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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역대 최고의 스포츠선수는?
lsi2**** 조회수 16,148 작성일2005.06.08

각 종목마다 최고의 선수가 누구냐?라는 질문은 많은데 스포츠 선수 다 합쳐서는 못본거 같아 질문을 드립니다.

누가 가장 국위선양을 했고, 네임밸류도 뛰어나고.능력면에서도 가장 월등하게 뛰어났던 선수가 누구일까요?

 

IMF시절 국민에게 희망을 줬던 박세리

역시 IMF의 희망이자 메이저리그 100승의 코리안특급 박찬호?

메이저리그 우승반지낀 한국형 잠수함 김병헌?

농구대통령 허재?

농구의 골리앗 서장훈?

씨름왕 이만기?

원조 골리앗 이봉걸

테크노 최홍만?

황태자 이태현?

야구의 무등산폭격기&나고야의 태양 선동열?

고무팔 최동원?

바람의아들 이종범? (솔직히 이종범은...)

연습생신화 장종훈?

아시아의 홈런왕 이승엽?

축구의  차붐 차범근?

야생마(맞나?) 김주성?

요즘 한창 뜨는 박주영?(아직은 아닌가?)

반지의제왕(?) 안정환?

배구의 하종화?김세진?

그외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들... (전병관,유남규,유승민,김동성,등등....  너무 많아서..)

 

제 생각엔 왠지 박찬호선수와 박세리 선수가 가장 많은 표를 얻을거 같네요...

 

누굴까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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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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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h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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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그냥 심심하여~ 글 남깁니돠

 

국위선양 사전적인 의미는 정확히 모르지만 스포츠로써

세계에 한국에 대한 강한 인상과 긍정적인 시각을 같게하고

한국민의 우수성을 잘 알린다는 의미겠져~

 

님께서 언급하신 분들중 누가 가장 국위선양을 했는지 우열을 가린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문제 같군여 ㅡ_ㅡa

 

저는 음......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2002 월드컵대표팀에게 한표를 드리고 싶네요. 일부 부정적인 보도를 한 나라들(대표적으로 중국)도 있었지만, 프로팀도 십여개팀이 고작인 동방의 한 작은 나라에서  4강에 들었다는 것은 신화일테니까요 

 

너무 다수인가......

 

그렇다면 선수 한분을 꼽아야한다면 젤 먼저 박세리 선수를 꼽고 싶네요.

요즘 박선수가 슬럼프이긴 하지만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스포츠 선수는

여전히 세리팩 이라고 합니다.

데뷔첫해 메이져대회를 우승한 선수는 박세리가 처음이고

여전히 이기록을 가진 사람은 오직 박세리 한사람입니다.

거기다 연장전까지 한 후 우승했으니 미국인들 에게 강한 임팩트를 줬지요.

제 기억이 맞다면, 박선수 LPGA데뷔 첫해에 메이져대회 2승을 포함 총 5승을 했었습니다.

참고로 메이져대회는 총 4개 대회가 있을겁니다.  지금이야 LPGA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낭자들이 많지만 그때당시엔 박선수 혼자였고 국위선양을 진국으로 한 셈이져~

지금이야 누가 LPGA 우승했다 하면 음 또했나 싶은데 당시엔 정말 충격;;

물론 명실공히 세계최강은 노련하고 꾸준한 아니카 소렌스탐선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박세리도  소렌스탐만큼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박찬호 선수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저도 박찬호 선수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IMF 때 박세리 선수의 활약으로 용기를 얻으신 분들도 많으시지만

넥타이부대에선 단연 박찬호 선수가 최고였으니까요.

저도 아침에 이어폰으로 박찬호 선수 경기 중계들으며 학교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수업시간에도 몰래 이어폰끼고 중계듣구요 하하

하지만, 국위선양이 주제라면 답은 글세요...... 가 됩니다.

박찬호선수는 거액연봉을 받는데다가 아시아인으로써 두번째 100승고지를 점령한 투수이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언론의 영향이 큼) 미국에서 유명한 선수는 아닙니다. 실망스럽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메이저리그 잘 아시는 분들은 이해하실 겁니다.

미국은 우리와 달리 땅덩이가 무지무지 어마어마하게 넓습니다.

팀도 30개나 되고 이 30개 팀은 어메리칸 리그 14개팀 내셔날리그 16개팀으로 나뉘어 따로

운영됩니다. 따로 운영되긴 하지만 인터리그(맞나)라고 해서 서로 몇경기정도는 합니다.

이뿐이냐 ~어메리칸 리그 내셔날 리그는 또 그 안에서 중부지구 동부지구 서부지구로

세번 나뉘어 각 지구당 4개에서 6개팀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매일 10경기 이상 치뤄진다 하면 보통은 자신의 지역팀 경기만 봅니다.

이런 관계로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자신의 지역이 속한 지구의 선수들에 대해선 웬만큼 알아도  매니아라서 30개구단의 선수를 다 꿰차고 있는 경우가 아닌 이상 잘 모른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뭐 배리본즈나  페드로급이면 다들 알긴 하겠져?)

 

그래서 박찬호 선수는 당시 교민과 한국민들 사이에서는 슈퍼히어로였지만

LA이외에 거주하는 미국인들 중 대다수가 그를 모르는 이유입니다. 

거기다 부상으로 1300만달러의 연봉에도 불구하고 오랜 부진을 보였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국내에도 한동안 먹튀라는 닉넴이 그를 쫓아다녔고, 텍사스 언론에도 맹비난을 받았죠.

요즘 살아나는 것 같아서 정말 가슴을 쓸어내리며 좋아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미국에서는 김병현 선수가 박찬호 선수보다 이름이 알려졌다고 합니다

일년에 한번하는 월드시리즈는 야구를 사랑하는 전 미국인이 모두보는 경기인데

2001년 양키즈를 상대로 월드시리즈에서 두번이나 홈런을 맞으며 세이브에 실패했기 때문이죠. 작고 21세의 어린 동양인 청년이 월드시리즈에 세이브를 하러 나왔던 것 자체로도 주목을 받았을 텐데 양키즈를 상대로 블론세이브 후 다음에 또 나와 승부하는 뚝심 그리고 또 홈런으로 블론세이브.  그리고 망연자실하는 표정으로 주저앉아버렸던 모습.

전 그땐 당황스러웠고 이걸 어쩌나 하는 생각뿐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멋있었습니다.

만약 그때 애리조나가 우승못했으면  멋있다 표현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요;;

 

 아 글구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동포 스포츠 스타는  골프의 미셸 위(위성미) 포켓볼의 쟈넷리 프로레스링의 게일킴이라고 들은 것 같네여 

 

음 또;; 독일에서 국위선양하면 차붐.... 차범근 감독이죠.

차감독이 독일에서 선수생활한지 30년정도 됐는데도  아직도 독일에선

차범근선수를 기억한다더라구요 대단하긴 정말 대단하셨나봐요~

 

음 앞으로 국위 선양할것 같은 아니 했으면 하는 선수를 사견으로 적어본다면;;

박주영선수였음 정말 좋겠구요. 축구에도 슈퍼스타가 나왔으면 정말 좋을듯;;

그리고 최희섭선수였음 정말 한국인 타자1호로써 거포가 됐으면 하네요

200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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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내 머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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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
초수
번역, 통역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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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박세리선수가 아닐까 싶네요..

LPGA우승도 여러차례 했고

애니카 소렌스탐과 맞붙어서 이긴 적도 있을 만큼 훌륭한 선수죠..

 

쇼트트랙의 김동성선수..

이선수 우승을 하도 많이 해서

외국인들이 꽤 많이 알더라구요

특히 동계 올림픽 시즌이 되면

관심이 많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선수죠..

 

차범근선수는 국제무대에서 큰 활약을 했고

김세진 선수는 월드리그에서 베스트 공격상을 받아서

이름을 날렸죠

 

그리고 님께서 빼먹으신 분이 있네요

NBA진출한 하승진 선수..

우리나라 선수로서는 이례적인 경우가 아닐까요??

200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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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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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
평민
농구 기술, 규칙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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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생각에는 당연 박찬호이죠 유명한건 당연 코리안특급 박찬호! 미국에서도 유명하고

 

요 5년의 계약으로 100승의 고지를 밟고(100승고지는 550명정도 밖엔없음) 또 우리에게 경

 

제가 침체됬을때 얼마나 많은 외화가 들어왔는지 아십니까? 야구 농구는 축구와 달리 선

 

수 몸값자체가 줄때부터 다르죠 축구선수는 훨신 적게 벌죠 박찬호씨께서 우리에게

 

간접적으로 아주큰 도움을 주었다고 보고요 박세리씨는 역시 대단합니다 하지만 박찬호

 

그가 제일이라 봅니다 외화자체가 업청들어와서 나라자체에 영향을 줬다고 볼수도 있겠

 

죠 비교할자가 있다면 실력 면에서는 차붐과 허제입니다 실력면에서는 더뛰어날수도 있

 

죠 허제............농구대통령, 코트의 사령관인 포인트 가드로서의  전형적인 교과서이자 기

 

복이 없는 플레이로 30이넘는 나이에도 대활약을 한 선수죠 한마디로 농구의 대통령

 

교과서적인 선수죠 허제........엄청나죠 말이 필요없는선수입니다

 

우선저는 박찬호를 지지합니다!

 

 

200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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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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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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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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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선수라 생각합니다.

 

박세리 선수의 업적은 특별히

설명하지 않아도 아시겠지요?..^_^

 

우선 정말 박세리 선수는

IMF시기때 국민들에게 정말 많은 힘이 되었었습니다.

 

또 국위선양에 대해서는..

 

박찬호 선수보다는 아니지만 여자선수로는 최고로

많은 외화를 벌어들였고요..

 

얼마전 KBS에서 미국 백악관 관계자 한 명과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KBS측에서 했던 질문이

미국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한국에 대해 거의 모르는 사람도 많은지

와 같은 수준의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백악관 관계자가

한국은 다른 것도 많지만

월드컵으로 알려졌고

 

무엇보다 미국국민들은 한국 스포츠선수중에

박세리 선수로 인해 한국에 대해 좀 더 알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예전에 인터넷에 이런 글도 많이 퍼졌었습니다.

미국인이 한국 사람을 저녁식사에 초대해서 같이 식사를 하게 되었다.

한국 사람들은 자랑스럽게 박찬호 선수에 대해 아느냐고 물어봤는데

의외로 대답은 NO 였다.

한국인들이 다소 실망을 하자 미안했는지 미국인들은

대신 세리팍은 안다 라고 했었다는..^_^

 

(박찬호 선수를 깔고 내리는게 아니니 오해마시길)

 

미국인 관점으로만 말을 하게 되서

아쉽지만.. 아무튼

박세리 선수는 국위선양의 일등공신이자

 

한국에 와서 자신이 버는 것에 비해 많은 돈을 기부하죠

(간혹 잘 모르는 사람들이 돈 한푼도 기부안한다고 하지만 절대 아닙니다)

200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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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pg****
시민
본인 입력 포함 정보

레스링선수 1위는 언더테이커 2위바티스타 3위 존시나 여기까지입니다.

200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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