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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호화 변호인단에 집안 '충격' 집행유예도 가능하다? 살해방법부터 졸업사진까지

[=아시아뉴스통신] 정지나기자 송고시간 2019-07-05 19:41

▲고유정의 변호인단과 재산, 살해방법 등의 화두에 올랐다(사진출처=ⓒJTBC 홈페이지)

제주에서 전남편을 잔혹한 살해방법으로 목숨을 잃게 만든 고유정이 호화 변호인단을 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유정의 변호인단은 법무법인 '율현'과 '금성'으로 알려졌다. 이 고유정의 변호인단 중에는 판사 출신 변호사와 생명과학 전공 변호인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들은 고유정이 이렇게 호화 변호인단을 구성할 수 있었던 이유를 궁금해하고 있다. 

고유정의 집안은 제주도에서 유복한 축에 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유정의 아버지는 제주도에서 손에 꼽히는 렌트카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고, 고유정 또한 그 곳에서 잠깐 근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어 고유정의 변호인단에 생명공학 전공자가 있는 이유에는 고유정의 살해 방법이 이유가 되고 있다. 고유정은 졸피뎀이라는 수면유도제를 이용해 전남편을 잠들게 한 뒤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유정은 시체도 표백제 등의 화학물질을 이용해 완벽히 처리했다. 

고유정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전남편인 강씨가 성폭행하려고 해 이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살해한 것"이라고 우발적인 범죄임을 강조했다. 

만일 전남편의 성폭행 시도를 막기 위한 유발적 살인이라는 고유정의 살해 동기가 재판 중 인용되면 고유정의 형량은 최저 징역 3년, 최악의 경우 집행유예까지도 가능해진다고 전문가들은 언급했다. 

한편 고유정의 졸업사진과 평소 모습을 보면 전남편을 그런 잔인한 살해 방법으로 살인했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순수한 모습을 보여 대중들을 더욱 소름돋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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