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피더슨의 홈런과 연봉

작 피더슨의 홈런과 연봉

얼마전 자신의 생일이였던 22일 밀워키전에서 홈런2방을 때려내며 시즌10호홈런을 기록,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빛내고 있는 선수 작 피더슨을 소개한다.


작 피더슨의 연봉

2018시즌 연봉은 260만 달러, 

2019시즌 연봉은 500만 달러(약 58억원)



LA 다저스 소속의 주목받는 호타준족 중견수(요즘은 좌익수로 출전).다저스의 탑3 유망주라 불리며 다저스 팜의 최대어 3명(훌리오 유리아스, 코리 시거) 중 한 명이다.순수 타자3인방은 코리 시거,작 피더슨,코디 벨린저.이 3명 중 가장 먼저 메이저리그에 입성하게 된 선수이다.


피더슨은 2010년 루키리그에서 84경기 타율 0.323 102안타 11홈런 26도루 65타점 43볼넷 63삼진 OPS도 0.9를 넘기며, 처음 시작 할때부터 괜찮은 선구안과 타격재능을 증명했다.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프로무대에 뛰어든 선수치고는 뛰어난 성적을 올렸고, 2011년 부터는 본격적으로 마이너리그에 투입된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 등장.얼마나 버틸까 했는데 26개의 홈런을 쏘아올리고 3.1의 WAR을 기록하며 올스타 선정과 함께 신인왕 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에는 3.5 WAR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주전 중견수라고 평가받았지만 좌완에 약하기도 했고 다저스의 넘치는 외야자원 덕분에 플레툰 시스템의 로테이션으로는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웠는지 작년에는 트레이드 대상자에 자주 이름이 올라가 있었다.


최근 2016-2018년도의 좌우투수의 상대치

올해 2019년도의 좌우투수 상대치


좌완투수에게 약점을 보이며, 모든 지표에서 우완투수를 상대했을때 보다는 낮아지는 것을 알 수있다.

하지만 올해 역시도 순수 장타율은 0.707을 보여주며 슬러거로써의 자질은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피더슨은 2015 올스타와 홈런더비에 출전. 1라운드에서 마차도를 이기고 올라가 준결승전에서는 푸홀스를 이겼고 결승전은 프레지어에 아쉽게 14-15로 패하고 준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피더슨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그의 형 챔프 피더슨을 초대해 함께 했는데 홈런더비 2라운드에 상대 푸홀스의 딸 이사벨라 역시 다운증후군 환자다.평소 챔프 피더슨은 푸홀스의 기부와 봉사 선행을 잘 알고 있었다. 이날 직접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를 찾았던 챔프 피더슨은 푸홀스와 피더슨의 홈런 경쟁이 끝난 후 푸홀스에게 달려갔고 푸홀스는 환한 웃음으로 그를 반겼다.



피더슨은 경기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홈런 더비 2위에 오른 자신의 사진 대신 푸홀스와 형 챔프의 아름다운 포옹 장면을 올렸다. “당신은 정말 특별한 사람”이라고 적은 피더슨의 코멘트는 푸홀스에게도, 챔프에게도 어울리는 감동의 말이었다.



어설픈 하이패스트볼은 작 피더슨에게는 장타로 이어질 정도로 높은 공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통산 97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 작 피더슨의 100호 홈런은 5월 쯤에는 볼 수 있을 것 같다. 항상 가족과 형을 생각하며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그의 경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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