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지난 23일, '聖地' 베이징 우커송 야구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쿠바의 올림픽 야구 결승전에서 주심의 편파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강민호 포수가 분을 삭이지 못하고 집어던진 미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MLB.com은 이날 경기에서 '한국팀은 완벽했다'고 보도하며 9회 주심의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강민호가 던진미트가 '시속 99마일은 될 것 같이 보였다'고 덧붙였다.

강민호는 이날 경기의 최대 고비였던 9회말 쿠바의 공격 때 선발투수 류현진의 투구가 스트라이크성 투구가 계속 볼로 판정 받자 이에 항의하다 퇴장당해 덕아웃으로 들어오며 분을 삭이지 못하고 미트와 마스크를 던졌다.

한편, 강민호는 “우승했기 때문에 퇴장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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