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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다저스 이상적인 타순
dlaw**** 조회수 396 작성일2014.07.27

1. 디 고든

2. 터너

3. 푸이그

4. 곤잘레스

5. 유리베

6. 마이너리그 콜업(작 피더슨)

7. 멧 캠프

8. aj 엘리스

9. 투수

 

 

대타 타자 : 스캇 벤슬라이크, 헨리 라미레즈

 

투수진

 

1.커쇼

2. 크레인키

3, 류현진

4. 프라이스(영입)( 시거 + 돈 해서 프라이스 영입한다)

5.조쉬베켓

 

어떤가요? 이러면 물타선좀 개선되지 않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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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하이
우주신 열심답변자
2023 스포츠, 레저 분야 지식인 회계, 감사, 재무 관리 13위, 프로야구 5위, 바둑 2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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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중 연봉총액 1위 구단은 다저스입니다.

무려 2억달러(약 2,000억원)가 넘습니다.

방송 중계권료가 치솟으면서 자금여유가 많아진 다저스가 넘치는 돈을 주체하지 못해 트레이드와 FA 영입 등으로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기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현재 엔트리 25명에 들어있는 다저스 선수중에 신인시절부터 팜에서 성장하여 다저스에서만 선수생활을 한 선수는 커쇼와 고든 정도뿐입니다.
(해외 FA 자격으로 입단한 류현진과 푸이그는 해외프로 경력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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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최고 유망주인 중견수 피더슨을 엔트리에 올리는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현재 다저스 외야 4인방(캠프, 크로포드, 이디어, 푸이그)은 모조리 마이너 강등불가 조항이 계약서에 있으므로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타격능력이 뛰어난 반슬라이크를 제외하고 피더슨을 올릴 정도로 피더슨을 신뢰하기는 힘들기때문이죠.

메이저리그의 경우에는 엔트리에 등록후 마이너로 보내기를 2번 정도 하게되면 해당 선수를 40인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해야하는 조항이 존재하기때문에 엔트리 변경을 함부로 하기도 쉽지 않은 구조입니다.

피더슨을 올렸다가 부진하다고 다시 반슬라이크와 엔트리 교체를 함부로 할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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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외야 4인방중에서 푸이그를 제외한 초고액 연봉자 3명중 최소 2명을 정리해야 피더슨을 마음놓고 올려서 기회를 줄수 있겠죠.

그러나 이 세선수의 연봉이 1,600만불 ~ 2,000만불 수준인지라 트레이드 하기도 쉽지 않은것이 현실입니다. 

다저스에서는 일정 연봉을 보전해주는 조건으로 꾸준히 트레이드를 노리고 있지만 워낙 높은 연봉 대비 성적이나 기량하락이 눈에 보이기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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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저스 주전들의 전성기 시절 성적은 정말 화려하기 그지 이를데 없는 스타군단들입니다.

캠프는 40-40에 홈런 1개가 부족한 성적을 기록했었고, 곤잘레스는 6번이나 100타점 이상을 기록햇을뿐만 아니라 40홈런을 넘겼었던 유이한 선수이고..

라미레스는 3할을 밥먹듯이 치면서 30-30을 달성했던 천재선수이고..크로포드 역시 최고의 리드오프로 활약했던 경력이 있던 선수입니다.

그런데 한결같이 전성기가 지나면서 동반부진에 빠진게 올시즌 같습니다.
그냥 보통 선수들이 되버린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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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컨디션이 좋고 중요한 경기에 나설때보면 평소와는 전혀 다른 기량을 보이는 선수들이기도 합니다.

작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쉽에서 웨인라이트를 공략하는 경기를 보면 쉽게 알수 있습니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서 다저스에게 필요한것은 타자보강이나 트레이드보다는 베켓의 건강회복 및 불펜진 강화가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 불펜 가지고는 포스트시즌 한두점차 승부에서 후반을 전혀 기대하기 힘든 상황같네요.

젠슨 외에는 1이닝을 확실히 책임져줄 불펜투수가 사실 전무합니다.

다저스가 캠프를 보스턴에 보내고 우에하라를 비롯한 불펜투수를 데려오려 한다는 소문이 많은데, 제발 능력있는 불펜투수 1명이라도 마감시한전에 보강되었으면 하네요.

현재 다저스에는 7-8회 2이닝을 확실히 막아줄 불펜투수도 없고 선발이 조기에 무너졌을때 3이닝 이상을 잘 막아줄 롱맨도 없는데, 이것은 포스트시즌에서는 치명적인 결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차피 타선은 현 상황만으로도 타 팀들에 비해 별로 밀린다고 보기는 힘들기때문에(물론 디트로이트나 오클랜드에 비해서는 아쉬운 점이 많긴하지만..) 불펜보강이 절실한 상황같습니다.


201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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