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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초호화 저택부터 쪽방 생활까지, 이사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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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초호화 저택부터 쪽방 생활까지, 이사 스토리

'이사야사' 현진영이 초호화 저택부터 쪽방 생활까지 인생사를 공개했다. 방송 캡처
'이사야사' 현진영이 초호화 저택부터 쪽방 생활까지 인생사를 공개했다. 방송 캡처

'이사야사' 현진영이 초호화 저택부터 쪽방 생활까지 인생사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부동산 로드 이사야사'(이하 '이사야사')에서는 가수 현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진영은 "지금 김포 한강 신도시 운양동에서 살고 있다. 일단 조용하고 주민들이 잘 해줘서 살기 좋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반 정도 되는 세를 내면 김포에 와서 똑같은 평수에 살 수 있어서 아내가 이사하자고 했다. 이사한지 2년 정도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울 한남동 살았던 시절을 추억하며 "아버지 집이 수영장도 있었고, 방이 15개였다"며 "집에 운전하시는 분들, 아주머니들하고 한집에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찾은 곳은 반포 아파트였다. 현진영은 "반포로 이사할 당시에는 집안이 어려워서 이사를 한 걸 몰랐다"면서 "집이 반 토막이 아니라 별채 수준밖에 안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어머니 장례를 치르고 나니 전세 3천만 원에 지갑에 5만원 남았다고 말했었다"며 "중학교 다니면서 우유 배달부터 접시닦이까지 안 해본 일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태원에 도착한 현진영은 17살 때 자취했던 집을 찾았다. 그는 "자취할 때는 가수 하기 전이었다. 댄서할 때 우울했다. 양말을 빨면 양말을 빤 양동이가 얼었다"고 추억했다.

현진영은 "판잣집에서 살면서 유엔빌리지가 방에서 보였다. 묘한 감정이 있었다"면서 "나는 또 저기로 들어가서 살거야"라는 목표의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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