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폭스테리어가 무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폭스테리어는 크게 와이어 헤어드, 스무스 헤어드로 구분하죠.

한국에서 폭스테리어는 잘 짖는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런데 실상 다른개보다 더 많이 짖지는 않습니다.
제가 5년동안 키우고 있습니다.

다만 목소리가 체구에 비해서 큽니다.
그래서 소리만 들으면 큰개라고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사냥개라서 잘 짖는다고 오해하는데 절대 짖는 횟수가
많은것은 아닙니다. 목소리가 클 뿐입니다.

그리고 폭스테리어는 성격이 쾌활하기도 하지만
강직하기도 합니다.
혼내고 때린다고 안짖고, 못짖고하는 개는 아니랍니다.
맞아 죽더래도 일단 짖고 봅니다.
쩌렁쩌렁하게요.

그것도 1년 미만일때만 그렇습니다.
1년이 다되어 가면서 거의 않짖습니다.
물론 한번 짖으면 소리는 크답니다.
주인의 성격 파악이 빠른개이고 영리하기 때문에
주인이 싫어하면 잘 안하더라구요.
그러니 소리 때문에 그리 민감할 필요는 없답니다.
물론 순종이어야 그 성격이 유지되겠지요.

소리보다 더 큰 문제는 사람에게는 순종하는데
다른 동물에게는 공격성이 있다는게 키우면서
가장 큰 문제랍니다. 산책중에 봉변도 당하거든요.

그럼, 잘 키우세요.
멋진 견종을 선택하셨네요.
개 다운 개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