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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작품들이 극장가를 찾아온다 ‘사일런스’, ‘갤버스턴’, ‘이케아 옷장에서 시작된 특별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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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작품들이 극장가를 찾아온다 ‘사일런스’, ‘갤버스턴’, ‘이케아 옷장에서 시작된 특별한 여행’

베스트셀러 작품을 원작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여름 극장가를 찾아온다. 뉴욕타임스 호러 베스트셀러 <사일런스>의 작가 팀 레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사일런스>부터 닉 피졸라토의 소설 <갤버스턴>, 프랑스 베스트셀러 원작의 <이케아 옷장에서 시작된 특별한 여행>까지 완성도 높은 원작을 바탕으로 극장가를 강타할 작품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인 <사일런스>는 모든 소리가 죽어버린 세상, 비명조차 지를 수 없는 공포 속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류의 사투를 그렸다. 작가 팀 레본은 네 차례의 영국 환상문학상 수상을 비롯해 브람 스토커 문학상, 동시간행물 우수상을 받은 세계적인 작가다. 영화에서는 탄탄한 원작을 스크린에 완벽히 구현해내며 충격적인 재앙 공포를 안겨줄 예정이다. 컨저링 유니버스의 대표주자 존 R. 레오네티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더해져 원작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지난 4일 개봉한 <갤버스턴>은 세상에 기댈 곳 없는 두 인물이 만나 서로 의지하며 희망을 싹 틔우지만, 얼마 가지 않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다뤘다. 원작 <갤버스턴>은 2010년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프랑스 문학비평협회에서 베스트 외국어 소설상, 2015년 스웨덴 범죄 소설 아카데미에서 베스트 번역 범죄 소설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받았다. 오는 18일 개봉 예정인 <이케아 옷장에서 시작된 특별한 여행>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화했다. 작가 로맹 퓌에르톨라만의 개성과 상상력으로 탄생한 이 작품은 프랑스, 독일, 러시아, 대만, 한국 등 세계 전역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순식간에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이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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