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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경기동부 폭염경보…미세먼지 '보통'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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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경기동부 폭염경보…미세먼지 '보통' 수준

7월 5일 오전 10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7월 5일 오전 10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금요일인 5일 경기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표돼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이후 경기도 여주, 가평, 양평, 광주, 하남, 남양주, 구리, 고양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이 밖에 경기 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명, 안성, 이천, 용인, 의왕, 평택, 오산, 안양, 수원, 파주, 의정부,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부천, 시흥, 과천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이 26~34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매우 덥겠다. 곳에 따라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서울, 인천 및 경기 북부와 남부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광주, 부산, 울산 등 일부 남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6일)은 전국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밤부터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비의 양은 5~10mm로 많지 않겠다. 모레(7일)는 전국 가끔 구름 많겠고 강원, 경북 등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폭염의 영향으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어 물을 충분히 마시고 낮에는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며 "가축이 열 스트레스로 폐사 가능서 있으니 축사 내 온도 및 청결 관리에 유의하고 농작물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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