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카페 창업을 하려는 사람 대부분이 가장 못하는 이유가 창업 비용, 그것도 권리금입니다.

건물주 입장에서 창업을 하신다면 불필요한 권리금을 없애실 수 있기 때문에 요즘은 부동산 재테크 중 창업 쪽으로 포커스를 맞추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질문하신분들처럼 카페 창업을 희망하신다던가, 불경기에 따른 입주 희망자가 적어지는 일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부동산 재테크의 기본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얼마나 잘 이행시키느냐입니다.

이는 창업과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시즌별로 크게 수익의 유동성이 없는 커피의 경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물주분들이 특히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건물 전체를 관리해야하는 건물주의 입장에서 왁자지껄하거나 술을 판매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다소 거부감을 갖지만 카페 창업처럼 외관상의 이미지가 좋은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도 적잖이 있습니다

카페 창업을 하기 전에는 수익성과 손익 분기점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손익 분기점을 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매장에 들어가는 월 지출비용을 먼저 고려하셔야 합니다.

현재 월세는 약 800만원선, 인건비는 2인 기준 약 500만원선, 공과금등 기타 추가 비용 월 약 150만원, 총 1500만원 가량은 월 지출 고정비용으로 생각하셔야 될 것입니다.

기본 카페 수입이 월 3000만원 이상일 시, 수익성이 좋은 편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에 매출 대비 60%정도가 마진인 일반 카페의 특성상, 총 300만원의 수익이 월 수익으로 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차라리 임대가 낫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러나 아예 매출 대비를 큰 폭으로 가져간다면 더욱 높은 수익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카페 창업은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지만 평수도 크시고 상권도 좋으신만큼, 보다 높은 수익을 원하신다면 디저트 카페등으로 옮겨가심이 어떠신지 생각해봅니다.

디저트 카페는 폭발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곳이 카페보다 상대적으로 많고, 여성의 소비지출력 향상에 따른 전반적인 시장 규모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예전처럼 디저트만 판매하는 카페라면 추천을 드리지 않지만, 요즘 디저트 카페는 커피와 음료 메뉴 및 편안한 인테리어는 그대로 갖추되, 디저트의 특성은 더욱 개발하여 보다 높은 객단가와 큰 폭의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요즘의 디저트 시장은 특정 메뉴의 일변도보다는 계절별 아이템들을 두루 갖추어놓아야 하는 다양성, 제품의 맛과 퀄리티를 최대한 높혀야하는 전문성이 필요합니다.

각 디저트 및 카페 창업 관련 브랜드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대형 커피숍 중 가장 많은 가맹점을 가진 카페베네는 디저트의 신메뉴 출시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어 디저트 관련 사업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폭발적인 빙수 열풍을 일으켰던 설빙은 가맹점 추이가 겨울이 옴에 따라 여름 대비 매출 하락, 가맹점 개설속도 하락등의 여파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타벅스는 성공적인 브랜딩을 앞세워 크리스마스 기획상품등을 내놓는 마케팅 시행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완성도 높은 디저트 카페 브랜드라 일컬어지며 최단 기간 100호점 오픈을 시행하고 있는 월드 디저트 카페 투더디프런트는 디저트 분야에 특화된 카페로 창업 1순위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값싼 가격이라고만 알려졌던 이디야 카페는 저렴한 가격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한 편, 꾸준한 가맹점 확보로 인해 1000호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떤 브랜드를 선택하셔도 무방하나, 작성자님의 기준에서 봤을 때는 메이저 브랜드 중 평수에 알맞고 디저트의 전문성이 있는 투더디프런트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카페들의 경우 디저트에 대해 신경은 쓸지언정 전문성이나, 메뉴의 다양성 부분에서 큰 메리트를 느끼기 힘들기 때문에 투더디프런트와 같은 월드 디저트 카페의 컨셉은 건물의 이미지 향상에도 한 층 돋보이는 효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 디저트 카페 창업과 같은 창업보다 여타 부동산 재테크를 희망하신다면 다른 층수등의 계약일과 비교해 처음부터 가닥을 새롭게 잡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통 임대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가장 안정적인 구조이며, 통 임대를 진행할 시에는 해당 기업의 지속력과 이미지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건물의 용도를 아예 상업적으로 전환하신다면 안정성은 조금 낮지만 수익성은 가장 높은 부동산 재테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