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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혼천의도 과학문화제 인가요?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2,196 작성일2010.11.26

안녕하세요^^

저는 2학년인 학생인데

제가 사회숙제를 하는 도중에 혼천의가 있었는데

혼천의도 과학문화제 이에요?

내일 까지 꼭~!!

알려주세요^^

 

내공 30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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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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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천의, 과학문화재

 

과학문화재는 서양식과 동양식을 혼합한 것으로 정교하게 구성된 과학기술의 산물이다. 그 당시 하늘의 시간을 측정 일종의 천문시계인 셈이다. 옛날이나 현재도 그렇지만 인간이 저멀리 다른 행성을 알고자하는 욕망과 궁금중은 또다른 과학적 소산물을 탄생하게한다. 그런이유로 이 혼천의는 귀중한 항공 문화재인 셈이다. 그러면 우리 저멀리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볼까요? 천문학 교수 송이영이 1669년조선 현종시대10년에 제작한 천문 시계이며, 이 혼천시계는 홍문관에 설치했었다. 이 시계는 혼천의와 기계시계를 결합하여 만든 천문기구이다. 송이영의 홍문관의 학자들은 이 시계로 정확한 시간을 측정하고 천체의 운행을 한눈으로 알아볼 수 있었다. 이것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혼천시계 중에서 남아있는 유일한 유물이다. 그것이 동아시아의 독특한 수격식 시계장치의 전통을 계승하고 서양식 기계시계와 조화시켜 전혀 새로운 천문시계 모델을 만들어 냈다는데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사상 특필할 만한 귀중한 자료일 뿐만 아니라 세계 시계 제작 기술사에서 독특한 천문시계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크기는 길이 118.5cm, 폭 52.5cm, 높이 90cm의 나무상자 속에 오른쪽 절반은 중력식 진자시계가 장치되어 있고, 왼쪽에는 혼천의라 하여 천구의가 설치되어 있다.



시계장치는 두 개의 축의 운동에 의하여 움직인다. 하나는 시각을 위한 바퀴와 톱니바퀴들을 회전시키는데 그것은 탈진기가 붙어있는 흔들이에 의하여 조절하게 되어 있다. 시각은 원반형 톱니바퀴에 붙은 수직축의 바퀴가 회전하는 것을 시계의 창문을 통해서 볼 수 있게 했는데, 그 바퀴에는 12시의 시패가 붙어 있어서 이 시패가 시각마다 창문에 나타나게 되어 있다. 다른 하나의 추는 시간을 알리는 타종장치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타종장치는 또 여러개의 쇠공으로 조절된다. 즉 24개의 직경 3cm 가량의 쇠공이 홈통을 굴러 내려가면서 쇠망치를 걸리게 하여 종을 치도록 되어 있다. 이 매커니즘은 회전바퀴에 붙은 페달에 의하여 쇠공들이 들어 올려지게 됨으로써 반복된다.



이 시계 장치의 바퀴들과 톱니바퀴들은 놋쇠로 깎아 만들었는데 톱니바퀴 중에는 그 당시의 시계장치 중에서는 가장 앞선 기능의 것이었고, 서양 자명종 원리를 이용하였다고는 하지만 서양시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여러가지 형태의 바퀴들과 제어장치들이 들어 있어 이 시계가 새롭고 독특한 형식의 장치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 시계장치와 여러개의 톱니바퀴에 의하여 연결된 혼천의는 육합의, 삼신의, 그리고 지구의의 세부분으로 되어 있다. 육합의는 6방위 기점의 콤퍼넌트, 즉 수평면의 동서남북, 천정, 천저를 정하는 장치이다. 육합의 안에 있는 삼신의는 12궁 24절기와 28수가 새겨지고 360으로 나누어진 황도 고리와 27개의 못으로 분할하여 28수를 나타낸 백도 고리로 되어 있다. 지구의는 남북극을 축으로 하여 시계 장치와 연결되어 1일 1회전하게 하였다.



지정번호는 국보 230호이며, 문화재명 혼천시계, 지정일은 1985.03.03이다 소재지는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1가 1 고려대학교박물관이며, 재료, 재질은 금속이다.

[기타] http://user.chollian.net/~kkhksl/

20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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