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전 매니저 '의리녀' 임송, '둥지' 옮긴 사연

2019-07-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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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인기 끈 박성광 전 매니저 임송
사수 따라 프로젝트매니지먼트그룹(PMG)로 회사 옮겨

5일 스포츠 동아는 개그맨 박성광 씨 전 매니저 임송 씨가 프로젝트매니지먼트그룹(PMG)로 이직했다고 단독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자신의 사수였던 매니저를 따라 신생기획사로 옮긴 것으로 밝혀졌다.

임송 씨는 박성광 씨 전 매니저로 지난해 7월부터 MBC 예능 프로그램인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순박한 이미지로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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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감사드려요!!! 감사인사가 너무 늦었네요~~!! 어제 저희 회식이...ㅎㅎㅎ 정신이 너무 없어서 감사의 인사를 제대로 못해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당???? #smc&c 김동준대표님 넘 감사드려요. 절 믿고 sm에 입사 할 수 있게 해주신 저의 은인 이십니다♡ 박태현상무님 항상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김준영실장, 김계진팀장 스타일리스트 이동연실장 현경이 혜준이 그리고 우리 전참시 강성아 피디님 저 피하지 말아요 우리 꼭 친해져 보아요 저 피디님 좋아한답니다!!! ㅎㅎ 그리고 울팀 이경희작가님 당신은 진짜 멋있는 사람 같아요!! ☺ 울팀은 최고야!! 이쁜아이 낳아요!!건강하게!! 나의 예능 아빠 이수근 형님 예능 엄마 정형돈 형님 존경합니다♡ 우리현무형 난 형 좋아!!! 알지!??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가족!!! 감사해요. 그리고 12명의 팬에서 지금 2000명이 넘는!! ㅎㅎ 우리 팬클럽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긴 이야기는 팬카페에...ㅎㅎㅎ 그리고 광복아 넘 고마워사랑해내새끼❤ 그리고 송이야~~우리 눈물나게 아름다운 2018년 이었다!! 고맙다!!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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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 이하 MBC

이후 방송국 연예대상에서 인기상과 베스트커플 상을 수상하며 동반 CF를 촬영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박성광 씨 소속사인 SM C&C에서 퇴사 후 임송 씨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프로젝트매니저그룹은 1년된 신생 기획사로 배우 정인서 씨, 김남우 씨 등이 소속돼 있고 7월1일자로 입사해 소속 배우들을 관리하며 매니지먼트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임송 씨는 매니저로서 꿈을 포기하려고도 했지만 지인의 설득 끝에 결정하게 됐다고 전해진다.

임송 씨의 지인은 "임송은 안정적인 직군으로의 전업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매니저로서의 자질이 충분해 설득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매니저로서 회사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이유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