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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영화 블랙호크다운 탄창
비공개 조회수 6,413 작성일2013.05.07

 영화 블랙호크다운에서 레인저대원이 m16인가를 쓰는데

ak47 탄창을 왜 챙겨갑니까? 탄이 다르면 못쓰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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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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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진지한티벳여우
우주신 열심답변자
화학, 화학공학 33위, 플레이스테이션 21위, 모형 63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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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다 기억나진 않는데,

모가디슈 전투를 재현한게 블랙호크 다운이죠.

당시 레인저팀은 모가디슈의 상황을 꽤나 얕봤고, 따라서 무기나 탄약을 굉장히 적게 챙겨갔습니다.

표현을 하자면 소풍가듯이(..)


그래서 막상 교전이 벌어진 후에는 탄 부족에 시달리게 되죠. 그래서 적을 사살하고 주운 AK를 쓰기 위해서 일부러 탄창을 챙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나오는 AK는 중국제 짝퉁인 56식 자동보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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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니
은하신
국방무기 3위, 애니메이션 51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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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가물가물해서  AK용 탄창을 챙기는 장면이 있었나 잘 모르겠군요.

우선 영화에 등장하는 미군은 모두 미군의 제식병기를 사용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참조 http://www.imfdb.org/wiki/Black_Hawk_Down

여기 홈피를 참조해도 미군은 M계열 소총을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특수부대의 경우 적성병기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받습니다.

적인 민병대의 경우 AK계열을 사용했습니다. 자신의 총이 고장이나 분실했을경우

적성 병기를 탈취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끔 적을 혼란시키기 위해 고의로 적의 병기를

사용하는 때도 있습니다.

영화에서 AK의 탄창을 챙긴다는 것은 적 화기를 사용할 때를 대비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특히 영화에서는 준비를 잘 하지 않은 상태에서 출동해서 후에 곤욕을  치룹니다.

즉 무기를 현지조달 (적의 것을 노획해서 사용)해서 사용했고..이때 탄약 보충을 위해 챙긴 것으로

생각됩니다.



20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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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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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
절대신 열심답변자 eXpert
사회문화 6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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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저는 ak 도  사용합니다

20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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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신

 그런장면이 있었나요?? 영화가 아니더라도 그런 일은 다분히 일어납니다

개인이 소지할수 있는 탄은 한정이 되어 있습니다

더구나 자동소총이 제식소총인 현대에는 탄의 소비는 과거와 달리 엄청 빠르죠

30발들이 탄창1개 비우는데 몇초면 끝납니다

아군의 시체에서 탄을 꺼내거나 아니면 노획한 무기와 탄을 사용하는 일은 빈번히 일어납니다

과거 베트남전땐 미군들은 m16보다는 노획한 ak-47을 즐겨사용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까요

 

20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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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머맨
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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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블랙호크 다운은 1993년 10월 아프리카 소말리아 모가디슈지역에서 실제로 있었던 미군 작전을

 

영화한것이죠. 영화자체가 굉장히 고증이 잘된편입니다.

 

질문자님이 보신장면을 설명하자면 당시 작전이었던 오퍼레이션 고딕 서펀트가 모토죠.

 

어떤 사람들은 영화만 보고 아이린작전이라고 하는데 아이린은 작전시작을 뜻하는 암구어였습니다.

 

이작전은 사전에 포섭한 스파이가 전해준 정보로 당시 모가디슈 반군의 우두머리였던 아이디슈와

 

그 측근들을 순식간에 보쌈해오는 비교적 간단한 작전이었습니다. 헬기로 강습한 레인저들이 보쌈하면

 

방탄험비에 탑승한  지상요원들이 데리고 튄다. 머 이런식이었죠. 작전자체는 1시간도 걸리지 않을

 

작전이었고. 무장된 방탄험비 20대와 500MD와 UH-60 등 헬기 19대가 동원되

 

총병력 210명이 파견된 작전이었습니다만.

 

영화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모가디슈 반군도 사전에 눈치를 채고 대비를 하고 있었죠.

 

출동한 레인저 대부분이 기본무장 (소총수의 경우 탄창4개)을 갖춘 상태이고 스피드하게 치고 빠질려고

 

했는데 시작하자말자 강하실수로 부상병나오고 강하하다 RPG-7에 블랙호크 한대가 격추당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걸 눈치챈 당시 작전사령관인 개리슨장군은  철수를 명령하지만. 이미 지

 

상에 강하한 대부분 의 병력들이 반군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혀 곧곧에 고립된채 전투를 벌였고. 보급도 할수

 

없는 상황에서 가진건 기본무장뿐이다 보니 시간이 지체되자 탄을 소진한 병사들이 쓰러진 반군들 무기를

 

수습해 사용한 케이스입니다. 영화에서 보신건 그장면이죠.

 

급한데로 유엔평화유지군과 파키스탄군이 지원해준 장갑차를 이용해 병력을 구출했지만.

 

투입된 병사 반절에 가까운 숫자인 미군병사 19명 사망에 84명이 중경상을 입은상태였죠.

 

미군 레인져 작전사상 가장 참혹한 작전실패로 기록되있습니다.

 

이후 개리슨장군은 청문회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나서 옷을 벗었고. 클린턴행정부는 소말리아

 

지역에서 미군을 전격적으로 철수시키죠.

20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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