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차게 식힌 오미자차에 녹말면을 말아먹는 음식인 창면에 대한 모든 것
한나라 조회수 1,169 작성일2016.09.30
차게 식힌 오미자차에 녹말면을 말아먹는 음식인 창면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십시오. 내공 100입니다.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1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soft****
절대신 열심답변자
본인 입력 포함 정보
<SCRIPT type=text/javascript> var currentPlayer; var wT = document.title; function setCurrentPlayer(_id) { if (currentPlayer != undefined && currentPlayer != _id) { var player = nhn.FlashObject.find(currentPlayer); player.stopSound(); } currentPlayer = _id; document.title = wT; } function flashClick() { document.title = wT; } window.onload = function() { document.title = wT; } </SCRIPT>

창면()은 일명 '착면', '청면'이라고도 하며, 녹두녹말을 이용하여 얇게 만든 면()을 익혀 오미자 즙에 띄워 마시는 우리 고유의 정성이 가득한 평소에는 맛보기 힘든 귀한 음료이다. 1670년의 고조리서인 <음식디미방()>에 "녹두녹말 1홉을 물에 되지 않게 타서 양푼 행기에 한 술씩 담아 더운 솥의 물에 띄워 익으면 찬물에 담았다가 썰어서 오미자즙에 넣어 먹는다. 오미자가 없으면 볶아 찧어서 참깨를 걸러 그 국에 말아 먹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재료 및 분량

녹말(녹두) 1/2컵, 물 1컵

오미자국물
오미자 1컵, 물 6컵, 잣 2작은술, 설탕시럽 6큰술, 꿀 6큰술

만드는 법

1. 녹두녹말을 물에 풀어 얇은 헝겊[사()]이나 고운체에 내리고 밑이 평평한 그릇의 전체 바닥에 얇게 깔리게 부은 후 수면 위에 띄워 중탕한다.
2. 녹말물의 표면에 물기가 없어지면 그릇째 끓는 물 속에 밀어 넣어 완전히 투명하게 익힌 후, 꺼내어 찬물에 냉각시켜 젓가락을 돌려 떼어 낸다.
3. 야들야들한 얇은 면을 곱게 채를 친다.
4. 오미자는 티를 고르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끓여서 식힌 물에 하룻밤 담가 놓아 물이 진달래 빛으로 곱게 우러나면, 고운 면보에 걸러 오미자국물을 만든다.
5. 채친 면을 화채그릇에 담고 우려 놓은 오미자국물을 붓고 잣을 띄워 낸다.


창면 조리순서

참고

· 녹두녹말을 물에 풀어 그릇에 부을 때 너무 얇게 부으면, 익은 후 질기고 잘 썰어지지 않으므로 적당량이 깔리게 부어야 한다.
· 면을 만들 때마다 풀어 놓은 녹말물을 충분히 저으면서 그릇에 부어야 면이 고르고 투명하게 익는다.
· 녹두녹말 대신 감자, 고구마, 옥수수 또는 청포묵의 재료가 되는 동부콩녹말을 쓰기도 한다.
· 품질이 좋은 오미자는 우릴 때 물과의 비율이 1:10까지 가능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창면 [昌麵] (고품격 한과와 음청류, 2003. 9. 1., 형설출판사)

2016.09.30.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