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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논산시의 대표적인 곳과 대표적인것들
jun0**** 조회수 31,736 작성일2017.04.06

논산시의 대표적인 것들과 대표적인 곳들  자세하게 써주세요. 사진도 붙여주세요.

내일까지 숙제라서 빨리해주시면 더욱더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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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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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 대표적인 곳)

 

1.  관촉사

 

위 치 : 충남 논산시 관촉로1번길 25 (관촉동 254)

 

관촉사 경내에는 은진미륵으로 더 알려진 고려시대의 거대한 석조미륵보살입상이 조성되어 있다. 고대의 것으로는 우리나라 최대의 석불로 알려진 보살입상의 조성에 대해서는 조선 영조 19년(1743)에 세워진 사적비에 잘 나타나 있는데, 여기에 의하면 고려 광종(태조 왕건 세 번째 부인의 아들) 20년(969)에 승 혜명이 조정의 명을 받아 21년(970)에 기공하였으며, 목종 9년(1006)에 완성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것으로 보아 불상 조성이 2대 왕조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무려 37년간이란 세월이흘렀음을 알 수 있다.


이곳에는 또 보물9호인 석등을 비롯하여 오층석탑과 배례석이 미륵불을 위시하여 일렬로 불당과 함께 배치되어 있다.

 

2. 탑정호

 

위 치 : 충남 논산시 부적면, 가야곡면, 양촌면 일원

 

명홍 - 철새들의 낙원으로 잔잔한 호수에 철새들의 노래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논산시 부적면, 가야곡, 양촌면 일원에 위치한 탑정호는 물이 맑고 깨끗하여 잉어, 쏘가리, 메기 등 담수어족이 풍부하고, 논산8경 중 제2경에 속하며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탑정호와 주변 농경지가 제공하는 풍부한 먹이로 철새들의 충분한 서식조건을 갖추고 있어 겨울 철새들의 낙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는 천연기념물 201호 흰 큰고니, 천연기념물 327호 원앙이, 구제보호조인 가창오리, 고방오리, 알락오리, 쇠오리 등 4만여 마리가 점점이 호수를 채색하고 있다.

 

수문을 지나 약 200m 호수를 따라 차로로가다 보면, 음식점과 카페가 자리 잡고 있어 찾는이로 하여금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게 한다. 또 이곳은 수면이도로 가까이 올라 올 정도로 수량이 풍부하고, 계곡을 이루던 주변 산세가 호수면으로 뻗어 다도해 같은 자연스러움이 있어 더욱 좋은 곳이다.

 

3. 대둔산

 

위 치 : 충남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산14-1

 

낙조 - 기암괴석의 절경은 한폭의 산수화로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대둔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우며 기암절벽 등의 웅장한 형태는 옛부터 시인 묵객의 절찬을 받을 만큼 아름다우며, 군지계곡, 수락폭포, 마천대 선녀폭포, 낙조대, 수락계곡 등 다양한 볼거리와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논산시 벌곡면쪽의 수락계곡은 삼복 더위에도 냉기가 감도는 계곡으로 1km정도의 깍아지른 절벽과 저녁햇살에 비쳐지는 기암괴석의 절경은 한폭의 산수화로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의 관리사무소를 지나 오르는 대둔산 산행길은 입구부터 절경을 만나게 되는데, 특히 수락폭포와 군지계곡은 초입 산행길에 등산객들에게 산행의 즐거움을 한층더 안겨준다. 군지계곡을 지나면 절벽부에 철 다리로 220계단을 만들어 놓아 등산로로 이어 질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곳을 오르내리는 길은 경사가 급해 스릴마저 느낄 수 있다. 수락계곡에서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까지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4. 계백장군유적지

 

위 치 :충남 논산시 부적면 충곡로 311-54 (신풍리 14)

 

청풍 - 황산벌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계백장군의 충절정신과 충청인의 얼을 이어온다.

 

계백(?-660)은 백제의 장군이다.

 

554년 성왕이 관산성에서 전사한 뒤 백제와 신라의 관계는 매우 악화되었다. 641년 의자왕의 즉위이래 백제는 고구려와 제휴하면서 신라를 자주 공격했다. 그러나 고립된 신라가 당나라와 협력하여 고구려.백제 두 나라를 노리면서 상황은 크게 변했다. 더욱이 의자왕의 실정으로 국내가 혼란해지고, 고구려가 연개소문의 정변 등 국내 문제로 백제와의 동맹에 소극적으로 되자 백제의 위기는 점차 현실화되었다.

 

결국 660년(의자왕 20) 소정방과 김유신의 나당연합군이 백제의 요충지인 탄현과 백강으로 쳐들어왔다. 이에 의자왕은 계백에게 5,000명의 결사대를 주어 이를 막게 했다. 계백은 죽기를 각오하고 출전하여 1당 100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4번을 싸워 이겼으나 백제군은 결국 중과부적으로 대패하여 계백이 전사했다. 이 황산벌전투로 백제는 비운의 종말을 맞이했으며, 계백장군은 통한을 품고 이곳에 묻혀 있다.

 

5. 쌍계사

 

위 치 :충남 논산시 양촌면 중산길 192 (중산리 3)

 

석종 - 저녁에 불명상 계곡따라 은은히 울려퍼지는 종소리는 불심의 자비를 더해준다.

 

쌍계사는 논산의 남방 대둔산의 북록 산곡간에 위치한 큰 사찰이다. 이 사찰은 불명산이란 산록의 동쪽기슭에 위치하고 있는데 보물 408호로 지정된 대웅전이 있다.

 

이 대웅전의 꽃무늬 창살은 그 기교가 신비에 가깝다. 쌍계사의 중건 시기는 자세하지 않으나 현재 남아 있는 중건비에 의하면 이 사찰이 고려말에 중건되고 있는 내용을 전하면서 그 이전에 백암이란 명칭의 절이 있었음을 전하고 있다.


따라서 이 사찰은 암자형의 불사로 고려시대에 존속되다가 말기에 크게 중창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사찰에는 보물 408호의 대웅전을 중심으로 대웅전의 좌측에 나한전과 칠성각이 있으며 대웅전의 전면 좌측에 명부전과 우측에 요사가 배치되어 있다. 사찰 입구에는 부도군과 중건비가 위치하고 있다. 한편 이 사찰에 유존된 유물로는 직경 1.82cm의 대형 법고와 전패 2개가 있으며, 공주의 갑사에 있는 월인석보가 이곳에서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6. 개태사

 

위 치 :충남 논산시 연산면 계백로 2614-11 (천호리 108)

 

백운- 천호산 산장에 감도는 흰구름은 개국사찰의 위용과 함께 온누리에 퍼져 나간다.

 

개태사는 전성기엔 천 여명의 승려가 상주하여 화엄법회를 갖는 등 승려 양성도량 역할을 담당하였고, 한때에는 8만9암자를 소속시켰으며, 대각국사의 장경불사(교정)도 이곳에서 이루어 졌다 한다. 국가의 변고가 있을 때마다 중신들이 호국기도를 드리던 고려시대 최대의 호국수호사찰이다.

 

그 후 우왕 2년부터 14년까지 3차례에 걸친 왜구의 침입으로 방화 약탈되고, 원수 박인계가 이곳 전투에서 패함으로써 개태사는 급격히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이와 같이 빛을 잃은 개태사는 이후 5백 여 년 동안 폐사된 채 내려오다가 1934년 김광영불자에 의해 재건되었고 매몰되었던 미륵삼존석불과 5층탑을 세우고 일시 개태도광사라 칭하였다.


지금의 개태사 경내에는 미륵삼존불상(보물 제 219호)과 5층 석탑, 개태사 철확, 창운각, 우주각 등이 있다.

 

7. 옥녀봉과 금강

 

위 치 : 충남 논산시 강경읍 북옥리

 

명월 - 달 밝은 밤 금강에 비춰진 옥녀봉의 자퇴는 선녀의 모습과 같다.

 

강경읍 북옥리에 강경산이 있는데 이 산을 옥녀봉이라고도 부른다. 옛날 이 산 아래로 흐르는 강물은 아주 맑았고, 산은 숲으로 우거져 있었으며 사방으로 끝없이 펼쳐진 넓은 들이 있어 경치가 더없이 좋았다. 그래서 달 밝은 보름날 하늘나라 선녀들이 이 산마루에 내려와 경치의 아름다움을 즐겼고 맑은 강물에 목욕을 하며 놀았다.


한번 다녀간 선녀들은 영광으로 알고 자랑을 하였지만 옥황상제의 딸은 한번도 내려오지를 못했다. 선녀들이 어찌나 자랑하는지 꼭 가보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 해 팔월 보름날 옥황상제의 딸은 허락을 받아 이곳에 내려오게 되었으나 그 선녀는 다시 못올 길을 떠나고 마는데 끝내 하늘로 오르지 못하고 이 땅에서 죽고 말았다. 지금도 이 산 위에는 봉우리진 곳이 있는데 이 곳을 옥녀가 죽은 자리라 하여 옥녀봉이라 부르고 그녀가 들여다보던 거울은 바위로 변하여 용영대가 되었다고 전한다. 이곳에는 강경읍내와 멀리 논산시내, 드넓게 펼쳐진 논강평야와 금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8. 노성산성

 

위 치 : 충남 논산시 노성면 송당리 산1-1 외13필지
종 목 : 사작 제393호
지 정 일 : 1995년 8월 2일
시 대 : 백제시대

 

모우 - 해질무렵 보슬보슬 비라도 내리면 백제군사들의 함성이 터져나올 듯하다.

 

노성산성은 노성면 소재지에서 서쪽에 있는 노성산에 위치하고 있다. 이 산성은 백제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자연적인 지세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둘레 약1km를 석축으로 거의 완벽하게 쌓은 성지이다. 동면, 북면, 서면을 활석을 다듬어 네모지게 하여 쌓았고, 봉우리 정상에는 장대지로 추정되는 곳과 동벽으로 약간 내려온 곳에 봉수대로 보이는 곳이 남아 있다. 성내에는 우물지가 4개소 있고, 건물지로 보이는 여러 개의 유지가 있으며 백제시대의 기와편과 토기편 그리고 고려,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물들이 산재해 있다.

 

이 성은 동쪽으로 계룡산이 막아서고 남쪽으로는 논산평야가 바라다 보이며 북쪽으로는 공주, 서쪽으로는 부여방면이 한눈에 조망되는 요지로, 연산 황산성과 함께 백제와 신라가 대치했던 방어선에 위치한 산성이다. 그 중요성 때문에 노성산성은 삼국시대로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사용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논산시의 대표적인 것)

 

1.강경전통맛깔젓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에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담근 젓갈.

 

강경전통맛깔젓은 옛 강경포구에 전래되던 전통적인 방법으로 담그고, 각지에서 생산되는 각종 젓갈을 선별 구입한 후 발효 숙성하므로 맛이 좋다. ‘젓갈 중 제일은 강경젓갈’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1)연원 및 변천


젓갈은 통일신라시대부터 혜(醯)라 불리며 식용되었으나, 본격적인 식품으로 발전한 것은 조선시대로 약 150종이 있었다. 강경전통맛깔젓은 한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젓갈이다. 강경은 천혜의 내륙항으로 수운이 발달한 금강 하구의 포구이다. 일제강점기 때는 하루에 1백여 척의 배들이 포구에 들어와 생선을 산더미 같이 부렸으며, 전국에서 상인들이 하루 2~3만 명씩 몰려들었다.

 

강경은 일제 수탈의 관문이자 서해 해산물의 집산지로 해방 전후까지 평양·대구 시장과 함께 전국 3대 시장으로 꼽혔다. 당시 서해에서 잡은 각종 생선들이 모두 강경으로 집산되자 팔고 남은 물량을 오래 보관하기 위하여 염장법과 수산가공법이 발달하였다. 지금은 금강하굿둑이 건설되어 금강 물길이 막힌 지 오래지만 오늘날에도 전국 제일의 젓갈시장으로서 명성을 지키고 있다.

 

2)제조방법 및 특징

 

젓갈은 패류와 어류의 육·내장·생식소 등을 염장하여 부패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어패류 자체의 효소와 외부 미생물의 효소작용으로 육질을 분해시킨 발효식품이다. 젓갈은 제조 공정이 단순하고 숙성기간 중에 자가분해 효소와 미생물이 발효하면서 생기는 유리 아미노산과 핵산분해 산물이 상승 작용을 일으켜 독특한 감칠맛을 낸다.

 

강경전통맛깔젓의 독특한 맛은 적정한 숙성 온도와 국산 천일염을 사용한 간 맞추기에 있다. 예전에는 토굴의 항온성을 이용하여 숙성 발효시켰으나 현재는 재래식 토굴이 아닌 연간 10~15℃ 정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저온창고에서 발효시킨다. 발효기간은 대체적으로 3개월 정도이다. 이 기간은 우리 선조들이 백일주를 담글 때 땅에 묻거나 서늘한 곳에서 100일 동안 발효시키던 것과 일맥상통한다.

 

2.가야곡왕주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육곡리에서 만드는 전통 약주.

 

1)연원 및 변천

 

가야곡왕주는 조선 말기 곡주의 규제가 완화되자 명성왕후의 친정인 여흥민씨 집안에서 집안 대대로 전해 오는 곡주와 조선시대 중엽에 성행했던 약술을 접목시켜 왕실에 진상하던 술에서 유래되었다. 후일 가야곡왕주는 여흥민씨 민재득이 딸인 도화회에게 전수하였고, 도화회는 현재 제조자인 딸 남상란에게 전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제조방법 및 특징

 

민재덕은 가야곡왕주에 들어가는 약재가 『동의보감』에 의해 궁중에서 만병치료제로 사용되는 것을 알고 가야곡왕주에 사용되는 재료를 『동의보감』 처방에 맞게 제조하였다. 가야곡왕주에 사용되는 재료는 논산에서 나는 쌀, 논산 가야곡 150m 암반수, 야생국화(일명 구절초), 구기자, 참솔잎, 홍삼, 매실 등과 집에서 직접 띄운 자가누룩 등이다. 특히 가야곡왕주에 들어가는 누룩에는 매실을 넣어, 누룩 특유의 퀴퀴한 맛을 없앤다.

 

제조는 지에밥에 자가누룩 위에 각종 약재를 섞어 덧술을 빚고, 그 덧술과 밑술을 혼합시켜 상온에서 100일 동안 숙성한다. 가야곡왕주 특유의 은은한 약재 향과 누룩의 향이 어우러져 향긋하면서도 혀끝을 감도는 감칠맛이 난다. 예전에는 술을 걸을 때 보자기를 사용하였으나, 요즈음은 영하 5°C에서 얼려 48시간 뒤에 여과하는 냉동 여과 방식으로 제조한다. 이렇게 제조하면 숙취의 원인물질(아세트알데히드)이 제거되어 많이 마셔도 숙취가 덜하다.

 

3.계룡산더덕

 

충청남도 논산시에 있는 계룡산 일대에서 재배되는 더덕.

 

1)설명

 

더덕은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숲 속에서 자라며 삼·백삼이라고도 부른다. 뿌리는 도라지처럼 굵고 식물체를 자르면 흰색의 즙액(汁液)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고 짧은 가지 끝에 4개의 잎이 근접하여 마주나므로 모여 달린 것 같으며, 길이 3~10㎝, 나비 1.5~4㎝로 바소꼴 또는 긴 타원형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앞면은 녹색, 뒷면은 흰색이다.

 

8~9월에 종 모양의 자주색 꽃이 짧은 가지 끝에서 밑을 향해 달린다. 꽃받침은 녹색으로 끝이 뾰족하게 5개로 갈라지는데, 길이 2~2.5㎝, 나비 6~10㎜이다. 화관은 길이 2.7~3.5㎝이고 끝이 5개로 갈라져서 뒤로 말리며 겉은 연한 녹색이고 안쪽에는 자주색 반점이 있다. 열매는 9월에 익는다. 봄에 어린잎을, 가을에 뿌리를 식용한다. 생약의 사삼은 뿌리를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치열·거담 및 제거 등에 사용한다.

 

2)제조방법 및 특징

 

계룡산 더덕은 물 맑고 공기 좋은 계룡산 기슭에서 1년간 포클레인으로 밭을 일군 후에 축산퇴비만을 사용하여 5번 이상 트랙터로 경운한다. 발효퇴비(톱밥+우분+미생물효소)를 넣어 오염된 토양을 완전토질로 개선한 후 제초 작업은 화학비료 및 농약을 쓰지 않고 전부 인력을 사용하며 3년 이상 재배하고 있다.

 

계룡산 더덕은 신비의 명산 계룡산 기슭에서 재배하여 맛과 향이 뛰어나다. 백제의 도읍과 황산벌을 둘러싸고 있는 신비의 명산 계룡산은 갑사, 동학사 등 유명한 사찰이 있는 곳이다. 계룡산 더덕을 이용한 요리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더덕 즙의 재료는 더덕 100g, 우유 200㎖, 요구르트 1병이 필요하다. 더덕을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긴 다음 깐 더덕을 잘게 썰어서 우유와 요구르트를 넣고 믹서에 간 후 매일 아침 공복에 마시면 좋다.

 

더덕구이의 재료는 더덕 깐 것, 고추장, 참기름, 다진 마늘, 깨소금, 물엿 조금, 다진 파가 필요하다. 깐 더덕을 가볍게 두들겨 양념고추장을 잘 바르고 그늘에 널어놓는다. 다시 양념장을 바른 뒤 프라이팬에 호일을 깔고 식용유를 발라 살짝 구워낸다.

 

더덕 회의 재료는 더덕 깐 것,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물엿, 깨소금, 다진 파가 필요하다. 깐 더덕을 가볍게 두들겨 찢어 놓은 다음 갖은 양념을 넣고 새콤달콤하게 무친다. 홍어회와 섞어 무치면 맛이 더욱 좋다. 더덕 튀김의 재료는 더덕 깐 것 또는 작은 더덕과 찹쌀가루, 식용유가 필요하다. 더덕 깐 것에 마른 찹쌀가루를 묻혀 뜨거운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다. 작은 더덕은 깨끗이 씻은 다음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찹쌀가루 반죽을 묻혀 뜨거운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낸다.

 

더덕장아찌의 재료는 더덕 깐 것과 고추장이 필요하다. 더덕 깐 것을 통째로 그늘에 살짝 말린다. 조금 마르면 고추장을 듬뿍 발라 차곡차곡 재워 놓는다. 여름에는 냉장고에 보관하여 20일쯤 지나 맛이 들면 꺼내어 갖은 양념에 무치고, 겨울에는 밖에서 보관하여 1개월쯤 지나 맛이 들면 꺼내어 갖은 양념에 무친다. 더덕 술의 재료는 더덕과 소주가 필요하다. 크고 좋은 더덕을 골라 깨끗이 씻은 후 그늘에서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말린다. 물기가 없어지면 소주를 붓고 술을 담근 후 밀봉한다. 최소한 3개월쯤 지난 후에 개봉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더덕 술은 시간이 지날수록 붉은 갈색으로 우러나며 오래 익을수록 술맛이 순해진다.

 

4.계룡산 신선누에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에서 사육하는 무공해 청정 누에.

 

1)연원 및 변천

 

양잠은 누에를 길러 고치를 생산하는 전통적인 양잠산업과 뽕나무·누에산물이 가지고 있는 생리활성물질을 이용하는 기능성 양잠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인 양잠산업의 역사가 오래되었고, 1950~1970년대 초반까지 농가소득 증대 사업으로 장려되어 뽕나무 재배 면적이 상당하였다. 하지만 산업화 및 개방화 과정을 거치면서 인력 부족 및 중국 등 생산비가 낮은 나라의 경쟁에 밀려 설자리를 점점 잃게 되었다.

 

지금은 명맥활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밝혀지면서 일부 지역에서 기능성 양잠 생산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기억·학습 능력 및 집중력 증진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두뇌활성물질인 ‘피브로인 추출물 BF-7’을 개발하였으며, 혈당 강하 효과를 가진 누에 분말의 기능성 식품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2)제조방법 및 특징

 

뽕나무와 누에는 농약이나 제초제, 오염물질이 없는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생육된다.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상도리 지역은 계룡산 앞자락에 위치한 깨끗한 지역으로 누에치기에 적합하다. 누에는 알로서 월동하며 뽕잎이 4~5잎이 핀 봄에 부화하며 개미누에가 된다. 그 후 약 4주 동안 4번의 탈피를 위해 4회 잠을 자면서 뽕잎을 먹고 자라 익은 누에가 되어 2~3일간 고치를 만들고 2~3일 후 탈피한 다음 번데기가 된다.

 

3잠을 자고 깨면 4령 누에가 된다. 4령 누에는 5~6일 간 23℃에서 뽕잎을 먹고 잠을 잔다. 이후 48시간을 자면 5령 누에가 되며, 막잠을 잔 누에는 23℃에서 6~8일간 뽕잎을 먹고 실샘을 몸에 축적하여 고치를 짓기 시작한다. 숙잠(익은누에)을 누에섶에 올리면 2~3일에 거쳐 고치를 모두 짓는다. 고치를 다 지은 후 누에는 번데기로 화용 탈피하며, 번데기에서 10~12일이면 나방으로 탈피한다.

 

고치는 실을 뽑아 명주로써 비단 옷을 지을 수 있지만, 최근에는 인력 부족과 명주의 수요 부족으로 활용하지 않는다. 계룡산 신선누에는 일반적으로 냉동 및 열풍 건조로 누에가루로 복용할 수 있도록 가공하고 있다. 누에가루는 음식물의 전분이나 이당류들이 당분해효소(알파-글루코시다이제)의 작용을 억제하여 혈당 상승억제 효과가 탁월하다.

 

한편 뽕잎은 모세혈관을 강화시키며 혈압을 낮추고 방사선 장해를 경감시키는 작용을 하는 성분인 루틴(rutin)과 혈압을 낮추는 성분인 가바(γ-aminobutyric acid : GABA)가 함유되어 있어 중풍 예방에 탁월하다. 뽕잎은 쌈으로 뿐만 아니라 반찬과 국거리로 먹을 수 있고, 뽕나무가지, 오디, 뽕나무껍질 등은 약재로 쓰인다.

 

5.고령토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에서 생산되는 광물.

 

고령토는 바위 속 장석이 풍화 작용을 받아 이루어진 흰색 또는 회색의 진흙으로 도자기나 시멘트 따위의 원료로 쓰이는 광물이다. 고령석(카올리나이트)과 할로이사이트가 주성분으로, 장석류가 탄산, 물에 의한 화학적 풍화작용을 거쳐 생성된다. 순백색 또는 약간 회색이며 도자기의 원료로, 백자, 분청사기, 청자상감자기에 사용된다.

 

1)연원 및 변천

 

1970년대에는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에서만 채취했으나 1980년대에는 성동면과 노성면에서 생산하였다. 그러나 1990년대 광구가 취소, 소멸되고, 그 이후 부적면과 벌곡면에 위치한 광구에서 채취하다가 현재 부적면에 위치한 거북광산에서만 채취되고 있다.

 

2)제조방법 및 특징

 

카올린·고릉토·백도토(China clay)라고도 한다. 그 주성분은 카올리나이트 Al2O3·2SiO2·2H2O와 할로이사이트 Al2O3·SiO2·4H2O이다. 바위 속에 있는 장석·정장석·소다장석·회장석 같은 장석류가 탄산 또는 물에 의해 화학적으로 분해되는 풍화에 의해 생성된다. 보통 원성토로 된 바위 위에 수 m의 두꺼운 층이 생겨 발달한다. 도자기의 원료로 사용되며 중국의 가오링에서 많이 산출되었으므로 고령토라 불리게 되었다.

 

양질의 고령토는 철분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연하고 밝은 색을 띄며 얇은 그릇을 만들기에 적당하다. 한국에서는 흔히 백토라고 한다. 순백색이며 약간 회색을 나타내는 것도 있지만, 높은 온도에서 구워내면 흰색이 된다. 이것이 백자의 태토로 이용되어, 질이 좋은 조선백자가 되었다.

 

태토가 회흑색인 분청사기 표면에 백토를 갠 것을 발라, 희게 보이는 분장문 분청사기도 만들었다. 청자상감자기의 백색 상감에도 사용되었다. 고령토는 순수한 맑은 백색을 원하는 현대 도자기에도 주원료로 쓰이며, 국내 수요뿐만 아니라 하동백토는 도자기 생산국인 일본에도 수출된다.

 

6.고향논산 참기름·들기름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참깨와 들깨를 압착하여 만든 식용유.

 

참기름은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머리를 검게 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내장 기능을 활발히 하는 작용을 하고 뇌를 보호하는 효능도 갖고 있다. 그리고 들기름은 불포화지방인 a-리놀렌산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DHA·EPA 등과 같은 오메가-3 지방산으로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과 학습 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연원 및 변천

 

현재 고향논산참기름과 고향논산들기름을 제조하고 있는 유림식품 대표인 유정호는 농사일과 4-H회 활동을 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계획을 구상하다가 지역 특산물로서 참기름을 생산하겠다는 뜻을 세우고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도를 받아 1989년부터 참기름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처음 3년간은 5가구가 함께 하였으나 지금은 혼자 운영하고 있다. 생산한 제품은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와 논산시청 등을 통해 선물 세트로 납품하다가 2002년 농림부로부터 전통식품 지정업체로 선정된 뒤 백화점, 농협, 우체국을 통한 통신 판매, 우편 판매 등을 하고 있다.

 

매출액은 500만 원에서 시작하여 1993년 3억 원, 2007년 6억 5000만 원 정도이다. 참깨와 들깨는 모두 논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을 사용하는데, 유정호가 직접 39,670㎡ 땅에서 농사짓고 6,612㎡의 계약 재배로 조달하고 있다. 자동 참깨 파종 기계로 하루 16,530~19,835㎡에 파종이 가능하며, 동네 사람들이 수확한 참깨는 인근 벌곡농협과 양촌농협이 수매한 뒤 이를 유림식품이 구매하여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2)제조방법 및 특징

 

고향논산참기름·들기름은 논산 지역의 해발 300m 사질토양과 청정 지역에서 재배하는 참깨와 들깨로 생산하여 맛과 향이 뛰어나다. 또한 초음파 자동세척기로 깨끗이 세척하여 건조 후 낮은 온도에서부터 서서히 온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타지 않게 잘 볶아 향기가 날아가지 않도록 저온에서 압착식으로 짠 다음 자연 침전시켜 맑은 기름만 담아 찌꺼기가 없도록 하여 포장한다. 모든 공정이 위생적으로 처리되고 과학적으로 포장하기 때문에 1년 정도는 보존이 가능하다.

 

7.노성멜론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에서 머스크멜론을 주품종으로 생산하는 특산 과일.

 

1)연원 및 변천

 

노성멜론은 10여 년 전부터 재배에 나섰으나 수해와 재배 기술의 낙후로 번번이 실패를 맛보았다. 2004년 이전까지 농가별로 생산한 멜론을 출하했지만 일조량이 적당치 못하고 품질이 균일하지 않아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였다. 이후 노성농업협동조합으로부터 재배기술을 전수받고 전라남도 담양의 선진지를 견학하고 종자와 게르마늄 영양제 등을 일부 지원 받으면서 품질 좋은 멜론 생산의 가능성을 열었다. 2005년에는 60농가 350여 명의 멜론 작목반원들이 달콤한 향기가 그윽하고 씹는 맛이 아삭아삭한 질 좋은 멜론 재배에 성공하게 되었다.

 

노성멜론의 인지도가 높아지자 작목반은 서울과 대전, 대구 등 주요 도시의 대형마트와 도매시장 등을 통해 330톤을 팔아 5억 원의 매출을 올리게 되었다. 이어 노성농업협동조합은 충청남도 최초로 GAP(농산물에 대한 품질과 안정성 인증제도) 관리시설을 지정받았으며, 멜론은 단일 품목으로 전국 최초로 GAP인증을 받게 되었다. 멜론이 GAP인증을 받게 되자 2006년에는 98농가로 재배 작목반이 늘어났으며 생산 재배 면적만도 330,580㎡에 달하고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게 되었다.

 

2)제조방법 및 특징

 

첫째, 볏짚·왕겨 등 유기물을 충분히 시용하고, 매년 심경·심토파쇄 등으로 물리성을 개량하며, 태양열·밀기울·고온수 등 친환경적 방법으로 토양소독, 벼, 녹비작물 등을 재배하여 염류 집적을 방지하여 멜론이 잘 자랄 수 있는 토양환경을 만든다.

 

둘째, 물을 주는 양을 생육 단계에 따라 알맞게 조절한다. 정식기에는 멀칭 전 충분히 관수, 폿트에는 정식 당일 관수, 활착에서 교배기에는 -25~-35kPa 도달 시 5~10㎜로 관수하고, 교배~착과기에는 습도를 낮추고 관수하지 않는다. 과실비대기에는 -20~-30kPa 도달시 5~10mm로 관수량을 늘이고, 성숙기에는 -50kPa 도달시 5mm 정도로 관수량을 줄여 당도를 높인다.

 

셋째, 생육 단계에 따라 온도를 알맞게 관리해야 한다. 정식~교배기에는 최고 30℃, 최저 18℃, 초세감안 조절하고, 교배~과실비대기에는 오전 최고 33℃, 목표 28℃, 밤 20~23℃로 조절한다. 그리고 성숙~수확기에는 최고 30~28℃, 최저 18~15℃로 조절한다. 넷째, 시설하우스 구조와 장치는 환경 조절이 잘 되게 한다. 저온기에는 천창, 고온기에는 천창과 측창을 함께 사용하고, 이중 구조에 보온 커튼을 설치하여 보온 효율을 최대화한다. 또한 하우스 사이와 측면에 물받이를 설치하여 빗물 유입을 방지한다.

 

8.양촌곶감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에서 생산되는 감을 이용하여 만든 곶감.

 

1)연원 및 변천

 

양촌면은 지리적으로 북서 계절풍이 강해 통풍이 잘되고 산으로 둘러싸여 먼지가 날리지 않아 깨끗한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수령이 30년 이상인 감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 껍질을 깎아 건조해야 하는 곶감 생산지로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2)제조방법 및 특징

 

양촌곶감은 건조할 때 훈증 처리하여 강제 건조하지 않고 자외선을 이용한 멸균 건조 처리법을 적용하여 질이 좋다. 양촌곶감의 특징은 과육에 탄력이 있으며 표면에 흰 가루가 알맞게 있어 곰팡이가 거의 없고 꼭지 껍질이 적게 붙어 있다.

 

9.연산대추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특산 대추.

 

연산대추는 연산면 인근의 벌곡면, 양촌면, 전라북도 운주면 일대에서 많이 생산되는 것을 연산에 사들여와 다른 지방에 팔기 시작하면서부터 생긴 이름이다. 이후 연산면을 중심으로 대추 거래가 활발해져 전국적인 대추 집산지가 되었고, 이로써 대추 구입을 위해 연산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좋은 품질의 대추는 연산대추’라는 이미지를 형성하게 되었다.

 

1)연원 및 변천

 

논산시 양촌, 운주, 벌곡에서는 오래 전부터 대추 재래품종을 많이 재배해왔다. 연산에는 5일장이 있었고, 거간상인이 있어 주변의 대추가 연산에 모였다. 이로써 금산의 인삼처럼 연산이 대추의 집산지가 되었다. 이후 1980년도 후반에 농촌 소득 증대 차원에서 정부가 권장하여 식재 면적이 확대되었고, 대추나무도 과수의 일종으로 수익성이 높아졌다.

 

대추는 다른 과종에 비해 소득 대비 경영비가 매우 적게 들어 91%라는 높은 소득률을 가진 과수이다. 재배에 고도의 기술이나 노력이 소요되지 않으며 기후에 대한 적응범위가 넓고 토질을 별로 가리지 않으므로 산지를 이용한 대규모 재배가 가능하다. 대추는 수익성이 높으며 기술이나 노력이 많이 소요되지 않고 기후에 대한 적응 범위가 넓고 토질을 별로 가리지 않아서 과거 논산 지역 일대에서 재래품종이 많이 재배되었다.

 

연산에서 제일 먼저 생겨난 한국상회의 1대 거간인 이남수는 전국의 대추를 1960년대쯤 연산으로 모았다. 이것을 시작으로 대추를 집산하는 상회가 증가하기 시작했고 점차 대추 집산지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연산이 대추를 집산하는 데 도움이 된 것은 5일장이었고, 그 후 기술적으로도 재래품종에서 신품종으로 개발이 이루어졌다.

 

산지로부터 생대추를 사들여 건조를 하거나 가공처리 하는데, 이때 분류와 등급화도 이루어지며 상품화되어 도매나 농협으로 시판된다. 특히 연산농협에서도 1984년부터 대추를 특산품으로 개발하려는 노력을 했고 농협에서 규격 박스를 만들어 상회의 대추를 사들여 농협의 이름으로 시판하고 있다. 그 결과 전국의 30~40%의 시장을 형성하게 되었다. 한국상회의 경우, 주요 회사의 음료 가공에 대추를 대규모 공급하기도 했다.

 

2)제조방법 및 특징

 

대추는 마른 과실용과 생과용으로 구분해서 수확한다. 건과용은 나무 아래의 지면에 깔개를 깔아놓고 장대로 가지와 잎줄기를 때려서 떨어뜨린 다음 수확한다. 생과용은 과실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면장갑을 끼고 조심스럽게 수확한다. 건과용 대추를 건조하기 위해서는 먼저 작은 구멍이 무수히 뚫린 플라스틱 깔판 위에 대추를 담는다. 깔판 위에 대추가 담아지면 화력 건조기 안의 시렁에 차곡차곡 쌓아 넣는다.

 

화력 건조법은 건조 기간이 3일 정도로서 매우 짧고 마른 과실의 색깔과 과피의 주름도 아름다워 상품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건조 중에 부패 발생률이 적으므로 대추의 건조 방법으로 바람직하다. 화력 건조의 적정 온도는 50℃ 정도가 적당하다. 건조가 끝난 대추는 선별기에 넣어져 크고 작은 대추를 선별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크기별로 등급을 구분하는데 별초, 특초, 상초, 중초, 골초 등이 있고, 골초는 주로 한약재로 많이 쓰인다.

 

10.청풍명월 찹쌀 · 보리쌀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논산시는 차령산맥이 북서계절풍을 막아 주어 연평균 기온이 13°C로 따뜻하고 강수량이 연간 1,300㎜로 풍부하며 첫서리가 10월 중순, 마지막 서리가 4월 중순경에 내리는 지역으로 논농사에 적합한 곳이다.

 

1)연원 및 변천

 

논산시는 전통적으로 기름진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에 맑은 물이 흐르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춘 논농사에 적합한 지역으로, 금강을 끼고 있는 논산평야가 있어 쌀을 많이 생산하였다. 논산시의 쌀 생산은 100% 논벼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쌀 생산 추이는 1998년 74,143t으로 1997년에 비해 1.5배로 2001년까지 꾸준히 증가하가가 2002년에는 1999년과 비슷한 생산량인 76,795t을 보였다. 최근에는 지역 특산미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선호하는 찹쌀과 흑미 등 특수미도 엄선하여 가공한 후 브랜드화하여 전국적으로 유통 판매하고 있다.

 

2)제조방법 및 특징

 

소비자들이 쌀 품질을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문은 ①광택 ②투명도 ③크기 및 모양 ④싸래기 유무 ⑤심복백(쌀의 흰 부분) 유무 등으로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황산벌 특미’ 등 논산 지역 특산미들은 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철저한 관리로 원료를 엄선하여 가공한 후 2차 색채 선별기를 이용하여 병충해 피해와 이물질 등을 선별, 3차 등급을 선별·합격된 쌀만 출하하여 판매를 하고 있다.

 

나아가 찹쌀과 흑미 등 특수미도 계약 재배를 통해 원료를 엄선한 후 브랜드화하여 판매하고 있다. 수요에 따라 쌀을 가공하며 장기 재고가 없으므로 신선도가 높아 밥맛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동진벼·일미벼·일품벼 등 좋은 품종을 엄선하여 태양 빛 아래 자연 건조를 통하여 수분 16% 정도로 건조하여 밥맛이 쫄깃쫄깃하다. 또한 저온 가공을 한 뒤 최종 선발을 거쳐 색채 선별기로 이물질이나 변질미를 선별 포장 출하하여 씻지 않고도 밥을 지을 수 있다. 건강을 위해 현미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일반 쌀과 찹쌀 모두 현미로 가공한 브랜드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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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논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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