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님 말씀이 맞습니다, 맞고요..
스피드건의 오차 가능성도 의심해볼 만하고요, 또한 스피드건의 위치에 따라서도 약간 차이가 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즉 포수 뒷방향에서 측정했는지, 아니믄 덕아웃 방향에서 측정했는지등등여.
그래서 어떤 중요경기를 보다보면요, 양 방송사에서 찍히는 스피드건의 속도가 다르게 나오는 방송도
본적이 있어요. 하지만 오차 범위를 감한한다면 호르헤 훌리오투수의 능력도 대단한거져.
전에 랜디 존슨(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투구할때 102마일까지 나오는거 본 적 있어요.
그리고 사람이다보니 당일 컨디션에 따라서 조금씩의 구속 변화는 있을거에요.
또한 위에 님이 말씀하신 초속/종속은 KBS의 하일성 해설가가 자주 쓰는 말인데 "저 투수 공끝이
살아있어요" 라고 하는데, 이는 바로 종속과 시속의 차이가 적다는 말이에요.
똑같은 스피드로 투구를 해도 어떤날은 타자들이 제대로 치지를 못하거나, 왠간하믄 파울, 땅볼, 플라이볼 등으로 물러나는 반면 어떤날은 무지막지하게 난타당하는 날이 있잖아요.
이런 경우가 스피드는 빨라도 볼끝이 무디게 들어가는날에 그런다고 하네요.
그러구 전에 야구관련책자에서 읽은 내용인데요...매니아 분덜은 아시는분덜이 많겠지만요
<아래 내용은 실제로 야구장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 그 내용을 엮은 책이에요
* 타자가 친 홈런성 공이 날아가던 새에 맞고 수비수 글러브에 들어가믄 어떻게 판정할까요?
- 아웃여
* 타자가 친 공이 반으로 쪼개져서 반은 홈런이 되고 반은 수비수가 잡았다면?
- 정확히 50:50으로 쪼개지지는 안겠져?..더 큰 덩어리쪽으로 판정한데요..^^
* 아슬아슬하게 플라이 아웃을 시킬수 있는 홈런성 볼이었는데 관중석에서 왠 잠자리채로 공을 낚아가
버렸어요..??
- 홈런요. (가끔 벌어지는 상황인데요, 대부분 관중들도 글러브로 잡는데 잠자리채까징..ㅡ..ㅡ)
내용은 참 많았는데 생각이 않나네요..
암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구요, 한국 야구도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이승엽 선수 화이팅!!!

기본적으로 95마일 찍는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드뭅니다.

특히 선발투수중에는 케리우드 바톨론콜론 A.J베넷 랜디존슨 정도밖에 꾸준히 95일을 던지고.

마무리투수중에는 대부분 95마일넘죠.. 퍼시발 와그너 스몰츠 가니에 빌리코치 랍넨 등등...

마무리투수는 거의 1회만을 던지기에 전력투구를 하는것이죠..

평균구속95마일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최상의 스터프로 분류됩니다..

특히 선발투수 중에서는 결코 흔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