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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좌익수인 작 피더슨 (Joc Pederso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8. 10. 2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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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외야수인 작 피더슨은 올해 플래툰 선수로 완전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0.251/0.324/0.524, 25홈런, 56타점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395타수에서 25개의 홈런과 27개의 2루타를 만들어낼 정도로 인상적인 장타생산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로 크리스 테일러와 플래툰 선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장타력이 좋기 때문에 한방이 중요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예상하지 못한 한방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가 작 피더슨입니다. 과거에는 많은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7년부터는 삼진을 많이 줄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직도 팀 베팅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인데...뭐...그냥 팀배팅을 생각하지 않고 큰 스윙을 하니..종종 중요한 순간에 큰 타구를 한번씩 만들어내는 것이겠죠. 팀 배팅을 작 피더슨에게 기대하기에는 정교함이 떨어지는 선수라서....

 

 

 

작 피더슨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992

 

2017년에 많이 부진한 시즌을 보낸 이후에 2018년에는 거의 우투수를 상대로만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우투수에게는 좋은 결과물을 가져왔습니다. 우투수에게 0.260/0.338/0.55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한 57타석에서는 겨우 0.512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점을 극복해야 완전한 주전 외야수로 성장할 수 있을것 같은데...지난 4년간 개선이 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불가능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홈경기보다는 원정 경기에서 휠씬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원정에서는 0.912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768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반기와 후반기에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행스럽게 9월달에 타격이 상승세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도 꾸준하게 출전할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2018년 포스트시즌에 작 피더슨은 27타수 7안타 1홈런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도 자주 기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우측 펜스가 짧은 보스턴 원정경기에서는 작 피더슨과 같은 장타력을 갖춘 좌타자가 해줘야 하는 일이 많습니다.) 과거 상대적으로 날렵한 몸을 갖고 있었던 시점에는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최근에는 체중이 증가하면서 주로 좌익수로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에 구단에서 체중 관리를 요청 받기도 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수비적인 부분에서 큰 가치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좌익수로는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지만 중견수로는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중견수로 뛸 기회는 더욱 더 감소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부터 스피드가 많이 감소하면서 수비범위가 많이 좁아졌습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평균 또는 평균이상의 송구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올해는 겨우 평균적인 어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거의 도루 시도가 없는 선수입니다. 딱 발이 느리지 않은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수준입니다. 아무리 수비적인 부담이 없는 좌익수로 뛰고 있는 선수지만 지명타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겨울에 기본적인 스피드 훈련을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4년 9월 확장 로스터때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선수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하게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7년이 끝나는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23일이었기 때문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었으며 2018년에 26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8년 플래툰 선수로 뛰기는 하였지만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상당한 연봉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여전히 좌투수에 대한 공략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어떤 대우를 받을지 예상하기 힘들지만 최소한 올해처럼 우투수를 상대로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줄 수 있다면 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좌투수에 대한 공략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면 4~5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메이저리그 트래이드 루머 닷컴에서는 작 피더슨이 이번 겨울에 트래이드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 작 피더슨의 트래이드에 관심이 있는 구단이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를 떠나고 싶지 않을것 같은데...얼마전에 딸아이의 아빠가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딸 분유값 벌려면 열심히 뛰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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