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폭스테리어는 터프(?)한 성격인 반면에 슈나우져는 좋게 표현하면 성격이 연약하고, 나쁘게 표현하자면 애착증이 조금 있는것 같이 보여요.^^

테리어종은 아무래도 사냥개쪽이다보니 엄청나게 활달합니다, 질투하는것 또한 장난아니죠^^슈나우져는 덩치와는 다르게 외로움을 잘 타고 또한 새로운 환경이나 새로운 것을 접했을때 거의 90% 겁을 먹고 주인에게만 달려든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두 종의 강아지들 모두 엄청난 말썽꾸러기라는거죠.

폭스테리어는 약간 터프한 기질이 있지만 대책없는 장난꾸러기고, 슈나우져는 겁쟁이 이지만 의외로 노는거보면 정말 같은 개가 맞나라고 할 정도의 대책없는 장난꾸러기입니다^^아무래도 슈나우져쪽이 좀 어른이었다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폭스테리어가 위쪽이니 친해지는 시간은 걸릴것입니다. 하지만 다행히 어리다보니 금새 친하게 놀꺼예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2개월이 지나면 이제 슬슬 아기들이 이빨이 간지러워서 자주 물게 될껍니다. 그정도 되면 아이들이 물었을때 무는힘이 느껴지실꺼예요^^

그럴땐 장난감을 주시면서 서서히 맨 사료로 바꿔주세요. 갑자기 바꾸면 서로 굉장히불편하드라구요..(경험입니다..ㅠ_ㅠ) 또한, 슈나우져는 이갈이할때 버릇을 잘 들이셔야해요. 저는 요크셔테리어를 두마리 12년이상 키우는 중인데 어릴땐 제가 친구집에서 자주 강아지를 얻고 친구에게도 주고하다보니 특히 슈나우져는 2개월조금 지나서 다른 개들보다도 엄하게 주인을 물지못하게 교육을 시켜줘야합니다. 안그러면 커서도 주인이나 다른사람을 무는경우가 있더라구요..(제가 물렸습니다..ㅠ_ㅠ)

그래도 다행히 두마리니까 금새 적응할껍니다. 특히 슈나우져같은 어린 강아지는 혼자서 집을 지킬때 제일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죽이 잘 맞는 폭스테리어형아도 있으니까 더더욱 건강하게 자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