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graphs.com에서는 2016  각 팀들의 전력을 예측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 전력의 기준은 각각 선수들의 개인 WAR (대체선수승리기여도) 를 추측하고,

그에 따른 합산 결과값을 의미합니다.

이 데이터를 기준으로 질문자님께서 물어보신 세 팀의 순위는 각각,

다저스

종합 FWAR 49.5로 (타자 : 26.2 / 투수 : 23.3)

MLB 전체 2위, NL 전체 2위

레드삭스

종합 FWAR 44.2로 (타자 : 25.6 / 투수 : 18.6)

MLB 전체 3위, AL 전체 1위

자이언츠

종합 FWAR 41.9로 (타자 26.2 / 투수 : 15.7)

MLB 전체 6위, NL 전체 5위

이와 같습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추정값이며 통계 프로그램에 의한 값이라 절대적인 지표는 아닙니다만,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죠.

다저스가 높은 전력을 가진 이유는 MLB 전체 1위에 해당하는 투수FWAR에 있습니다.

Fangrphs.com에서는 다저스의 선발 투수 5인방의 스탯을 다음과 같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 

231이닝, 2.07ERA, FIP(야수무관조정자책점) 2.28, FWAR 7.8

마에다 켄타

178이닝, 3.55ERA, FIP 3.66, FWAR 2.7

스캇 카즈미어

162이닝, 3.66ERA, FIP 3.66, FWAR 2.5

브렛 앤더슨

148이닝, 3.57ERA, FIP 3.65, FWAR 2.3

류현진

113이닝, 3.43ERA, FIP 3.55, FWAR 1.9

이렇게 선발 투수 전원이 우수할 거라고 '추측' 하기에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전력으로 기대받았습니다.

더불어 야시엘 푸이그의 부활 및 코리 시거의 안정적인 MLB 풀타임 데뷔,

작피더슨의 각성등을 근거로 타자들의 WAR 역시 전체 공통 3위에 해당한다고 봤습니다.

사견이 많았습니다만, 질문자님의 질문에 대한 해답은

'DODGERS' 가 투/타 모두 고른 전력을 가지고 있다. 라고 답변드리겠습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2016 추정 FWAR를 기준으로 한 것이니 실제 야구 결과와는 다를 거 같습니다.

 다저스팬이지만 샌프란시스코라고 생각합니다.

다저스는 마에다,카즈미어 영입에도 그레인키 공백을 완전히 메우기는 어려워 보입니다.류현진도 복귀 후 활약여부가 의문이고요.우드도 트레이드 될수 있습니다.맥카시도 수술 후 재활 중이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고요.마에다도 검증이 안되있기 때문에 말이죠.불펜진도 괜찮다고는 하는데 항상 괜찮다고 해놓고 불지르는게 다저스 불펜이니까요 어찌 될지 모르고요.확실한 건 하웰과 잰슨 밖에 없다고 봅니다.타선도 홈런에 너무 의지하고요.

샌프는 전력이 많이 강화되었습니다.선발투수 자니 쿠에토와 제프 사마자 영입으로 선발진에 깊이를 한층 더했고요.1번타자,중견수 자리를 한번에 메우기 위해 디나드 스판을 영입했습니다.카시야,로모,로페즈,콘토스가 버티는 불펜진도 괜찮고요.안그래도 우승전력인데 이렇게 선수보강 했고요.짝수해라서 이번해는 부상만 없다면 우승할 거 같습니다.

보스턴은 데이빗 프라이스를 영입해서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하게 됬고요.작년에 잰더 보가츠라는 신예를 발굴했습니다.오티즈도 이번시즌 끝나면 은퇴하지만 아직 건재하고요.핸리 라미레즈와 파블로 산도발의 활약이 매우 중요합니다.불펜진은 기존에 있던 다자와,우에하라가 건재한데 최고의 마무리투수인 크레이그 킴브렐을 영입해 양키즈의 MBC트리오에 대적할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