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허재, 과거 중국 언론 인터뷰 박차고 나온 사연 해명... “한국 농구 욕되게 해”
‘뭉쳐야 찬다’ 허재, 과거 중국 언론 인터뷰 박차고 나온 사연 해명... “한국 농구 욕되게 해”
  • 승인 2019.06.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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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뭉쳐야 찬다' 영상 캡처
사진='뭉쳐야 찬다' 영상 캡처

허재 전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과거 중국 기자들의 인터뷰에서 자리를 박차고 나온 사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가 데뷔전 경기를 치르고 첫 기자 간담회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자간담회를 앞두고 허재는 “이 프로그램 때문에 매일 재활을 받는다. 농구 선수 시절에도 이 정도는 안 했다”고 축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허재는 또 2011년 농구국가선수권 대회 당시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뭔 소리야,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어”라고 격분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간 일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허재는 “경기 내용을 묻는 게 아니라 외적인 질문을 해서 화가 났다”면서 “(해당 질문은) 한국 농구를 욕되게 하는 것”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어쩌다FC’는 여전히 오합지졸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결국 김성주가 한 골을 성공시키며 ‘어쩌다FC’는 14대 1로 첫 공식 경기를 마무리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