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편 더....
제인 버킨, 트래버 하워드 주연의 <더스트 (Dust)>
클로드 고레타 감독, 이자벨 위페르 주연의 <레이스 뜨는 여자 La Dentelliere>
마틴 리트 감독의 <옴브레 (Hombre)>
<헤드윅 (Hedwig And The Angry Inch)> 보는 사람에 따라 조금 괴로울수도 있는 영화지만....-;;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이 투 마마 (Y Tu Mama Tambien)>
래리 클락, 에드워드 러취맨감독의 <켄 파크 (Ken Park)>
미이케 다카시의 <이치 더 킬러 (Ichi The Killer)>. <오디션 (オ-ディション / Audition)>
라시드 부사렙 감독의 <리틀 세네갈 (Little Senegal)>
웨스 앤더슨 감독의 <로얄 테넌바움 (The Royal Tenenbaums, 2001)> 대단한 걸작이라고 할 순 없지만... 기분좋게 볼 수 있는 유쾌한 영화입니다.
<네이키드 탱고 (Naked Tango, 1990)> 이것도 명작이라고 하긴 좀 어렵겠지만 나름대로 독특한 분위기의 영화라고 기억되네요.
르콩트 감독의 <살인 혐의 (Monsieur Hire)>...이미 매니아층이 두터운 꽤 알려진 영화지만 노파심에서...
훌리오 메뎀 감독의 <북극의 연인들>, <루시아와 섹스(Lucia Y El Sexo)>

**개중에 몇편은 국내 미개봉작이라.... 구하기 힘드실까봐 조금 걱정이 되네요. 그렇긴해도 다들 좋은 영화이니 언젠가 국내에도 정식으로 소개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아래 목록의 영화들은 모두 비디오로 출시되어 있는 것들입니다.




뉴 이어스 데이 (New Year's Day, 2000)
영국 / 89분
감독 : Suri Krishnamma
출연 : 랄프 브라운, Bobby Barry, 재클린 비셋, 마리안느 장-밥티스트

* 16세의 소년들이 갑자스레 닥쳐 온 불행 후, 1년간의 방황 끝에 삶과 죽음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를 갖게 된다는...이야기입니다.




꿈꾸는 도시 City of hope (1991)
15세 이상 / 132분 / 드라마 / 미국
감 독 : 존 세일즈
출 연 : 빈센트 스파노(닉), 조 모튼(윈), 존 세일즈, 데이빗 스트라탄

가상의 도시, 뉴저지의 낡은 아파트를 배경으로 노동자, 부패 경찰, 돈 많은 세력가, 흑인 분리주의자, 사기꾼, 마피아와 범죄를 묵인하는 정치인 등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펼치는 삶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

*존 세일즈의 또 다른 영화 <론 스타 (Lone Star)>도 훌륭합니다.




5번가의 폴 포이티어 (Six Degrees Of Separation)>
미국 / 드라마,미스테리 / 101분
감독 : 프레드 쉐피시
출연 : 스톡카드 채닝, 윌 스미스, 도날드 서덜랜드, 이안 맥켈런
- TV 방영명 : <이별의 여섯 단계>

존 게어가 인기를 끌었던 자신의 연극 작품을 각색한 작품으로, 원제는 '여섯 사람을 건너면'이라는 뜻으로, '세상 모든 사람이 여섯 사람만 건너면 모두 알게 되는 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사기꾼의 행각을 파헤쳐가는 부부를 통해 인간들의 세계는 놀라울 정도로 좁아서 몇 사람만 건너면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그려내고 있다. 프레드 셰피시 감독은 독특하고 역동적인 구조를 통해 현대사회의 인간관계를 지적이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센터 오브 월드 (The Center Of The World)>
미국 / 2001.12.08 / 드라마 / 87분
감독 : 웨인 왕
출연 : 몰리 파커, 피터 사스가드, 칼라 구지노

**평단에선 찬반 양론이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평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치만 저는 꽤 인상깊게 봤습니다.




몬트리올 예수 Jesus De Montreal (1989)>
15세 이상 / 119분 / 드라마 / 캐나다,프랑스
감 독: 드니 아르깡
출 연: 로테어 블루토, 드니 아르깡, 카트린느 빌케닝

캐나다의 거장 데니 아르캉의 6번째 작품으로 종교와 신의 문제를 현대인의 시각으로 파고 든 걸작. 예수의 행적에 새로운 해석을 내리고 예수에 심취한 주인공이 그리스도의 고행처럼 타락한 현실과 싸우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89년 칸느-심사위원상, 90년 몬트리올-작품, 남우주연 등 9개부문을 석권한 수작이다. 감독 데니 아르캉은 자신이 직접 쓴 위트 넘치는 시나리오를 통해 현재 우리의 삶속에 있는 많은 문제들에 대해 가시돋힌 농담을 던지고 있다.




드레스 (De Jurk / The Dress)>
제작년도 : 1996 / 제작국 : 네덜란드 / 감독 : Alex Van Warmerdam
출연: 앙리 가르신 , Rijk De Gooyer , 릭키 쿨

1996 베니스 영화제 국제 비평가상 수상, 네덜란드 영화제 비평가상 수상작
영화 <드레스>는 제목 그대로 '옷'에 관한 이야기이다. 카메라는 시종일관 아주 객관적이고 담담한 시선으로 어떤 여름 드레스를 (절대 사람이나 배우가 아닌) 따라 다닌다. 그 드레스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팔려서, 누구에게 입히는지, 그리고 주인이 바뀔 때마다 어떻게 변해가면서 입히고 벗겨지며 사람들에게 기묘한 반응을 일으키는지 그저 있는 그대로 보여 줄 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좀 낯선 네덜란드 영화감독 알렉스 반 버르머담은 그 자신이 감독이자 작가이며 배우이고, 또한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지난 92년 를 발표해 순식간에 세계 영화인의 주목을 끌었고 자신의 세번째 영화 <드레스>에서도 그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해 생명력 없는 물건에서 흥미있고 다양한 여러 이야기르 변주해 냈다.




비포 더 레인 Before The Rain (1994)>
18세 이상 / 101분 / 드라마 / 프랑스,영국
감 독 : 밀코 만체브스키
출 연 : 캐트린 카틀릿지(앤), 라드 세르베드지야(알렉산더), 그레그와르 꼴렝(키릴), 라비나 미테브스카(자미라), 제이 빌리어스

마케도니아 산맥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젊고 과묵한 승려, 런던에 사는 사진 편집인 승려, 런던에 사는 사진 편집인 그리고 환멸에 빠진 사진작가의 인생 행로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이 세 사람은 비극적인 연인들로서, 피할 수 없는 숙명선으로 서로 얽혀 있다. 이 작품은 모두 3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안토니아스 라인 (Antonia / Antonia's Line)>
제작년도 : 1995 / 제작국 : 벨기에,네덜란드,영국 / 감독 : 마를렌 고리스
출연 : Willeke Van Ammelrooy , 엘스 도터먼즈 , Dora Van Der Groen

4대에 걸친 모계 가족의 삶을 그린 페미니즘적 서사 드라마.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 토론토 영화제(Toronto Film Festival) 작품상, 햄튼 국제 영화제(The Hamoton's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감독상, 더취 영화제(Dutch Cinema Award) 감독, 여우주연상 수상.
4대에 걸쳐 나오는 여성들은 스스로 그들의 삶을 개척해 나간다. 결혼이라는 관습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살아가는 탁월한 인물들이다. <안토니아스 라인>은 여성들이 어떤 식으로 변화하고 살아가야 하는 지를 보여주면서 지혜로운 여성들에게 비전을 제공한다.




웨더비 (Wetherby)
제작년도 : 1985 / 제작국 : 영국 / 감독 : 데이비드 헤어
출연 :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 이안 홈 , 주디 덴치

이 영화는 그 사건을 플래쉬 백으로 재구성한다. 영화는 회상 장면을 통해 30년 전의 쟌과 그의 첫사랑인 짐의 사랑으로 넘어간다. 앵글로 색슨의 어두운 내면 곧 섹스와 폭력 그리고 고독을 그린 심리드라마.




아무도 모르게 (Kung Fu Master)>
제작년도 : 1987 / 제작국 : 프랑스 / 감독 : 아그네스 바르다
출연 : 제인 버킨 , Mathieu Demy , 샤를로트 갱스부르

우리 정서에 좀 거슬릴 수 있는 소재를 튀지 않고 잔잔하게 연출한 작품. 영국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가수 겸 배우 제인 버킨이 쓴 단편소설에 기반한 것. 제인 버킨이 주인공도 맡아 자신과 감독 세르쥬 갱스부르 사이에서 난 딸 샤를로트와 공연했다.




순수의 비행 (La Corsa Dell'Innocente / The Flight Of The Innocent)>
제작년도 : 1992 / 제작국 : 이탈리아,프랑스 / 감독 : 카를로 칼레이
출연 : Manuel Colao , Federico Pacifici , Sal Borgese

유혈 낭자한 폭력이 등장하는 빠른 속도의 스릴러 영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마피아 전쟁에 연루된 시실리아 소년이 자기 목숨을 구하기 위해 도망친다. 뛰어난 촬영과 탁월한 연출로 찬사를 받은 수작으로 휴머니즘의 메시 지를 전달한다. 범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진지하게 조명하면 서도 관객에게 흥미를 유발하기도 하는 영화다. 카를로 카를레이 감독의 인상적인 데뷔작으로 <시네마 천국>에서 중년의 토토 역을 맡았던 자크 페랭도 출연한다. 1993년 베니스영화제 특별 선정작....




레올로 (Leolo, 1992)
캐나다,프랑스 / 1995.03.18 / 코메디,드라마 / 107분
감독 : 장-클로드 라우존
출연 : 길버트 시코트, 맥심 콜린, 지네트 레노, 줄리안 귀오마르

92년 스페인 발라돌리드 국제 영화제 그랑프리, 92년 벤쿠버 국제 영화제와 92년 토론토 국제영화제 개막작, 92년 캐나다 제니상 작품, 감독, 촬영상 수상, 93년 제2회 TAVIRA 국제영화제 감독상, 93년 제13회 OPORTO 국제영화제 감독상, 93년 제64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94년 제11회 KINE 국제영화제 작품상 수상.
'사이코' 판정을 받은 시나리오와 '헷갈리는 영화'라는 비평 속에서도 대단한 화제를 모은 작품. <토토의 천국>을 즐겁게 본 분에게 권한다. 단, 사춘기 체험의 극단성과 기괴한 상황설정, 자기부정의 비참함까지도 연민을 가지고 지켜볼 수 있다면, 누구나 성장의 기억을 더듬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레들 대령 (Redl Ezredes / Colonel Redl, 1985)
헝가리,독일,호주 / 드라마 / 144분
감독 : 이스트반 자보
출연 : Klaus Maria Brandauer, 아민 뮬러-스탈, 구드런 랜드그레브

85년 칸느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노미네이트, 부다페스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 영국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수상.
"이 영화는 실화가 아니다. 존 오스본(John Osborne)의 작품 '나를 위한 애국자'(A Patriot For Me'와 제2차 세계대전 직전의 역사적 사건을 기초로 제작된 것이며 인물과 사건은 상황에 따라 변경되었다."




보디 우먼 Identification Of A Woman (1982)>
18세 이상 / 131분 / 드라마 / 이탈리아
· 감 독: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크리스틴 브와송
· 출 연: 크리스틴 브와송

영화감독 니콜로는 상류층의 여자인 마비와 사귀게 된다. 그녀는 특이한 개성을 가진 신비한 여인으로 성관념이 개방되어 있고 사랑의 행위가 어디에서나 가능한 인텔리 여성이었다. 이 둘 사이에 끼어드는 또 한 명은 전위극단의 연극배우인 순박한 여자이다. 니콜로는 이 두 여자를 오가며 여자와 사랑을 알게 된다. 외국에서는 정평이 난 재미있는 영화인데 한국에서는 검열관의 지나친 가위질 탓인지 제작사 탓인지 너무 많이 잘려 줄거리 파악이 힘들다는게 흠이라면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