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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클리블랜드 르브론 NBA 파이널
비공개 조회수 1,258 작성일2015.06.15

NBA파이널 5차전까지 보면서 느끼는건데


클리블랜드 르브론 안쓰럽던데 도와주는 넘 한 명 없고...


조던은 이미 넘었다고 보여지구요


왜냐하면 그 당시 불스에 조던대신 르브론,피펜,로드맨 이렇게 해도 똑같이 우승했을거 같은데


지금 클리블랜드에 조던 들어왔다고 달라질꺼 같지 않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골든스테이트는 다들 어느정도 잘하는거 같은데


클블은 진짜 나머지 실력 심각하던데 KBL에서 몇명은 충분히 통하지 않을까요??


서장훈, 김주성, 김승현, 허재, 르브론 이렇게 해도 골든 이길꺼라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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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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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신
르브론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는 것은 맞죠.
이미 빅3중 나머지 두 명인 어빙, 러브 모두 시즌아웃되고 지금 7인 로스터로 버티는 중이니까요..
그래도 조던을 넘었다는 건 아직 시기상조입니다.

조던은 아시다시피 에이스로써 두 번의 쓰리핏을 이뤄낸 말 그대로 무결점의 농구황제입니다.
물론 르브론이 은퇴할 즈음이면 조던과 비슷하게나마 업적을 쌓을 확률이 많지만요,

어찌되었든 그 당시 불스에 르브론이 포함하면 우승한다? 이건 그냥 가정일 뿐이죠.
피펜은 조던과의 무수한 경쟁으로 성장한 케이스고, 로드맨 이건 진짜 움직이는 시한폭탄이었죠.
조던 카리스마에 눌려 얌전했지, 스퍼스 시절만 보더라도 악동기질 못버리고 툭하면 사고치던 선수였습니다.
르브론이 과연 로드맨 컨트롤이나 할 수 있을지도 사실 불분명하죠.

물론 현재 클블 로스터에 르브론 빠지고 조던이 들어왔다고 해도 힘들긴 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런건 다 가정이고 상상일뿐이고, 현실은 조던6회우승, 5번의 시즌엠비피, 6번의 파이널엠비피, 10번의 득점왕, 스틸왕, 올해의 수비수, 올스타엠비피 등등 아아 이런건 다 제껴두더라도 르브론이 조던이랑 비벼보려면 일단 클블에서 더맨우승 3회쯤은 추가해야겠지요.

마지막으로 서장훈, 김주성, 김승현, 허재, 르브론이면 지금 골스에서 4:0으로 떡실신 당했을것 같네요.
아무리 전성기 허재가 탈아시아급이고 전성기 김승현이면 느바에 살짝 통할 수도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상대는 올해 느바 67승 승률1위 팀입니다;
신장, 피지컬, 운동능력, 수비력, 슛팅력 몽땅 다 후달립니다.

201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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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조던이 아무리 잘했던 그때도 리그를 호령하던 80년대 중후반 득점왕 20대 시절에도 우승은 못 했었죠

디트로이트와 보스턴 때문에 번번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었죠. 피펜이 이야기 했던 부분이 조던이 최고의

선수인건 맞는데 내가 팀에 오고 나서야 우승하지 않았냐며 인터뷰했던게 생각납니다.

아무리 조던이라고 해도요.. 혼자선 안됩니다.

즉 농구는 혼자 하는 스포츠가 아니에요.. 5명이 하는거지요 


시카고 마지막 3연속 우승시절에 조던대신 르브론 피펜 로드맨 셋이서 뛰어도 우승했을거란건

쉽지 않습니다. 일단 포지션상 세 명 다 포워드가 되구요.. 역할이나 포지션상 겹치는 부분이 있을거란

생각도 들구요...르브론의 플레이 스타일이 그 당시 짱짱한 빅맨들과 비교해보면 지금처럼 과감하게

들어가는 포스트 플레이는 통하기 힘들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라 매치업 상대가 예를 들자면...

칼말론 하킴올라주원이나 전성기때 샤크 데이비드 로빈슨이 막았다면.... 뭐 지금처럼 쉽지는

않았을겁니다


만약 올해의 르브론 자리에 조던이 왔다면.. 저는 30대 초반의 조던이었다면 우승했을거라고 보구요

20대나 30대 후반의 조던이 왔다면 좀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르브론은 예전과 다르게 한경기 한경기 무리하면서 급격한 체력저하에 시달렸거든요

조던이 매경기 르브론처럼 원맨쇼를 하면서 경기당 40분 이상 씩 뛰면서 공격 리바 수비를 하려면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그 시절 조던도 시카고 불스에서 원맨쇼를 했으니 젊은 조던이었다면 아마 

끝까지 힘을 내서 결국 우승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조던은 공격력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빛을 내는 선수여서 커리든 탐슨이든 이궈달라든 누구든

자기 매치업 상대로 30점이상 내는 꼴은 죽어도 안봤을 선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 김주성 김승현 허재 르브론이라...

르브론 빼고 서장훈은 발이 느리고 파워가 약해서 그린과 보거트의 상대가 안되구요

김주성은 수비가 좋고 키도 크고 야투도 있어 그나마 조금 낫지만

전성기때의 김승현이라 해도 신장이 너무 작아서 계속 미스매치가 발생해서 안 되고 커리를 못 막아요

허재가 잘하긴 해도 허재의 돌파와 슛은 다 막힙니다.. 커리정도 되야 통하는거지

커리 같이 플레이 따라해도 안 들어가고 막히고 못 넣습니다.  


국대 KBL 선수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질문자님의 의견에 동참하지 못 해서 아쉽지만

현실은 크게 차이납니다. NBA와 KBL과는 급이 많이 차이납니다

국내농구 선수들로 구성된 국가대표팀은 국제대회에 나가서 매번 전패를 기록했고

심지어 이란과 중국 같은 아시아 강호에 밀려 나가지도 못한게 부지기수였습니다


한국의 레전드 선수들을 존경하고 아끼는 마음은 저도 있으나

객관적으로 우리나라 레전드 대  NBA 우승팀 주전멤버로 매치업에서 이긴다는건  

가능성이 없네요

2015.06.19.

  • 출처

    주관적인 생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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