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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929년 뉴욕 증시는 왜 폭락했나요?
비공개 조회수 5,576 작성일2012.07.27
주로 대공황의 시작을 뉴욕증시 대폭락으로 봅니다.
그러니 제가 이해하기로는

1. 생산라인의 합리화 등으로 생산성이 급격이 증가하고, 전쟁특수 등으로 미국 산업이 큰 호황을 이루니 막대한 투기자본이 몰려듭니다.
2. 뉴욕증시가 폭락합니다.
3. 전쟁 복구를 위한 도스체제가 무너지고 간당간당했던 유럽으로 퍼집니다.

이렇게 간단히 알고 있는데요,

왜 그당시 뉴욕 증시가 폭락했느냐가 궁금합니다.
또한 더 궁금한 점은요
제 짧은 지식으로 투기자본이 몰려들면 위험한 까닭은, 그러다가 만일의 사태로 증시가 폭락해버리면 그게 한꺼번에 날아가기 때문이다. 정도 인데요, 투기자본 자체가 몰리는 것 만으로도 주식시장의 위험을 초래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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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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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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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당시 뉴욕 증시가 폭락했느냐


님이 이미 답을 말하셨는데요 , 전쟁특수로 미국은 생산성은 향상되었으나 후에 벌여놓은 공급망을 소비가 받쳐주질 못했다.. 공급은 충분한데 , 살 사람들이 없었죠.. 살 수가 없었죠..

인플레이션 증폭(이미 유통되버린 돈 가치가 휴지 조각이 되어버리니) 으로 금융시장 또한 매도가 이어질 뿐 매수가 없으니 마비가 올 수 밖에 없고 ,  기업들은 돈 줄이 막히고 도산하는 거죠 죄다 돈을 회수할려고 하지 투자할려고 하지 않으니까요.


투기자본 자체가 몰리는 것 만으로도 주식시장의 위험을 초래하나요


주식시장의 위험이 곧 정부 재정의 위험이다 라는 측면에서 이야기 할게요

투기 자본 자체가 한국 월급쟁이들이 받는 월급 규모로 들어온다면 
문제가 안되죠...  한국의 현재 외환보유고 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유럽계 , 미국계 핫머니가 수백억 규모로 단타성으로 치고 빠진다면
대략 3000천억의 외환보유고를 가진 한국이 달러로 다 환급을 못해주겠죠...

하루하루 그런 자금 투기가 반복 된다면 상당히 휘청거릴 수 있겠죠..

이런 예가 몇 달전 , 그리스가 심하게 요동치고 유럽 상황이 악화되자 ( 물론 지금은 더 심화됨) 유럽계 자금이 한국 증시에서 핫머니 역할을 하며 치고 빠져 나가자
정부에서 중국 , 일본과 통화 스왑 체결을 했고 , 외환보유고를 5000천억 규모로 늘리자
하는 방안도 얘기가 나왔었죠
 



20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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