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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전부인의 셋째 루머 고소…“유전자 검사했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5.04.08 17:29 조회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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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임창정이 셋째 아들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서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임창정은 소속사 NH미디어가 발송한 보도자료를 통해서 “임창정의 전 부인 김현주는 지난해 4월 21일 서울강남경찰서에 네티즌 20명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고소를 결심한 이유는 네티즌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김현주가 전 남편인 임창정과의 혼인기간 중 부인의 외도를 사실인양 추측하여 그 사이에 셋째 아이(아들)를 낳은 것”이라는 억측루머를 만들었기 때문.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이는 유전자검사 결과로 확인된 사정이며, 그와 같은 사정으로 김현주가 임창정과 이혼하는 계제에 셋째 아이(아들)는 김현주가 양육하게 된 것”이라는 취지의 내용을 게재했다.

임창정은 “이는 김현주를 비방할 목적의 허위사실로서 김현주의 명예를 훼손하고 김현주를 모욕한 것”이라면서 “서울강남경찰서를 통해서 임창정은 자녀 3명(아들 3명)에 대한 유전자 검사('mt DNA 염기서열분석법')를 실시, 자녀 3명 사이에는 모두 동일 부계와 동일 모계의 혈연관계가 성립한다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IP추적 등을 통하여 가입자 정보가 확인된 네티즌 10명을 지난 3월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소하였고, 나머지 소재가 불분명한 네티즌 10명은 추후 수사재개를 전제로 기소중지 처분을 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임창정의 전 부인 김현주는 보도자료를 통해서 “임창정과의 혼인 전은 물론, 혼인 후에도 외도를 하거나 문란한 사생활을 한 적이 결코 없다.”고 강조하면서 “일부 네티즌들에 의하여 전혀 근거도 없이 허위로 작출된 인터넷 루머로 '불륜녀' 혹은 '외간남자와 외도로 아이까지를 출산하고 그로 인해 이혼을 당한 사람'으로 낙인 찍혀 실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려왔다.”고 호소했다.

임창정은 “많은 루머들과 달리 명확한 이혼사유가 서로의 성격적 결함과 차이에서 부부로서의 인연이 다한 것을 다시금 밝힌다.”면서 “허위사실로 인해 상처받은 자녀들과 전 부인에 대해 가슴 아파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로 상처받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심경을 전했다.

한편 임창정과 전 부인인 프로골퍼 김 씨는 지난 2013년 4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합의서를 제출하며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지난 2006년 3월 결혼했던 두 사람은 7년 만에 결별하게 됐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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