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나이트워크. /사진=한강나이트워크42K 공식 홈페이지
한강나이트워크. /사진=한강나이트워크42K 공식 홈페이지

무더운 여름밤, 한강에서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걷기 행사가 열린다.

'한강나이트워크 42K'는 한강의 야경과 함께 42㎞, 25㎞, 15㎞로 구성된 코스를 권장된 제한시간 내에 걸어서 완보하는 워킹 레이스다.
'한강나이트워크 42K'는 국내 유일 밤샘 한강일주 프로그램이다. 밤부터 아침까지 한강의 다채로운 모습과 함께 마라톤에서 느낄 수 없는 비경쟁 장거리 걷기만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42㎞는 11시간 내에, 25㎞는 6시간 30분 내에, 15㎞는 4시간 내에 완보하면 된다.

올해 '한강나이트워크 42K'는 오는 7월27일 오후 5시부터 이튿날인 28일 오전 8시까지 진행된다. 밤새 걷는 일정으로 본인의 신청 코스에 따라 집결시간 및 출발시간이 상이하다.


집결지이자 도착지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한 요가클래스와 사전 스트레칭도 전문가와 함께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1만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나 19세 미만 참가자의 경우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 LED 암밴드, 행사 안내 리플렛, 코스 안내 지도, 완보 메달, 물, 간식 등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42㎞의 경우 4만4000원, 25㎞는3만8500원, 15㎞는 3만3000원이다. 20명 이상 단체 신청할 경우 10% 할인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7일 자정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