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홍주,보드카의 유통기한이 있나요?
보이 블램 조회수 10,107 작성일2011.03.12

홍주와 보드카의 유통기한은 있나요 없나요?

학교에서 실과 선생님에게 물어보니까 나보고 숙제로 알아오라고 하셔서 질문합니다.

내공냠냠,이 질문에 맞이않는 답변은 신고합니다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1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ji****
물신
와인, 과실주 18위, 주류 10위, 위스키, 보드카 11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홍주와 보드카는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식품공전(Korean Food Standards Codex)에 식품의 유통기한 설정실험 지표가 있습니다.

식품공전은 식품의 제조, 관리등에 관한 기준과 규격을 정리한 것입니다.

 

식품공전 : http://terms.naver.com/item.nhn?dirId=2007&docId=3308

 

식품의 유통기한은 각 식품별로 유통기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감안하여 실험을 하고, 이를 통해 기준이 되는 유통기한을 설정합니다.

식품공전에 나와있는 주류(술)의 유통기한에 관계되는 요인은 PH, 에탄올, 메탄올, 가스압력(맥주의 경우만 해당), 알데히드 등이 있습니다.

 

뭐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어렵지요?

저도 자세한 실험 내용과 방법까지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알콜 도수 20도 이상의 주류는 유통기한이 없는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탁주, 약주류만 유통기한을 명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약주는 약재를 넣은 술이 아니라 곡물 혹은 전분으로 만든 발효주를 말합니다.

 

약주 : http://100.naver.com/100.nhn?docid=108978

 

식품의 유통기한에 중요한것은 세균이 번식하느냐, 번식해서 식품을 섭취할 수 없을 정도의 기간은 얼마이며, 여기에 미치는 요인은 무엇이냐입니다.

즉 술의 경우도 세균이 번식하지 않으면 되는데.

살균의 정도, 알콜(에탄올)도수, 산도(PH)가 실제로 가장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홍주와 보드카의 경우 증류주이기 때문에 증류과정에서 효모가 죽게되고, 살균이되어 세균이 검출되지 않습니다.

또한 알콜도수가 높기 때문에 그 이후에도 세균이 번식할 수가 없구요.

그래서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홍주의 경우 알콜도수가 보통 45도 이상이고.

보드카의 경우도 보통 40도 이상, 적어도 35도 이상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같은 예로 소주도 유통기한이 없는데요.

요즘은 20도 이하의 소주도 있지요.

그런데, 이런 20도 이하의 소주도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보드카와 소주는 실제로는 보통 95도 정도의 주정(에탄올)을 만든 다음 이것을 살균된 물을 섞어서 희석하기 때문입니다.

 

홍주 : http://100.naver.com/100.nhn?docid=799912

보드카 : http://100.naver.com/100.nhn?docid=75913

주정 : http://terms.naver.com/item.nhn?dirId=2009&docId=5203

2011.03.13.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네이버 용어사전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