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면 톰행크스, 덴젤워싱턴 주연의 그 영화인것 같군요.
이 영화의 내용입니다.

"동성연애자인 앤드류는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이름있는 법률사무소의 변호사다. 회사에서는 자신이 동성연애자이고 에이즈 환자임을 숨겨왔다. 그러던 어느날 그가 에이즈 환자라고 알려지자 그 자신이 완성해놓은 중대한 재판의 고소장이 마감 전날 사라지고 그는 해고 당한다.
해고가 계획적이라 생각한 그는 법률사무소 대표 찰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자 자신의 라이벌이었던 조를 찾아간다. 조는 처음엔 앤드류가 에이즈 환자라는 이유로 거절하나 결국 그의 신념과 확신에 끌려 법정투쟁에 들어간다.
법정 투쟁을 벌이면서 언제죽을지 모르지만 앤드류는 끝까지 자신으 신념을 버리지 않고, 조 또한 사람들의 편견에 맞서 앤드류의 해고가 부당한 조치였다는것을 끝까지 밝혀낸다.
1994년 톰행크스가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과 베를린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작품이다.
동성애자와 에이즈에 걸린 환자를 연기한 톰행크스의 변신이 볼만한 영화이다. 또한 무조건 격리, 기피되어지는 에이즈 환자에 대한 편견에 대한 얘기를 잘 나타내고 있다."

제 개인적으로 이영화는 인간의 평등과 사회 깊숙이 박혀있는 편견에 대해서 잘 표현한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법정 영화와는 달리 인간에 대한 성찰이 잘 된 작품으로 톰 행크스의 연기가 매우 뛰어난 영화입니다.
중반 다소 지겹다는 평도 있으나 후회하실만한 영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절대로 헐리우드 영화라는 편견은 가지지 않으셔도 좋습니다.