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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콩국수-비빔밥, 긴 젓가락으로 맛본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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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콩국수-비빔밥, 긴 젓가락으로 맛본 소감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7.0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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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큐) 홍영준 기자]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함께 한국 전통시장을 찾아 상상력 뷔페를 펼쳤다.

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지난주에 이어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출연해 멤버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상상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던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멤버들과 함께 한국 전통 시장을 찾아 한국음식을 맛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사진 =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베르나르 베르베르 [사진 =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평소 비빔밥을 좋아한다고 밝힌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비빔밥 가게를 보자마자 미소를 보이며 엄지를 치켜올려 호감을 드러냈다. 멤버들과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본격적으로 가게 안에 자리잡은 가운데 가장 먼저 맛본 음식은 콩국수였다.

다소 생소한 비주얼에 차가운 면이 담겨 있었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이렇게 시원한 면은 처음 본다"며 "베리 굿"을 외쳤다. 옆자리의 로빈은 "한국말로 '인정'이다"라며 "한식을 좋아하는 사람만 보면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후 멤버들이 음식을 맛보기 전 추천한 건 젓가락이었다. 혹시 긴 젓가락으로도 음식을 먹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조용히 고개를 가로저었다. 한국의 일반적인 젓가락보다 2배 이상 긴 젓가락 사용을 두고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멤버들은 대결을 펼쳤고 결국 이승기가 벌칙에 당첨됐다.

어렵게 비빕밥을 맛본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또 다시 "베리 굿"이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후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멤버들은 찜질방으로 가 소형 오락기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뜨거운 사우나를 들어가보고 싶다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요청에 양세형은 가장 뜨거운 불가마를 선택해 시선을 끌었다. 해당 불가마에는 "양말 착용 필수"란 문구가 적혀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내가 죽으면 책을 보내주겠다"며 농담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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