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입대합니다.
운전병 추가모집에 지원하려고 하는데 운전병으로 지원가능한 사단들이 거의 다 교통적으로 좋지도 않고 사단 평들이 다 안좋더군요. 거기다가 23사단은 군단의 예비사단이라서 훈련도 많다고 들었거든요. 그에 비해 현재 확정이 된 36사단(백호신병교육대)은 향토부대라 그나마 괜찮다고 들었고, 원주라서 교통이 괜찮더군요. 그래서 현재 고민중입니다. 훈련 빡센 사단의 운전병으로 갈지, 아니면 그냥 꿀부대 보병으로 갈지 말입니다. 100퍼센트 운전병으로 갈수 있다는건 아니지만요.
뭐가 더 나은 선택일지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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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낫다기보다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1. 보병 : 병과에 따른 주특기들이 거의 고만고만하죠. 박격포 주특기만 안 받으면 할 만 할 겁니다. 박격포병은 행군 때 죽어나거든요. 보병은 훈련 때엔 힘들지만 평소 부대생활은 비교적 편하다 할 수 있습니다. 부대면적에 비해 인원이 많으니 작업이나 경계근무도 분산되고요. 자기 앞으로 할당된 장비도 많지 않으니까요. 단, 전방사단으로 간다면 gop근무가 잠이 모자라서 피곤하며, 예비사단으로 간다면 훈련이 많아서 힘듭니다.
2. 운전병 : 보병이 없는 부대는 많아도 운전병이 없는 부대는 없죠. 그만큼 모든 부대에 다 배치될 수 있는 주특기고요. 직할대나 보병부대로 가서 운행차를 맡으면 꿀일 수도 있지만 포병부대로 가면 최악입니다. 특히, 155밀리 견인포 포반 운전병은 말이죠. 그만큼 운전병은 꿀이냐 헬이냐 그 편차가 큽니다. 복불복이죠.
한 가지 장점은 운전병을 하면 사회에서 써먹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보병, 포병, 기갑 등은 사회에서 써먹을 일이 별로 없지만 운전병이나 취사병 경력은 사회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죠.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에서 보병, 운전병으로 검색해보세요.
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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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운전면허가 있고 운전경험도 있는상태로 운전병으로 지원해서 간다는 전제하에
23사단 운전병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잘못알고있는부분 23사단은 해안경계부대입니다. 최전방 GOP와 같은 구역입니다. 즉, 예비사단에서 수시로하는 훈련은 있을수 없습니다. 그리고 전투장비, 보급품, 부식 등도 최신형이 지급되고 휴가같은 병사대우역시 최전방병사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장매력적인 부분은 산악지형은 드물고 해변을 낀 평지가 대부분이죠. 물론 군부대특성상 부분적으로 험로가 있긴합니다. 방어운전하고 안전하게 운전하는것만 명심해두면 운전하기에도 큰 어려움은 없을겁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아름다운 7번국도를 군생활동안 누비고 다닌다면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동시에 좋은 추억을 남길수 있겠죠. 질문내용을 보면 운전병을 하고싶지만 교통여건이나 훈련때문에 망설여지는것으로 보여집니다. 거기에 대한 답을 드렸으니 선택잘해서 군생활 잘하고 건강히 돌아오길 바래봅니다.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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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사단이 경계구역이 넒습니다.
그말은 무엇이냐.. 어디로 배치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끝부대에서 사단본부를 가야한다. 3시간 넘게 걸립니다
많이 피곤하겠죠. 그리고 부대시설도 좋은편도 아니고 곧 재편되는 사단이니
교통편 좋고 탈 강원도 원주인 36사를 가시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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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사단 해양경계는 몸은 힘든데 훈련이 없어서 좋습니다. 23사단 추천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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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사단 운전병 출신 인데 개꿀 입니다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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