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화면에서 벗은 몸 보니 민망"..유연석 '은밀한 유혹' 노출 연기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7.09 00:51 의견 0
영화 '은밀한 유혹' 스틸 (자료=CJ엔터테인먼트)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영화 '은밀한 유혹'이 전파를 탄다. 배우 임수정과 유연석이 출연했다. 당시 유연석은 노출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9일 편성표에 따르면 채널 슈퍼액션은 '은밀한 유혹'을 새벽 1시 20분부터 방영한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윤재구 감독의 영화다. 임수정, 유연석, 이경영, 박철민, 진경 등이 출연했다.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 당하고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며 하루하루 희망을 잃어가던 ‘지연’(임수정). 그런 그녀 앞에 젊고 유능한 비서 ‘성열’(유연석)이 나타나 그녀의 인생을 바꿀 거대한 제안을 한다. 그 제안은 바로 천문학적인 재산을 소유한 마카오 카지노 그룹의 ‘회장’(이경영)을 사로잡아 그의 전 재산을 상속받는 것. 단 성공 시 그 재산의 절반을 ‘성열’과 나누는 것을 조건으로 내건다. 
 
달콤한 만큼 위험한 제안이지만 매력적인 ‘성열’에게 강한 끌림을 느낀 ‘지연’은 마침내 ‘회장’의 호화 요트에 오른다. 세 사람 사이에 감도는 미묘한 긴장과 의심 속에서 순조롭게 진행 되던 계획은 ‘회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어긋나기 시작한다.

한편 유연석은 지난 '은밀한 유혹' 시사회에서 노출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큰 화면에서 벗은 몸을 보니까 굉장히 민망하다.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다"며 "몸매 비결은 운동이었다. 촬영 일주일 전부터는 탄수화물도 안 먹고 바로 전날에는 물도 안마셨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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