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중국 인터뷰. /사진=JTBC 방송캡처 |
허재는 지난 2011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기자가 “중국 국가가 나오는데 한국 선수들은 왜 국기를 향해 서지 않고 다른 행동을 하며 움직이나”라고 묻자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어”라며 화를 내고 자리에서 일어난 바 있다. 이 때문에 허재는 이날 '기자 간담회 경계 대상 1호'로 지목됐다.
이와 관련 이만기가 허재에게 "욱하는 것만 좀 죽이라"고 전하자, 허재는 "무지하게 죽이고 사는 거다. 이렇게 말을 잘 듣는 건 처음"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경기 내용을 묻는 게 아니라 외적인 질문을 해서 화가 났다"며 "(해당 질문은) 한국 농구를 욕되게 하는 것"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