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혜 "BJ 케이, '딱 한번 잠자리 했다'는 말로.."

임지혜 "BJ 케이, '딱 한번 잠자리 했다'는 말로.."

기사승인 2019-07-07 06: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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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혜 레이싱모델 출신 BJ 임지혜가 BJ 케이와의 스캔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그는 7일 오전 아프리카TV를 통해 '제 얘기도 들어주세요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공지를 통해 "사적인 문제로 논쟁을 벌이게 된 점 매우 부끄럽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두 아이를 혼자 양육하고 있는 엄마이기에 참고 또 참았지만 이제 더 이상 참으면 안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며 해명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저와 만났던 그분(BJ 케이)께서 이제와서 '사귄 적이 없다'며 미친 여자 만드는 것에 더이상은 참을 수 없기에 이 글을 적는다"고 했다.

임지혜는 "2~3월까지 만남을 가졌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연락이 잘 안됐다”며 “이상한 느낌이 들어 그만 만나자고 했고 이사 후 4월까지 몇번 더 만났다"면서 "그는 '딱 한번 실수로 잠자리를 했다'는 말로 자신을 비참하게 했다.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참을 수가 없다"고 썼다.

그러면서 "4월에 만났을 땐 '세상에서 널 가장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주고 싶었다'라는 이야기를 했음에도 왜 자꾸 저를 이렇게 만드는지 모르겠다"며 "나한테 오늘 미안하다고 사과했던 게 진심이었다면 협박하시지 말고 더이상은 미친년을 만들지 않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4년 결혼과 함께 레이싱모델에서 은퇴한 임지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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