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입니다
이성부, <산길에서> 중에서
그러기에 짐승처럼 그이들 옛 내음이라도 맡고 싶어
나는 자꾸 집을 떠나고
그때마다 서울을 버리는 일에 신명나지 않았더냐
이 부분에서 "않았더냐" 는 영탄법이 아닌가요?
영탄법이 아니라해서 궁금하네요
영탄법이 확실히 뭔지좀 알려주세요~
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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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 영탄법 [詠歎法] (두산백과)
슬픔이나 기쁨, 감동 등의 벅찬 감정을 강조하여 표현하는 수법으로 고조된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어 감탄의 형태로 표현한다. 예컨대 '저 아기는 정말 귀엽구나'라고 말했을 때, 화자는 청자에게 아기가 귀여운가를 묻는 것이 아니라 화자 스스로가 그 아기를 귀엽다고 느끼는 것이다. 영탄법은 감탄사 '아, 오, 아아, 오호라, 어즈버' 등을 사용하거나, 호격조사 '아, 야, 이여, 이시여' 등과 감탄형 종결어미 '-아라/-어라, -구나, -ㄴ가' 등을 사용하여 강하고 깊은 감정을 드러낸다.
[네이버 지식백과] 영탄법 (Basic 고교생을 위한 국어 용어사전, 2006.11.5, (주)신원문화사)
즉
저부분에서 영탄법으로 사용되려면 신명나지 않았던가 정도로 쓰여야 영탄법이될수있겠네요
그떄마다 서울을 버리는 일에 신명이났었다 는걸 더욱 강조하기위해
-냐 라는 의문문으로 사용한 설의법에 더가깝다고보네요!
201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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