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분 말마따나 병들에게 해당사건의 피해가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관련 부사관들이 강등 혹은 감봉 혹은 옷 벗겠죠.

일단 성남공군기지는 전투비행단이 아니라 혼성비행단 입니다.

전투기는 보기 매우 힘든 대신, 특수기체들은 자주 볼 수가 있죠.

UH-60이나 대통령 전용기인 코드원, C-130, 백두/금강정찰기 등을 보거나

만져 볼 수도 있죠.

(그렇지만 코드원이나 백두/금강정찰기의 경우에는 내부구경은 힘듭니다.)

더군다나 서울에 매우 가깝다는 장점때문에 장병들에게 인기많은 기지입니다.

그렇지만 위에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전투기 구경은 힘듭니다.

오산공군기지의 경우에는 미공군기지 입니다. 중앙방공통제소에서 근무하는

장병들 말고는 한국군 보기 힘듭니다. 즉, 정비인력은 없다는것이죠.

그렇다면 차선책일수 있는곳이 수원 공군기지입니다만

전투기 구경은 그다지라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운용기종이 F-5와 RF-4, RF-5 정도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기지 바로옆에 지하철역이 위치해 있다는것이 장점이죠.

수도권에 거주중이시면 휴가나와서 한시간 정도면 집에 들어갈수가 있습니다.)

전투기 구경하기 좋은 기지는 충청도의 서산공군기지,  경상도의 대구공군기지가

좋을 것 같네요. 한국에서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공군기지이니 만큼 상당히

다양한 기종이 주둔중이며 기지 바로 옆에 국방과학연구소의 연구시설이

있는 만큼 아주 귀중한 정보를 획득하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일단 우리공군 주력기종인 KF-16이 이 기지안에 있습니다.)

F-15K를 보고 싶으시다면 대구기지를 추천해 드리구요.

(그렇지만 집에서 너무 먼 기지를 선택하시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기지순환 수송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할 수는 있지만 워낙 찍고가는

기지가 많아서 상당히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되죠.)

결론은 집에서 되도록 가까운곳으로 지원하시라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