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미선 비보에 남편에게 애도 몰려

故 전미선 비보에 남편에게 애도 몰려

기사승인 2019-06-29 17: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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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미선 비보에 남편에게 애도 몰려

중견배우 전미선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남편에게 애도가 쏟아지고 있다. 

전미선씨는 지난 2006년 12월 영화 촬영감독 박상훈씨와 결혼했다. 당시 박씨가 전씨에게 여자를 소개해달라고 했으며 전씨는 살을 빼고 올 것을 제안했다. 이에 박씨가 체중을 감량하고 마음을 전해 둘의 사랑이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미선씨는 이날 오전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의 신고로 곧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이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전미선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을 위해 전주에 머물고 있었다. 다음달 24일 개봉하는 영화 ‘나랏말싸미’가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됐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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