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나(랑그릿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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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릭터 소개

랑그릿사 2의 등장인물. 성우는 리아나와 같은 코우다 마리코. 리아나의 쌍둥이 언니로 랑그릿사와 알하자드의 봉인을 풀 수 있는 어둠의 무녀. 원래 신전 입구에 리아나와 함께 버려져 있던 것을 신관이 데려다 키우게 되었는데 보젤이 납치한 뒤 조종해 다크프린세스로 성장하게 된다.

이후의 행적은 루트에 따라 상당히 다른데, 빛의 후예 루트에서는 중반에 레온을 돕는다면서 처음에 마족을 이끌며 적으로 등장한다. 이때의 클래스는 최종 클래스인 다크프린세스. 이름도 라나가 아니라 다크프린세스로 나온다. 처음으로 등장하는 적 히든 클래스이자 처음으로 메테오를 사용하는 까다로운 상대. 리아나를 보고 기억이 돌아올듯 말듯 하는 모습을 보이다 퇴각한다. 그 뒤 알하자드의 봉인이 해제될 때 보젤에게 걸린 세뇌가 풀리면서[1][2] 협력하게 된다. 시나리오13에서 보젤을 격파할 시에는 시나리오16 이후 반드시 합류하게 되지만, 반대로 베른하르트를 격파했을 경우 아론의 잔류와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 하지만 파티의 여성비율을 높이기 때문에 라나의 선택율이 높다.

제국 편에서는 세뇌가 해제된 이후 분기에 따라 출현 여부가 결정된다. 알하자드 해방 후 제시카를 먼저 추격하였을 경우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보젤을 먼저 추격하였을 경우에는 제시카의 군대가 리아나와 라나를 탈환해갔다는 설정 하에 빛의 후예에 합류해서 적으로 싸우게 된다. 최종전에서 엘윈 때문에 못싸우겠다며 기억 지워달라고 징징대는 독한년 리아나와는 달리 레온과는 사랑하는 사이면서 싸우는데 망설임이 없다. 죽일지, 살려서 알하자드 봉인에 사용할 지 결정할 수 있는데 죽이게 될 경우에는 레온이 예전에 조종당하고 있을때도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줬다며 고맙다고 하면서 안타깝게 한다. 그리고, 리아나와 라나 중 한 명이 죽는다면 엔딩에서 알하자드와 랑그릿사를 봉인하지 못해 계속해서 전쟁이 일어나는 결말이 된다.

암흑편에서는 알하자드 봉인 해제 이후 세뇌당한 리아나와 함께 동료가 되는데, 빛의 후예 루트와 전직 클래스가 달라진다[3]. 게임 시스템 내에서는 다른 캐릭터로 취급된다.[4] 최종 클래스로는 법사 계열인 위자드, 소환사 계열의 다크마스터, 신관전사계열이긴 한데 이름이 다른 다크프린세스[5]. 클래스 별 용병들이 전부 마족 용병으로 대체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 부르고 너프라 읽는다. 보젤의 꼭두각시 상태임에도 레온에 대한 마음이 있어서 레온과 교전할때마다 매번 회유를 시도하지만 황제바라기인 레온에게는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엔딩에서는 보젤의 아내가 된다.

패왕의 길 루트에서는 보젤 사후 조종이 풀리게 되지만 리아나와 함께 빛의 후예들에게로 돌아가고 최종화에서 적으로 만난다. 레온의 원수를 갚겠다고 달려들지만 엘윈 일행에게 패배해서 사망한다. 하지만 레온을 죽이지 않고 살려두었다면 레온은 죽였냐고 물어보고 엘윈이 그냥 가벼운 상처만 입었고 살아있다고 하면, 라나가 고맙다고 말하고 다시 열심히 플레이어를 공격한다.뭐야, 이거

세뇌당했던 시절부터 레온과 서로 마음이 있던 사이였으나 기존 데어랑그릿사의 4개의 루트는 모두 서로 적대하는 세력이라 승자와 패자로 갈리게 되거나 양쪽 모두 엘윈 일당에게 패배해 쓰러지게 되는 안습함을 보였다.

세가세턴판 추가 시나리오인 제국화친편본격 레온라나 커플 루트에서 후반에 합류해 레온의 부관 레아드를 "레온이 잘못된 길을 걷고 있다면 부관인 당신이 바로잡아줘야 한다." 라고 설득해 레아드가 레온의 마음을 돌리게 마음먹게 하며, 마지막에 레온을 설득하는 데 성공하면 대륙 평화에 힘쓰며 새로 레이갈드 제국의 황제가 된 레온과 맺어지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기존의 4개의 루트는 라나와 레온 둘 중 한명이 해피엔딩일 경우 한병은 반드시 배드엔딩이 되었는데, 드디어 둘의 커플링이 결실을 맺었다(...)

2 캐릭터 성능

빛의 후예 루트 : 순수 성능은 아군 중 탑3이지만[6] 너무 늦은 합류가 발목을 잡는 케이스[7]
암흑의 전설편 루트 : 마법사계열은 무난함 그 자체, 신관전사, 소환술사 계열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비주얼도 우월하고 캐스터 계열 최종 클래스는 모조리 가능한 먼치킨 캐릭터[8]지만 빛의 후예편이나 암흑의 전설편 양쪽 모두 합류 시점이 너무 늦어서짬빱이 왕인 랑그릿사2라[9] 아쉬운 캐릭터.일단 타[10] 그럼에도 성능면에서 크게 뒤쳐진다는 점은 못 느끼니 사기 캐릭터임은 확실. 리아나와 같이 힐러를 해도 되고, 공격마법 지원도 가능하다. 아니면 프리스트까지 힐러 트리를 탄 후 세이지로 변경해서 어게인을 배워도 된다. 홀리라나는 리아나와 테크트리가 거의 동일하나 위저드라는 또 하나의 옵션을 설정할 수 있는 좋은 캐릭터이다.

다크라나는 느낌이 미묘하다. 다크마스터는 간지나지만 잉여스럽고[11], 다크프린세스는 프린세스보다 용병수정치가 높으나 대신 텔레포트를 습득할 수 없다(...) 메테오와 텔레포트를 사용할 수 있는 위자드가 제일 우수하다. 위저드나 다크프린세스를 거쳤을 시 암흑편에서는 헤인, 소니아, 에스트&오스트, 라나->엘윈, 리아나(세이지를 거쳤다는 가정하에)의 어게인 이후 다시 메테오로 한턴에 최대 7방까지 메테오를 먹일 수 있게된다.[12] 적 지휘관들이 마법방어력을 올려주는 아이템인 아뮬렛을 장착하고 있지 않는 이상 한턴에 몇부대가 우수수 터져나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근데 암흑루트부터는 걸핏하면 지휘관들이 아뮬렛을 착용한다.

3 캐릭터 육성

3.1 홀리 라나

3개의 히든클래스 모두 텔레포트를 배운다.

  • 위저드 : 시스터소서러메이지아크메이지위저드
  • 에이젠트 : 시스터클레릭 or 소서러프리스트하이프리스트에이젠트
  • 프린세스 : 시스터클레릭 or 소서러프리스트세이지프린세스

빛의 후예 루트에서의 선택할 수 있는 최종 클래스는 세 종류로 힐러 계열인 에이전트, 승병 계열인 프린세스, 순수 마법사 계열인 위자드. 에이전트는 리아나, 프린세스는 쉐리가 보통 담당하게 되는데, 빛의 루트에서는 육성에 따라 리아나를 제외하고도 회복마법을 쓸 수 있는 지휘관이 많고[13] 어게인 마법은 쉐리 혼자서도 충분하니, 그리고 많이 쓸 필요가 없으니 법사 쪽으로 키우는 편이 무난하다. 무엇보다 헤인과 함께 메테오 연사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바리스타 순간 광역삭제[14]가 가능해진다. 다만, 회복마법을 중시한다면 프린세스 루트가 가장 좋다.
에이젠트나 프린세스를 최종 직업으로 정할 때 중간에 소서러 테크를 타는 경우도 있는데, 파이어볼과 어택1의 활용 때문이다.[15] 클레릭 때 배우는 마법인 턴 언데드나 포스 힐1보다 효용성이 높아서 소서러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 다만 3차 클래스는 프레이어를 뽑을 수 있는 프리스트가 압도적으로 좋다(...)

워낙 후반이라 룬스톤 육성이 그다지 쓸모는 없지만.. 하게 된다면 보통 마법의 선택지를 늘려주게 된다. 드래곤로드의 경우 추가 용병이 드라군에 불과하므로 비추천하고, 일반적으로는 마법사계열을 먼저 육성해서 메테오를 습득한 후 프린세스로 전향하는 것. 이렇게 되면 메테오, 힐2, 어게인, 텔레포트, 프레이어 소환이라는 랑그릿사2 최고의 꿀마법들을 다 습득하면서[16] 용병도 엔젤을 챙길 수 있다.

시스터소서러메이지아크메이지위저드→(룬스톤)→클레릭프리스트세이지프린세스

3.2 다크 라나

다크프린세스는 텔레포트를 못 배운다.

  • 위저드 : 샤먼소서러메이지아크메이지위저드
  • 다크마스터 : 샤먼네크로맨서 or 소서러서머너자밸러다크마스터
  • 다크프린세스 : 샤먼네크로맨서 or 소서러서머너세이지다크프린세스

승려 계열만 소환술사 계열로 바뀌었을 뿐인데 성능은 극과 극. 일단 홀리라나때 가지고있던 힐1이 사라져서 노가다가 불가능하다. 가장 무난한건 아무래도 마법사계열. 다크마스터의 경우 용병수정치가 높지만 정작 보너스를 못받아먹는데다 전투용병으로 굴리는게 가고일뿐이라 안습이고 궁병 쓰자니 공격수정치가 위저드보다 1 낮고 그 높은 방어수정치가 효용성이 떨어지니 문제. 다크프린세스는 홀리라나의 프린세스와 달리 힐2와 프레이어 소환, 텔레포트가 없다는 점에서 들 수 있듯 어게인 하나만 믿고 가는 클래스. 고급 보병인 다크가드를 뽑을 수 있고 공격수정치가 높아 어택2를 받으면 궁병의 공격력이 세 히든클래스 중 가장 높다는 장점은 있다.

룬스톤 육성의 경우 홀리라나와 동일하게 위저드 후 다크프린세스가 무난한 선택. 하지만 육성은 쉽지 않을 것이다(...)

  1. 눈에 초점이 없는 것이 세뇌상태. 있는 것이 세뇌가 풀린 상태이다.
  2. 빛의 후예편 정식 루트 기준.
  3. 눈 역시 계속 초점이 없다
  4. 유저들은 빛의 후예 루트에서의 라나를 홀리라나, 어둠의 전설 루트의 라나를 다크라나라고 부른다.
  5. 단지 이름만 다른 것은 아니고, 용병 수정치가 +11/+8로 홀리라나의 프린세스보다 조금 더 높은 대신 텔레포트를 배우지 않는다.
  6. 마법사계열로 갈 경우 헤인보다 우위이며, 리아나와 비교했을 시 위저드라는 또 하나의 캐스터계열의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들어 리아나의 상위호환이라 할 수 있다.
  7. 그나마도 이정도 성능이기에 후반에도 효용가치가 있는 것이다.
  8. 엘윈, 쉐리와 함께 3개의 4차직업에 최종클래스가 달려있는 캐릭터이며, 엘윈은 전투계열 최종 클래스 3개, 쉐리는 전투계열 1개, 마법계열 1개, 하이브리드형 1개인데 반해 모두 마법 계열 최종직업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다크라나도 동일.
  9. 랑그릿사 2/기본시스템 항목에서 용병 공격 수정치 추가 보너스 항목 참조
  10. 참고로, 드래곤 로드로 전직하는 경우, 캐스터 계열을 거친 터라 비병만큼 종잇장인 방어력에 공격력도 보정을 거의 받지 못하여 적의 동레벨 졸개 지휘관조차 이기기 버거운 경우가 많다. 발키리 소환해서 그걸로 싸우자.
  11. 용병수정치와 공격방식이 보젤의 그것과 같아 탑클래스인데, 문제는 용병들이 썩었하나같이 마법에 취약하다는 것. 위치를 뽑자니 공격수정치가 더 높은 위저드가 낫다.(다크프린세스 루트는 위치를 못 뽑는다.)
  12. 참고로 리아나도 아크메이지가 될 수 있다.
  13. 룬스톤을 쓰지 않아도 키스, 스코트는 루트에 따라 힐1을 익힐 수 있는데, 익히는 쪽이 육성이 편한 루트이다. 룬스톤을 쓰게 되면 엘윈, 헤인, 쉐리조차도 힐1을 배워서 회복마법을 무려 6명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레스터만 못배운다.
  14. 완드나 홀리로드와 같은 마법공격력 상승 아이템을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5차직업 레벨 8이 되면 바리스타가 메테오 한방에 죽는다. 단, 적 지휘관이 아뮬렛을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에 한해서이다.
  15. 디클레인도 나쁘지 않은 마법이지만, 아무래도 빛의 후예 루트는 주적이 제국이다보니 마법면역인 적을 보기가 힘들다.
  16. 이건 리아나도 마찬가지이지만, 리아나의 경우 위저드 클래스가 없어서 엔젤을 못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