭임이
당신의 그 품속
아련히 스미는 따스한 숨결
맞닿은 가지처럼
날개가 하나뿐인 새처럼
한 곳에서 자라
풀잎을 보지 못하는 꽃처럼
그 짧은 세월 속에
그대를 향한 추억들이
이리도 많았는지
그대를 보내고서야 사무치네
버들 꺾어 님께 보내노니
자는 곳 곁에 놓아두소서
혹 밤비에 새 잎이 싹트거든
제가 아닐까 부디 살펴주소서
빛바랜 저 하늘
원망만 가득한 이 세상에서
당신과의 인연
다른 어떤 것이 의미 있을까
걸어서 갈 수 없는
이편과 저편, 경계에 서면
수많은 족쇄들
모든 것들이 다 부질없는데
그 모진 세월 속에
그대를 향한 그리움이
메마른 한숨 되어
그대를 보낸 자리에 차오르네
님이여 어찌 저만 남겨두고
오지 못할 길 떠나가나요
나 그립고 그리워 목메어도
이제 그대는 하늘 아래 없네요
한 없이 당신이 너무 그리워
새하얀 그대 이름 불러 보지만
바람에 흩날린 꽃처럼 흩어질 뿐
버들 꺾어 님께 보내노니
자는 곳 곁에 놓아두소서
혹 밤비에 새 잎이 싹트거든
제가 아닐까 부디 살펴주소서
님이여 어찌 저만 남겨두고
오지 못할 길 떠나가나요
나 그립고 그리워 목메여도
이제 그대는 하늘 아래 없네요
미련한 고백연습 <유단(김명준)>
해지는 시간 노을 아래
매일 거닐던 골목길 위
서성거리다 고갤 들어
붉은 빛에 눈이 부시게
익숙해진 멜로디
머릿속에 귓가에 맴돌아
셀 수 없이 고친 가사
바보 같다고 웃진 않을까
뭐라고 말해도
뭐라고 말해도 농담 같은 걸
자나 깨나 한숨 쉬고 머릴 쥐어짜도
그저 그런 말뿐인 걸 어떡해
속으로 수없이
눈앞의 너에게 말 걸어 보지만
지나가는 네게 입도 벙긋 못하고서
네 등뒤만 봐
미련하게도
너와 마주친 이 순간이
지금이라 참 다행이야
설령 얼굴이 붉어져도
노을빛에 가려질 테니
다 담지 못한 생각들
가슴속에 혀끝에 맴돌아
정신없이 부른 노래
모두 너에게 전해졌으면
뭐라고 말해도
뭐라고 말해도 농담 같은 걸
자나 깨나 한숨 쉬고 머릴 쥐어짜도
그저 그런 말뿐인 걸 어떡해
속으로 수없이
눈앞의 너에게 말 걸어 보지만
지나가는 네게 입도 벙긋 못하고서
네 얼굴만 봐
하루하루 똑같은 시간들을
알록달록 칠해준 건 바로 너였어
한 땀 한 땀 마음을 이어주는 건
한 마디로 충분해
뭐라고 말해도
뭐라고 말해도 상관없는 걸
자나 깨나 한숨 쉬고 머릴 쮜어짜서
단 한마디 꺼내기를 다짐해
속으로 수없이
눈앞의 너에게 말 걸어왔던 건
전부 지금 이 순간을 위한 연습인 걸
이젠 말할게
들어주겠니?
상사화에서 기울어진 부분은 나레이션 부분입니다.
하도 안 들어서 상사화는 뭐하다가 불렀는지 기억이 애매하지만(아마 무슨 악기를 켜다가 기억나는 대로 노래한 것 같은데...), 미련한 고백연습은 유단이 귀신 씌어서 그거 해결하려고 한 학생 앞에서 노래 부르는 내용입니다.
성우님들 노래 진짜 잘 부르시죠...ㅠㅠ 하필이면 마지막 7권 드씨만 못 구해서 광광 울고있는 팬입니다.
혹시 2탄 드씨 내용 궁금하시면 따로 질문주세요. 한 번 듣고 내용 정리해드릴 수 있습니다.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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