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애를 38주2일에 단백뇨와 고혈압으로
유도분만하다 26시간 진통 후 제왕절개로 낳았습니다.
하반신마취만했고 이후 마무리는 전신마취로 진행되었고 수술이 끝난뒤 어디인가에 누워있었는데
저는 중환자실로 기억을하는데 남편은 집중치료실로 기억을하네요.
남편 기억은 중환자실인데 간호사가 한명이냐 말이안된다 환자도 고작 너랑 다른 산모 둘밖에 없겠냐이고
저는 혈압이 안떨어졌고 고열이났고 보호자 면회가 몇번안되는 곳이었다 중환자실 아니였냐 입니다.

아무튼.. 제가 지금 둘째를 가졌는데
이제 16주입니다. 첫애 출산하고 몸상태가 좋지않아 초진때? 얘기를 하니 첫애때 혈압도 높았고 임신중독증 소견도 보였으니 둘째는 내분비내과와 심장내과 협진을 보자하여 그렇게 진행중인데 다행히 산부인과 내분비내과 심장내과 세곳 모두 아직까진 정상 이랍니다.

근데 제가 첫애때 너무 고생을해서 무섭습니다.
벌써.. 전 중환자실로 기억을 하니 낳다가 잘못되면 어쩌나 싶고.. 병원도 현재 강릉아*병원을 다니고있는데 첫애를 낳았던 서울 충무로에 제*병원으로 옮기는게 맞는지 싶고... 너무 심란합니다..아니 정확히 무섭네요..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