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정질문에 나선 김서현 의원. / 사진제공=고양시의회
▲ 시정질문에 나선 김서현 의원. / 사진제공=고양시의회
김서현 의원은 킨텍스 지원 활성화 부지인 C1-1(현대 스테이트)부지와 C1-2(포스코 더샾)부지는 당초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시설로 계획되었지만 2012년 4월 부지매각에 걸림돌이 된다하여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거쳐 오피스텔 100%를 건설할 수 있는 부지로 변경됐다.
다른 활성화 부지와 현저하게 차이 나는 감정평가단가 및 매각단가, 선착순 수의계약 등 매각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 시장에게 선착순 수의계약을 알고 있는지와 C4 부지 매각을 하기로 결정하고 2회 유찰된다면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매각을 진행할 의사가 있는지 여부, C1-1(현대 스테이트), C1-2(포스코 더샾) 부지를 상식 이하의 감정가격을 제시하여 고양시민 재산에 큰 손해를 입힌 감정평가 법인에 대한 조치 할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시정 질문한 내용이 업무추진 상 발생될 수 있을 법한 단순 실수에 해당한다고 보는지 아니면 의도적 결과인지에 대한 의견, 선착순 수의계약이라는 방법으로 서둘러 매각한 것에 대한 엄정한 조사 필요, 킨텍스 개발구역 내 부지 매각 게이트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 질의했다.

▲ 시정질문 답변에 나선 이재준 고양시장. / 사진제공=고양시
▲ 시정질문 답변에 나선 이재준 고양시장. / 사진제공=고양시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은 킨텍스 지원 부지는 킨텍스 지원 활성화라는 목적과 함께 고양시의 미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부지라고 할 수 있으며, 부지 매각에만 급급해할 것이 아니라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관점에서 킨텍스 지원부지를 개발하였어야 했고, 앞으로 그래야만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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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재정 확보라는 이유로 매각을 시급히 진행하여 해당 부지가 인근 부지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매각되고, GTX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발표된 상황에서도 수의계약으로 매각을 서둘러 진행한 것은 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한 것이라 하더라도 의문이 남는다 할 수 있다.
당시 행정절차를 서둘러 선착순 수의계약을 유도한 것에 대한 엄정한 조사가 필요하다면 의원님께서 주신 말씀을 토대로 당시 이루어진 행정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확인을 진행하겠고, 지금부터라도 남은 킨텍스 지원부지는 킨텍스 지원 활성화와 고양시 미래가치의 확보라는 개발 목적에 부합되도록 오피스텔 건설을 지양하는 제도적인 정비와 함께 도시개발 방향의 전면적인 재수립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