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맥스, 함소원 진화 나이차이 실감하게 만든 ‘170만원’의 힘

김수진기자 승인 2019.07.10 21:11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수진 기자] 아이폰 맥스를 둔 함소원과 진화의 온도차가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폰 맥스를 소원하던 진화의 미소가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전해졌다. 

함소원은 부부상담을 받으며 진화와 갈등을 어떤 식으로든 극복해보려고 노력했다. 그동안 진화가 스스로 애정결핍이라고 느낄 정도로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고 느꼈다는 걸 깨달은 함소원은 미안함을 느꼈다.

진화가 자신이 없는 곳에서 눈물을 터트리는 모습에 함소원은 다소 놀라는 눈치까지 보였다. 또 진화가 빨리 결혼을 원했던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형제들과 나이차가 많이 나서 어릴 때부터 외로웠고, 14살 때부터 도시로 떨어져 나와 혼자 있었기 때문에 외로움이 컸다”라고 밝혔다.

자기 생각을 감춰놓고 늘 되묻기만 하던 남편 진화의 모습은 함소원 역시 안타깝게 여기던 부분. 서로의 문제점을 파악한 후 집으로 향하던 함소원은 화해의 표시로 평소 진화가 가지고 싶어하던 휴대폰을 사러 가자고 했다. 진화는 “상관없어”라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함소원은 아이폰 맥스의 출고가 170만원이라는 말에도 흔쾌히 구매를 허락했다. 이에 오래도록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졌던 진화가 활짝 웃자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될 갈등을 묵혀둔 것에 허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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