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8체질한의원에서 진단을 받았을 때는 토양체질이 나왔었는데
문제는 토양체질은 소양인이라는데 저는 소양인의 특성이 하나도 없어서요...
결정적으로 해물을 잘 못먹어요.. 한두게 이상 먹으면 바로 위가 울렁거리고 토합니다 ㅠㅠ
외형적 특징을 써보면
뼈대는 가늘고 크지않은편인데 살이 뒤덮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형적으로 볼때 뼈가 도드라지는 부분 없고 둥글둥글해요
겉보기에 뚱뚱해보이진않는데 아마 관리안하면 살폭탄 맞을 것 같네요...
어깨 목 이런데도 살이 다 있고요 살이한곳에 집중돼있지않고 전체적으로 펴발라져 있어요.
그래서 살이찌면 덩치가 커지고 살빠지면 사람자체가 왜소하고 작아집니다.
얼굴,머리통 작은편 목도짧아요
눈은 쌍커풀 짙고 선한 소눈
코는 콧볼둥글고콧대있음 얼굴에비해큰편
눈이랑 코가 얼굴의 3분의 2 차지
입은 작음
얼굴가로길이가좁음(미간넓지x)
얼굴에뼈가전혀안보임
오목조목생김
성형x
귀는 넓고 동그랗고 큰귀 귓불있음
피부 결 안좋음 여드름은 주로 볼에나고
가끔 턱 코나 이마, 몸에는 나지않음
피부색 어두움
턱은 작고 둥글고 턱 두개로 접혀요
어깨는 좁지도 넓지도 않고 55사이즈 (머리통에비하면넓음)
골반은 넓은편 엉덩이발달 허리는 어깨에비해서 잘록한 편인데 물론 허리에도 살쪄요 ㅜㅜ
가슴은빈약 아랫가슴에비해 윗가슴에살이 있는편
쇄골 안보임
키는 161
몸무게는 55에서 위아래로 왔다갔다 근데 보기엔 그것보다는 가벼워보임
짧지는않은 팔다리
허벅지랑 팔뚝 통통
종아리랑 팔은 얇음
발볼좁음
살 잘찜 근육이없어서 몸무게가 쉽게 줄었다빠졌다함
음식은 해산물 잘 못먹음 생선은 괜찮은데
새우 게 조개 등등 한두개이상 먹으면 바로 울렁울렁
설사는 거의하지않고 소화가안되면 위에서 막히는 편
손발차가운편
잠잘듬
예민하지않음
먹을건 좋아하는건 엄청 잘먹는데 처음보는건 시도도안함(많이가리는편)
한의원이돌팔이였을까요......?
한의원다시가보면좋겠지만...
느긋이 한의원다닐 돈과 시간이안돼요ㅠㅠ 도와주세요ㅜㅜ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체질분석 질문 답변
으흠 일단 주신 질문에 대한 것을 전반적으로
체질을 한번 살펴봐드릴께요 한의원도 전문체질 한의원 아니면 오진률이
굉장히 높구요.. 사실 사상의학은 아직 완벽히 정립된 학문이라 하기 힘들기에
한의원에서도 대체적으로 가장 많은 소양인 태음인으로 그냥 진단해버리기도
합니다.
일단은 해물을 잘 못드신다는것 근데 배탈처럼 그런 증상은 아닌것은
태음인과 가깝습니다. 배탈은 소음인이 가장 흔하고
맥주같이 조금만 차가운거 살짝 먹어도
다음날 화장실에 가는 체질입니다.
소음인 , 소양인, 태양인 3개 체질은 해산물이 대체적으로
크게 나쁘지 않고 무난합니다. 소음인만 몇개 특정 해산물 제외하고는 딱히
문제가 안됩니다.
예민하지 않고 잠이 잘든다는 것은 그만큼 신경을
관장하는 목오행이 좋고 간이 튼튼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흔히 소음인은 불면증도 많고<잔걱정도 많고 신경예민>
기본적으로 매우 예민합니다.
코가 큰것은 대체적으로 태음인이 가장 많은것 같구요.
유독 코에 살집이 많은 느낌이 가장 많은 체질입니다.
처음보는것을 시도도안한다는 것은 <소양인과 반대>
소양인과는 반대입니다. 그 이유는 소양인은 모험심이
강하고 태음인,소양인 둘다 소화력이 좋지만 아무거나
막 먹어보기도 하고 비위도 강해서 어지간한것은
크게 안가리지요.. 하지만 태음인은 원래 살짝
기가 아래로 내려가는 것도 있는데다가 모으는
역할이 많기 때문에 낯선것에 대한 두려움이 강해
도전하거나 시도하지 않습니다.
제생각엔 태음인과 소음인이 어느정도
섞인 형태의 체질이실것 같구요
태음,소양은 돼지고기나 밀가루 라면 치킨 등 먹어도
배가 크게 아프다거나 답답함이 없습니다.
반대로 소음 태양은 위에 말씀드린 음식 조금만 먹어도
바로 소화가 안되는것 같고 답답하고 더부룩하고
기름기가 분해되지 않고 남아있는 느낌이 듭니다.
삼겹살을 많이 먹어도 전혀 안불편하고 거뜬하면
태음인 나는 불편하고 뭔가 답답하다면 소음인 가능성도
생각해보세요 ^^
주체질은 태음인
부체질이 소음인 느낌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태양 소양 들과는 매우 상반되는 특징입니다.
그것은 소음도 마찬가지로 거의 음인의 비슷한 특징중
하나입니다.
20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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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권윤영 입니다.
본인체질을 알고 그에 맞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아마도 그런 연유에서 질문자분도 자신의 체질을 궁금해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우선 한의학에서 체질은 4가지, 또는 8가지로 구분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체질은 혈액형과 달리 명확히 구분되는 것이 아니며 두드러진 특징을 가지고 ‘어느 체질에 가장 가깝다’라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소양인의 특징을 가진 태음인이 있을 수 있으며, 소음인의 특징을 가진 소양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태음인이라고 해서 반드시 태음인에 해당하는 체질적 특징만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살이 쉽게 찐다고 해서 바로 태음인이라 판단할 수 없고, 해산물을 잘 먹는다고 해서 소양인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또한 상당수의 현대인들이 환경적인 요소에 적응하여 살다 보니 체형이 달라져 몇 가지 특징만으로는 체질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정확한 체질 판별을 위해서는 체질감별 설문지를 기초로 하여 성격, 외형적 특징, 수면, 대소변양상, 식욕, 소화정도, 평소 건강상태, 생활습관, 병리 상태 등을 고려한 후 탕약의 반응을 통해 최종적으로 판단합니다.
부족하지만 글로 본 질분자분의 특징은 태음인에 가장 가까워 보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체질판별은 아니므로 체질전문 한의원, 한방병원에 내원하셔서 체질진단을 받으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태음인은 보통 느긋한 성격으로 의젓한 행동을 보이나 민첩하거나 부지런하지 못합니다. 욱하는 성질이 있고 고집이 세며, 성취력이 있으나 욕심이 있는 편입니다. 음식물을 흡수하는 기능은 좋으나, 순환과 발한시키는 기능은 약하는 주기적으로 사우나, 운동으로 땀을 내어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비만해지기 쉽고 체격이 있는 편으로 이목구비가 크며 두터운 입술과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 고단백질 음식과 채소류, 담백한 생선류가 도움이 되며 고칼로리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은 피하셔야 합니다. 체력을 요하는 장거리 달리기, 수영, 사이클, 등산, 태권도 등의 운동이 잘 맞으며 평소 소식하고, 생각보다는 행동을 먼저하고 욕심을 적게 갖도록 하는 생활습관이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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