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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베켓



올해 23살의 젊은 나이이고요,

키 195cm에 99kg의 건장한 체구를 지닌 우완 정통파 투수입니다.

직구 구속은 최대 99마일까지 기록하며, 슬라이더와 SF볼을 구사합니다.

우완 정통파이고, 또 강속구 투수이며, 이 선수는 데뷔때부터 그러니깐

플로리다에 드래프트될때부터 제 2의 로저 클레맨스가 될것이라고 여겨졌던

선수 였습니다. 그리고 데뷔 첫해는 4경기 선발등판해서 1.50의 아주 훌륭한

방어율을 기록하면서 다음해의 활약을 기대하게 해줬습니다.

그러나, 작년시즌 풀타임 메이저리거의 첫 해를 시작하던 그는

불과 107이닝밖에 던지지 못하면서 실망을 안겨 주지요.

잦은 잔 부상때문이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물집이 많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올해에도 잔 부상은 있었지만 그래도 3.04라는 안정적인 방어율을 기록하면서

플로리다 돌풍의 주역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포스트 시즌에서 일을 내지요..

왜 자신이 제 2의 로켓맨이라고 불려야 되는지 그 이유를 팬들에게 각인시켜 줍니다.

정규시즌 3년동안 단 한번의 완투경기도 없던 베켓은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와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각각 완봉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월드시리즈 MVP로 등극을 하게 되지요.

이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하는 로켓에이어.. 시카고 컵스의

마크 프라이어와 함께 진정한 제 2의 로켓이 누군지... 내년시즌부터의

활약이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무엇보다 빠른공을 지니고 컨트롤도 안정이 되었고, 탈삼진 능력도 있고..

이제 완투 능력과 위기관리 능력, 그리고 큰 경기에서의 강한 모습도 보였으니..

그에게 적은 부상과 매너리즘 밖에 없을듯 싶습니다..

참, 이 선수는 전통적으로 강속구 투수를 많이 배출한 텍사스주 출신입니다.

로저 클레멘스, 놀란 라이언 같은 우완 강속구 투수가 많이 배출된 곳이 텍사스주

입니다..



다음으로 미구엘 카브레라 선수입니다.




올해 20살인 약관의 카브레라 선수는 베네주엘라 출신으로 187에 83kg의 다부진

몸매를 자랑하는 선수입니다.

원래 내야수를 보던 선수이며, 주로 유격수와 3루수를 맞았었는데요..

올해 떠오른 3루수 로웰의 부상으로 마이너리그에서 불러올려져서..

그때부터 활약을 보이게 됩니다. 팀의 사정에따라서 좌익수와 내야수를 번갈아

본다는 점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강타자 알버트 푸홀스 선수와

상당히 유사하고요. 더욱이, 이 선수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알버트 푸홀스보다

더 높다고 평가되는 선수입니다.

올해 적응기에도 불구하고, .268에 12홈런 62타점의 신인으로써 훌륭한 성적을

거뒀으며, 포스트 시즌에서도 중요한 순간에 한방씩 쳐 주는 클러치 능력도

보여준 선수입니다. 더욱이 당겨치는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중요할때는

밀어칠줄도 아는 다재다능한 타격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알버트 푸홀스 보다도 더 크게 성장할 선수로 평가가 되는 것 입니다.

이 선수 원래 양키즈에서 눈독을 들이던 선수였지만

플로리다에서 선수를 쳐서 16세에 계약을 해버리고 마이너부터 차례차례

키워온 선수입니다.

포스트 시즌에서도 17경기에 나와서 .265 4홈런 12타점의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도무지 20살의 선수가 어찌 월드시리즈에서 4번타자의 역할을 잘 견디어 냈는지

믿기지 않을 정도였으니까요.. 대단한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