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기간 중 겪었던 '임신중독증'은 무엇…兒 바다군 돌잔치 치른 추자현

김소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7-02 0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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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추자현이 아들 바다군의 돌잔치를 치른 데 이어 임신 당시 앓았던 임신중독증에 대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우효광 추자현 부부가 출연해 아들 바다군의 돌잔치 모습을 공개했다. 바다군은 꽃 보행기를 끌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돌잡이에서 책과 청진기, 돈까지 총 세 종류를 잡아냈다.

이날 추자현은 "지난해 6월 바다군을 맞이한 이후 임신중독증을 앓아 경련을 겪고 폐가 안좋아져 병원 신세를 졌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임신중독증은 임신 기간 중 혈압의 상승과 소변에서 단백이 검출되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임신중독증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으나 현재는 임신 기간에 새롭게 고혈압이 발생하는 경우 임신성 고혈압이라고 하며 임신성 고혈압과 더불어 소변에 단백뇨가 검출되는 경우 자간전증 또는 전자간증이라고 한다.

임신 중독증의 초기 자각 증상은 부종이 있는 경우와 체중이 갑자기 증가 하는 경우로 정상 임신과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질환이 진행하여 중증의 임신 중독증이 있는 경우 우측의 상복부 통증, 소변량 감소, 두통, 시력장애 등이 발생한다. 이런 경우 소변 및 혈액 검사, 혈압 측정을 시행하면 고혈압이 심하고 단백뇨가 존재하며 혈소판 감소증, 간 수치가 증가한 경우가 흔하다. 이 질환은 태아에도 영향을 주는데 자궁 내 태아 성장 장애, 양수 과소증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에는 태아 사망까지도 야기할 수 있다.

 

[환경미디어=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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