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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엄마'의 위력으로 '가족계획'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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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엄마'의 위력으로 '가족계획' 실행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5.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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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곤 감독 휴먼코미디에서 가족만들기 나서는 여배우 연기

[스포츠Q 용원중기자] 여성 캐릭터 중심의 영화 '차이나타운'의 엄마로 획기적 변신에 성공한 김혜수가 기세를 몰아 새 영화 '가족계획'에 캐스팅됐다.

김태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모든 것을 다 가진 여배우 주연(김혜수)이 자신에게 없는 단 한가지, ‘가족’을 만들기 위해 기상천외한 계획을 거침없이 실행해 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하고 위트있게 그린 휴먼 코미디다.

최근 100만 관객을 모은 '차이나타운'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당당하게 맞서 한국 영화의 저력뿐만 아니라 여배우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김혜수는 최초로 여배우 역할을 맡아 오랜시간 다져온 배우로서의 자신을 투영할 예정이다.

▲ 여배우 김혜수가 본격적인 '가족계획'에 나선다.

'가족계획'은 '차이나타운' '관상' '도둑들' '타짜'에 이르기까지 작품마다 연기 변신을 선보인 김혜수의 신작인 데다 블랙 코미디 '좋지 아니한가', 범죄 코미디 '이층의 악당' 이후 물오른 코미디 연기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독립장편영화 '독'(2008), '1999,면회'(2012)를 연출하며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상파울루 국제영화제 등 국내외의 유명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신예 김태곤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영화 '가족계획'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7월 말 촬영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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